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9 13:08

핸델; 합주 협주곡 op.3 & op.6 - 리히터/뮌헨 바흐 오케스트라(Archiv) 고전음악-LP

  칼 리히터는 결코 바흐만 지휘하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데뷔 레파토리가 브루크너의 교향곡 8번이었다는 다소 황당무계해 보이는 일화도 있죠.
  현대 악기가 주를 이룬 이런 연주는 요즘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겠죠. 뭐 제가 '시대 악기 아니면 안 산다'란 신조도 없고, 그리고 이런 (자주 안 듣는) 레파토리에서는 음반은 1개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걍 아주 드문드문 들으면서 그런대로 버티고 있습니다. 어차피 음반이 하나 뿐이라 제가 뭐라 말할 수도 없고, 앞으로도 특별히 이 레파토리에 재미를 느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봅니다만.  op.6은 원래 4장 모두 성음 라이선스로 나왔지만 1,2,10,12번만 일찍 폐반되어서 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빠진 이 하나 맞추려고 국내 어느 쇼핑몰에서 이것과 op.3(둘 다 원반)을 세일 할 때까지 기다렸죠. 흐흐....
  1970년, 뮌헨 헤르쿨레스잘 녹음. op.3은 10월, op.6은 6월 녹음. 멤버는 빈 필 악장이었다가 등산길에서 추락 사고로 작고한 게르하르트 헤첼 및 프란츠 키스칼트 등 뮌헨 필하모닉의 수석들이 간혹 보입니다.
  의외로 이 녹음들은 CD로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DG 홈페이지에서.
 
 ◀ 453 249-2(4 CDs)

漁夫



Commented by brucknerian at 2006/02/10 18:44
저는 헤첼이 등산 갔다가 산에서 실족사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교통사고였나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6/02/11 01:09
저는 외국 사람이 썼던 음반 리뷰에서 봤는데, 교통사고라고 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http://www.hetzelianer.com 을 보니 실족사 맞습니다. 고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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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漁夫의 이것저것; Juvenile delinquency : Karl Richter 2009-01-24 18:38:48 #

    ... 구반은 독일어 녹음이고 현재는 발췌만 CD로 보입니다. 신반은 영어, 2for1으로 일반적으로 현대 악기 연주 중 가장 좋은 선택으로 간주됩니다), op.3 & 12의 합주 협주곡집(Archiv), 오라토리오 '줄리어스 시저'(Archiv), 글룩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DG, 2for1), 하이든 교향곡 '놀람'과 '시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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