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입] 소피아 리사이틀 1958- ![]() /PHILIPS |

아직 리히테르가 43세밖에 안 되고, 서방으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시기의 공연.
음질은 상당히 숭악스럽지만, 불 뿜는 용가리 보는 듯한 느낌. 리스트의 '저녁의 조화'는 특히 입을 다물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피아노 리사이틀 음반 중의 하나며, 제일 좋아하는 음반 30개 중에도 들어갑니다. 리히테르가 여기서 연주한 '전람회의 그림'을 "좀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다"(스튜디오 녹음도 마찬가지)고 말한 것도 재미있습니다. 도대체 뭣 때문이었을까요? ^^
漁夫
Commented by 목캔디 at 2006/04/15 1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