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7 12:35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집 - 그뤼미오/하스킬(Philips) 고전음악-LP


  너무나 명성이 높은 그뤼미오/하스킬 콤비의 모차르트 소나타집. 이 녹음은 제게 CD가 없어서 정확히 언제 녹음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의 모노랄 음반이 1956년 부근임은 기억이 나는데 위 스테레오 녹음이 1957년인지 58년인지 가물거립니다(회사라 인터넷으로 일일이 찾기가 좀 그렇네요). 물론 이 레파토리에서 처음 들은 음반인데, 좋다는 생각은 하지만 자주 꺼내 듣지 않는 이유는 부분적으로는 LP이기 때문이고, 더 큰 이유는 베토벤으로 이런 종류의 듀오 실내악을 시작하고 길이 든 제게 모차르트의 2중주 소나타들이 좀 '성에 차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중에 바릴리나 오이스트라흐 등의 연주를 CD로 구한 다음에도 잘 안 듣는 것을 보면 곡이 맘에 안 찬다고밖에는. 참고로, 그뤼미오는 아주 나중에 발터 클린을 파트너로 역시 Philips에서 소나타 전곡을 녹음했다고 기억합니다(역시 CD로 나와 있습니다). 전 아직 못 들어 봤습니다.
  성음에서 원래 위 것은 오래 전에 냈으나 아래 것은 (아마 모노랄이란 이유 때문에) 아주 나중에야 나왔습니다. 위 것은 'Hi-Fi stereo' 로고로 보아 초반과 같은 이미지로 보이고, 아래 것은 물론 후기의 LP 디자인입니다. 원반을 구해 보려 한 적이 없지만 스테레오의 Hi-Fi 초반 가격은 정말로 장난이 아닙니다.  모노랄 쪽은 그래도 큰 맘 먹으면 minigroove 초반을 그럭 저럭 살 정도는 됩니다만...

漁夫




Commented by altewerk at 2006/02/17 16:09
위에 음반은 표면에 물결모양의 음각(이나?) 처리가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turntable을 고치던, 싼 거라도 하나 사던 해야하는데 요즘은 모든 게 귀찮기만 하네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6/02/17 18:13
혹시 성음 LP 자켓 재질 말씀이신가요? 좀 오래 전에 찍었던 몇 녀석들이 자켓 재질이 그렇습니다. 제가 밑에 포스팅한 Philips '악마의 트릴'이 그렇거든요. 저 그뤼미오 음반은 제가 나중에 찍어낸 놈으로 갖고 있는데, 그건 자켓 표면이 매끈합니다.
Commented by 김정민 at 2006/02/20 14:39
그 엠보싱재질의 성음 음반이 라이센스로 초기에 찍었던 (초반?) 이어서 음질이 좋습니다.
갑자기 샹숑이아기를 해서 그렇지만 쥴리엣 그래코의 180 리이슈와 엠보싱자켓의 초기(수입인지가 붙은~~)라이센스와 비교하면 후자가 음질도 그렇고 셈세함이 훨씬 좋더군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6/02/22 12:59
확실히 초기가 음반이 좀 더 두껍긴 하죠.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CD가 국내에서 대중화되기 바로 전 정도가 성음 음반의 질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진짜 초기에는 불균일이 심했다고 해서요.. (제 경험으로도 그렇고요)
Commented by 김정민 at 2006/02/27 09:26
그렇군요~ 가급적이면 오래된 라이센스음반은 들어보고 사야 겠네요? 음반 자체의 질로 보면 제가 한참 LP모을때 (말씀하신 CD 대중화 전)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다양한 수입 CD가 나오면서 LP를 한동한 하지 않았습니다.
Commented by 김정민 at 2006/02/20 14:40
그뤼미요 하스킬의 모짜르트 소나타도 라이센스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쉐링의 바흐 무반주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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