2006/09/20 23:09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 솔티/로마 오페라(Decca) 고전음악-LP

  이 음반은 1961년 7월 로마에서 (아마 RCA Italiana Studio에서) RCA의 기술진이 녹음했습니다. 그런데 왜 Decca로 나왔냐고요? 잘 알려진 것처럼, 당시 Decca와 RCA는 음원과 쌍방의 아티스트 및 기술진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녹음은 RCA의 전속 가수들이 나오는데도 현재 Decca에서 팔리고 있죠. 반대인 경우는 카라얀이 지휘한 '카르멘'입니다. Decca의 기술진이 녹음했는데 지금 RCA 레이블을 달고 팔리고 있습니다. 이러지 않았으면 1959년 카라얀 지휘로 아이다를 녹음하고 겨우 2년 후 다시 녹음했을 리가 없죠. 가수진은 메릴, 비커즈, 프라이스 등 당시 RCA와 계약을 맺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성음에서는 아이다 전곡반을 처음 낼 때 카라얀의 1959년 녹음(하일라이트는 미리 나와 있었습니다)과 이것 중에 어느 것을 낼까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전 이 음반에도 불만이 거의 없으니까 뭣이건 상관 없습니다만. ^^ 솔티의 젊은 시절 '직선적으로 밀어붙이던' 힘 있는 음악이 스릴 있습니다. 베테랑들이 포진한 가수진도 좋습니다. '개선 행진곡' 장면도 스피디하고 시원한 템포, 힘이 들을 만 하네요. 그래도 지금은 2for1 신세니...
  그런데, 성음에서 찍은 이 자켓 볼 때마다 '프라이스의 입술을 왜 이리 강조하고 싶었을까'라는 엄한 생각이. ㅋㅋ 초반 LP는 RCA의 유명한 Soria 시리즈로 나왔다고 기억하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CD 자켓은

 ◀ 417 416-2(3 set). 모든 아이다 전곡반이 3장이던 때의 유물. ^^

 ◀ 460 765-2(double) ; 2장으로 재편.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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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rumic71 2009/01/22 07:37 # 답글

    유감스럽게도 이 음반에서 숄티의 템포 설정이 조금 오락가락 하는 면이 있고, 빅커스가 지나치게 느끼해서 저는 라인스도르프 판을 즐겨 듣습니다.
  • 어부 2009/01/22 09:32 #

    전 (델 모나코만큼은 아니라고 해도) 비커즈가 조금만 더 부드러운 점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라인스도르프 판은 금시초문이네요. 굳이 제가 아이다를 사 모을 생각을 안 해서 그런지 그 판은 모르겠습니다.
  • rumic71 2009/01/22 09:37 #

    RCA에서 도밍고/프라이스/밀른스/범브리를 모아 만든 초호화 캐스팅 녹음입니다.
  • 어부 2009/01/22 12:59 #

    그러면 70년대 중반 가량이겠군요. 한 번 레이더 가동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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