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2 12:38

바흐; 칸타타 80,140번 - E.마우어스베르거/게반트하우스(Archiv) 고전음악-LP


  마우어스베르거란 이름은 우리 나라에서는 아마 바흐 '마태 수난곡'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을 것입니다. Eurodisc-Eterna 녹음으로 Berlin Classics에서 발매된 아래 사진의 CD로 (제가 아는 놈은 이 사진이 아닌데 그간에 바뀌었나 봅니다) 나왔던 녀석인데, 여기 보면 지휘로 마우어스베르거가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 올라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Erhard는 Rudolf의 동생이라는데 - 그리고 allmusic.com을 보면 Erhard가 확실히 생년은 더 나중입니다 - 확실한지 모르겠습니다.
  '내 주는 강한 성이요'는 오랜 동안 바흐의 아들 W.F.가 가필한 트럼펫과 팀파니가 붙은 채로 연주되었는데, 이 음반에는 제외되어 있습니다. 전 그런가보다 했는데, 칼 리히터의 녹음에는 다 들어가 있었습니다. 빵빵/둥둥이에 잘 적응이 안 되네요 :-) 마우어스베르거는 반대로 고요하면서 부드러운 스타일. 마태 수난곡도 이럴까요? 그렇다면 격렬한 리히터와 좋은 대조가 되겠죠.
  1966년 라이프치히에서 녹음. 성음 SG RG 600, Archiv 198 407.

  동독 지역의 전례로 볼 때, Eterna 버전이 있습니다만 아직 Eterna 발매를 직접 본 적은 없습니다. 제 견문이 짧은 탓이고 바흐 칸타타 영역에 별 관심이 없는 이유도 있겠지만..........

  위는 Eterna 발매 사진. Archiv LP에 표시된 녹음 엔지니어를 보면 Claus Strüben인데, 이 사람은 루돌프 켐페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를 지휘한 EMI R.슈트라우스 관현악곡 전집(요즘은 Brilliant로....)에서도 나옵니다. 즉 Eterna의 기술진입니다.
  당시 서방 레코드 회사들은 공산권에서 녹음을 할 때 이런 식으로 해당 공산 국가의 국영 레코드 회사와 공동 세션을 진행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유명한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마탄의 포수'도 이런 식으로 드레스덴에서 녹음했죠. 이 레코드의 동독 측 기술자도 역시 Claus Strüben이었습니다.

Special thanks to LPHeim.co.kr.

漁夫







Commented by 김정민 at 2006/02/23 11:20
만일 교향악단이 동독쪽이면 무조건 동독의 녹음기술자가 참여했다고 보셔도 됩니다.
공동으로 녹음 했으면 Eterna 발매 판에도 명기가 되어있더군요.

블롬슈테트의 브룩크너 4번을 Eterna 판으로 구했을 때 일본 콜럼비아(데논)과의 합동 녹음했다고 적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Commented by 어부 at 2006/02/24 19:00
말씀대로 거의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
Supraphon은 Erato와 합동 녹음이 많다가 후에 Denon과 합동....

Commented by 페스츄리 at 2006/10/10 10:50
베를린 클래식스에서 나온 "십자가위의 일곱말씀"은..루돌프 마우어스베르거의 최고의 명반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정말 아끼는 음반입니다.
Commented by 어부 at 2006/10/10 12:06
하이든 말씀이시죠? Berlin Classics 음반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하나도 안 샀는데, 요즘은 일부 item에서 후회중... -.-
Commented by 페스츄리 at 2006/10/10 15:56
아니오 하인리히 쉬츠 말입니다.^^ 드레스덴 크로이쯔코르와 연주한 바로 그 음반.
Commented by 어부 at 2006/10/10 21:44
크 하이든으로 생각했군요. 같은 사람의 2중합창 모테트(쉬츠)는 있는데 그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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