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0 12:56

베토벤; 3중 협주곡, 브람스; 2중 협주곡 - 프리차이/베를린 라디오 심포니(DG) 고전음악-CD

[수입] Ludwig Van Beethoven / Johannes Brahms - Triple Concerto / Double Concerto : Radio-Symphonie-Orchester Berlin / Fricsay- 8점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외 작곡, 페렝크 프릭세이 (Ferenc /유니버설(Universal)


  페렌츠 프리차이(헝가리계라서 프리차이 페렌츠로 표기하기도 합니다)는 모노랄 말기에서 스테레오 초기까지, 푸르트뱅글러는 산발적으로밖에 녹음을 하지 않고 카라얀이 본격적으로 녹음하기 전의 시기에 뵘과 함께 DG의 주력 지휘자 중 하나였습니다. 상당히 오래 전 프리차이 에디션으로 많은 양을 구해 볼 수 있었는데, 그 때 그냥 지나쳤던 저 같은 사람은 지금 구해 보자니 어렵네요. 오리지널스의 코다이 작품집을 사 볼까 고려 중입니다.
  위의 3중/2중 협주곡 음반을 제가 처음 접한 시점은 아마 거의 20년 쯤 전 라디오 방송에섭니다. 베토벤 3중 협주곡이 나간다고 멘트가 나오길래 누구의 연준가 말을 기다렸더니(아마 카라얀과 러시아 3인방을 기대했을 겁니다) 안다, 슈나이더한, 푸르니에와 프리차이라고 하지 뭡니까. ^^ 그 때 연주의 인상이 어땠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아뭏든 '푸르니에도 3중 협주곡 녹음이 있군' 하고 지나갔습니다. CD로 산 시점은 그 때보다 한 10년 정도는 더 뒤. 유명한 러시아 3인방/카라얀 콤비보다 훨씬 터치가 부드럽고, 독주자와 지휘 사이에 그 정도의 긴장감은 없는 대신 서로 잘 어울린 연주.
  2중 협주곡은 위 CD를 산 뒤에야. 2중 협주곡은 이 레이블 저 레이블에 다양하게 가담한 스타커가 DG에 녹음한 유일한 음반 아닌가 싶습니다(스타커는 이 곡을 셰링과 함께 Philips에, 그리고 다른 레이블에도 녹음했습니다). 제게 온 2중 협주곡 음반들은 다소 운이 좋지 않은데, 오이스트라흐/로스트로포비치/의 탁월한 음반이 상당수를 가려 버렸기 때문입니다. 좀 살아남은 것이 프랑세스카티(프랑체스카티)/푸르니에/발터 콤비고, 다른 것은 상당히 벤치 신세라 유감. 이 음반도 예외가 아니어서........ -.-  [ 당시 DGG는 푸르니에와 계약을 하고 있었는데, 이 녹음에 푸르니에가 출연하지 않은 이유는 틀림 없이 1959년 그가 발터와 함께 미국 Columbia에 이미 녹음을 했기 때문일 겁니다 ]
  3중 협주곡은 켐프/라이트너의 피아노 협주곡 5번, 슈나이더한의 협주곡(아마 맞을 겁니다) 등과 붙어서 '베토벤 협주곡 vol.2'로 2for1 발매되었다가 다시 위 커플링대로 아래 오리지날스 시리즈 발매. 위 도쿠멘테 에디션보다는 훨씬 예쁩니다.

  아래는 3중 협주곡 LP. 위 사진이 들어간 자켓이 'Red stereo'의 진짜 초반이고, 같은 Tulip mark의 레이블이라고 해도 맨 아래 그림은 재반입니다. DG의 초창기 LP들 중에 시리얼 넘버가 같더라도 자켓이 바뀌어 나오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왼편 자켓의 맨 왼편부터 푸르니에, 슈나이더한, 프리차이, 그리고 안다입니다.

  136 236 SLPEM.  아래는 재반(from lpking.com)
 
  아래는 브람스 초반입니다. 시리얼이 133인 것으로 보아, LP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10인치인 줄 금방 알아보실 것입니다. 이 Red stereo의 10인치 음반은 희귀해서 값이 제법 나갑니다.  133 237 SLP.
 

  같은 곡만 덜렁 하나 넣어 12인치로도 발매.  138 753 SLPM.

  139 126 SLPM으로 표지 이미지를 바꾸고 마젤/BPO의 비극적 서곡을 덧붙여 또 재발매.  인기 있는 음반이었단 얘기죠.  이 12인치 음반은 성음 라이선스로도 나왔습니다.


  漁夫



Commented by 페스츄리 at 2006/10/09 18:06
이 음반 저 무지 좋아해요.^^ 브람스의 도펠 콘체르트도 아주 좋아요. 거칠거칠한 것이.. 삼중협주곡이 참 아름다운 곡이라는 것을 느끼게 만들어준 음반입니다. 특히 피에르 푸르니에의 첼로소리가 참 스바라시이하고 또 메즈라시이하다는 것을 느꼈지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6/10/09 21:07
3중 협주곡은 카라얀 연주가 좀 지나치게 스케일이 크다고 해야 할지... ^^ 2중협주곡은 셀 지휘 음반이 너무 압도적이라 딴 넘을 잘 안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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