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9 12:53

베버; 오페라 '마탄의 포수(사수)' - C.클라이버/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DG) 고전음악-LP



  베버; 오페라 '마탄의 포수' - 카일베르트/베를린 필하모닉(EMI)만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오래 들었으며 익숙한 연주. 활기가 넘치고 날렵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최고의 선택으로 권장할 만 하다고 봅니다. 카일베르트 음반과 대조적으로, 앤혠 역의 에디트 마티스가 그야말로 최고.

  제가 결정적으로 꺼림직해하는 점; 대사 부분이 전문 성우라는. 전 이거 무지 싫어합니다.

  CD로는 top price나 근래 originals series 모두 이 총구멍 자켓. 제 사진은 성음 LP를 촬영했는데, 오페라 전곡반이 나오던 초창기에 발매되어서인지 대본이 대역이 아닙니다. 먼저 독어 죽~ 나와 있고 몇 페이지 뒤에 한글 번역이 실려 있는데, 이러다 보니 (보기 불편한 건 둘째치고) 군데군데 번역이 빠진 데도 있는 등 한 마디로 대본은 '성음이 오페라 발매에 별로 경험 없던 시대의 실패작'입니다. 그래도 당근 이 시대의 성음이 지금의 한국 폴리그램보단 백 배 낫죠.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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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rumic71 2009/01/21 13:33 # 답글

    기대했던 것보다 묵직한 연주였습니다. 물론 그래서 효과는 잘 나왔지만.
  • 어부 2009/01/21 14:48 #

    전 선입견 전혀 없이 처음에 들었던 음반인데 나중에 카일베르트나 푸르트뱅글러에 비교하니 정말 팔팔 뛰는 느낌이더군요. 생생하기는 하지만 좀 더 중량감이 있었으면 합니다.
  • rumic71 2009/01/21 14:54 #

    혹 로베르트 헤거 판은 들어보셨습니까? 저는 그 쪽이 더 활기가 느껴졌습니다만...
  • 어부 2009/01/21 15:11 #

    헤거 음반이면 아가테가 닐손인 EMI 전곡반 말씀이시죠? 아직 못 들었습니다. 사실 돌아다니는 모든 마탄의 포수 전곡반을 구해 보려 생각한 적도 있는데 실탄이 여의치 않은 관계로...
  • 어부 2009/01/21 15:14 #

    지금 제 닐손 디스코그라피를 잠시 봤는데 제가 접어 둔 이유가 생각났습니다. 불행히도 앤혠 역이 에리카 쾨트군요....

    카라얀 지휘 박쥐의 전력을 보아하니 카일베르트 판의 리자 오토처럼 말아먹을 가능성이 꽤 높아 보입니다.
  • Speedster 2009/01/31 09:51 # 답글

    아빠 지휘자와 아들 지휘자(물론 여기서 의미하는 건 클라이버 부자)가 전 곡 레코딩을 남겼는데…

    아빠 것을 훨씬 나중에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어이구야, 아들내미는 아빠를 따라했군요!"

    -_-;;;;
  • 어부 2009/01/31 12:46 #

    아버지 것을 사 보려고 생각하는데 가수진이 푸르트뱅글러와 카일베르트에 거의 겹치기 출연한지라.... ^^
    음질이 좋으니까 용서가 되지 않습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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