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1 18:54

클리포드 커즌; 오리지날 마스터즈 Vol.1(Decca) 고전음악-CD


  완벽주의자 클리포드 커즌의 음반은 수가 결코 많지 않습니다. 미국 Columbia에서 1950년대 초반 부다페스트 현악 4중주단과 협연한 것이 LP 4장(CD 2장) 분량, 그 외에는 1941년 이후 거의 Decca에만 있습니다. Decca에 남은 양은 CD로 대략 15장 이하에 불과하네요.
  이 1집에는 다음 곡들이 들어 있습니다.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황제' (/런던 필, 49년)
팔랴 ; 스페인 정원의 밤(호르다/런던 뉴 심포니, 51년)
프랑크 ; 교향적 연습곡(55년), 리톨프 ; 스케르초(58년) (볼트/런던 필)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3,27번 (셀/빈 필, 64년)
로손 ; 피아노 협주곡 2번 (사전트/런던 심포니, 51년)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17번 (64년), 즉흥곡 D.935 (52년)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셀/런던 뉴 심포니, 50년)

  모차르트 협주곡 2곡은 커즌이 발매를 허용하지 않는 바람에 이 음반에 수록하려고 유족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하네요(그래서 이 CD가 세계 최초 발매입니다). 사실 이래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모차르트 협주곡 5곡이 레전드 2장짜리로 나와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는지는..................
  셀이 지휘한 2곡은 녹음 연도 때문인지 다소 거칠게 들려서 후의 스테레오 녹음들 쪽이 제가 듣기에는 더 낫고, 스페인 정원의 밤도 다른 저명한 스테레오 녹음들을 젖혀 놓을 정도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슈베르트가 이 4장 중에는 가장 좋아 보입니다.
  다소의 좋고 싫고를 떠나서, 커즌의 단정한 해석과 피아노의 음색은 정말 매혹적입니다.

    Decca 473 116-2(4 set). 한정판이 아니라 카탈로그에 계속 살아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래는 LXT 2559(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오리지널 마스터즈의 다른 발매는 아래와 같습니다.
 

▲ 475 6786(6 set) ; Vol.3


▲ 475 084-2(4 set) ; Vol.2
 
漁夫




Commented by 궁금이 at 2005/12/12 22:42
안녕하세요. 항상 눈으로만 보다가 이제서야 인사를 함 드려봅니다.
저도 이 음반은 가지고 있는데요. 슈베르트의 곡들에서 피아노 음색이 왜 이리 어두운지요?
녹음 탓인지도.. 조금만 밝게 녹음 되었더라면 더욱 좋았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Commented by 어부 at 2005/12/13 08:50
슈베르트 소나타 17번은 전 Classic Sound 시리즈로도 갖고 있는데, 비슷한 시기에 녹음된 리스트 작품집보다 솔직이 녹음 수준(아니면 마스터 보관 수준)이 떨어집니다. 52년의 즉흥곡은 그래도 연도 감안하면 봐 줄 수 있지만(41년 D.899의 한심한 음질을 생각하면...) 그래도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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