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rcury 소속이다가 Philips 본사에서 많은 녹음을 한 셰링이 어째서 갑자기 DGG에 녹음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그뤼미오가 이미 녹음을 한 덕에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 그뤼미오(Philips)) 이 레파토리를 녹음할 바이올리니스트가 당시에 마땅치 않던 DG의 요청으로 - 슈나이더한이 있긴 했으나 DGG에서 그에게 맡기고 싶지는 않았거나 그가 거부했거나 둘 중 하나겠죠 - Philips에서 셰링의 출연을 허락해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당시 Philips와 DG는 서로 라이선스를 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폴리그램 계열로 아티스트에 관련해서는 협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선지 이 녹음은 필립스의 기술진이 맡았지요. 셰링은 뒤에도 베르크 협주곡 및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DG에서 녹음했습니다.
위 사진은 물론 성음 LP. Box는 위와 같은 자켓인데, 초반은 'made in germany' tulip 레이블이며 요즘은 제가 살 수 있는 가격이 아닙니다(실은 대부분의 무반주 전곡반 LP들은 다 비쌉니다만 이 음반은 매우 인기가 높아서 요즘은 아무리 싸더라도 500$ 이하로는 안 될 겁니다. Tulip label이 아니면 값이 한 1/3 정도로 낙하).
CD는 전에 프랑스 더블로 나왔다가, 정식으로 DG 본사에서 2for1으로 다시 발매했습니다. 리매스터링도 본사 것이 제대로 됐으니 당연히 저렴하고 보기 쉬운 이것은 하나 갖춰 놓을 만 합니다.
LP로는 낱장도 있는데 세 장 다 나왔는가는 모르겠습니다. 두 장은 구경을 했는데 세 장째는 한 번도 보지 못했군요.
셰링에게는 1956년에 녹음한 모노랄 구반도 있는데, Sony Classical MPK 시리즈 더블로 CD로 나왔다가 지금은 폐반일 겁니다. LP로는 Odyssey나 EMI에서 발매된 것을 봤는데 가격이 좀 됩니다.
이 넘의 진짜 초반은 아래 Odeon 발매들로 맨 위에 있는 넘이 3장 box인데 DGG tulip보다 가격이 3~4배 정도 합니다. ㅎㄷㄷ



원반이 Odeon일 텐데 어떻게 Sony에서 CD로 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위 사진은 물론 성음 LP. Box는 위와 같은 자켓인데, 초반은 'made in germany' tulip 레이블이며 요즘은 제가 살 수 있는 가격이 아닙니다(실은 대부분의 무반주 전곡반 LP들은 다 비쌉니다만 이 음반은 매우 인기가 높아서 요즘은 아무리 싸더라도 500$ 이하로는 안 될 겁니다. Tulip label이 아니면 값이 한 1/3 정도로 낙하).

LP로는 낱장도 있는데 세 장 다 나왔는가는 모르겠습니다. 두 장은 구경을 했는데 세 장째는 한 번도 보지 못했군요.





원반이 Odeon일 텐데 어떻게 Sony에서 CD로 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漁夫
Commented by 명탐정 at 2006/04/04 19:16


SONY음반은 얼마전에 SONY classics 시리즈로 재발매 되었습니다. (오리지널스 컨셉을 따라한...)
옆면에 J.C.BACH 라고 표기한 치명적인(?) 실수가 있기도 합니다. ㅋㅋ
65년인데 모노 녹음이라는...좀 이해가 안되는 음반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