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3 18:42

R.슈트라우스; 4개의 마지막 노래, 가곡 - 슈바르츠코프/셀/베를린 라디오 심포니(EMI) 고전음악-LP

  보통 폴란드의 야로친 태생으로 소개되는 일이 많은 슈바르츠코프지만, 그녀가 태어난 1915년에는 폴란드가 독립국이 아니었습니다. 대략 동쪽 반은 러시아, 서쪽 반은 독일의 차지였기 때문에 그녀는 아마 독일 지역에서 태어났으리라 생각합니다. 후에 주로 베를린에서 수학하고 독일에서 활동하게 된 것도 자연스러운 선택이었겠죠.
  오페라보다 리트에서 더욱 빛나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를 제외하면 20세기 중반 이후 최대의 리트 가수라는 명성이 부족하지 않았으며, 한 미국 사람에게 "그분이 노래도 불러요?"라고 감탄을 들을 정도로 수려한 용모로 무대를 빛냈던 슈바르츠코프. 100%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남편 덕에 녹음도 혜택을 많이 보아 그녀의 디스코그라피를 정확하게 만들려면 거의 책 수준으로 돼야 할 지경입니다. 그녀도 이제는 벌써 90세. (2009년 현재는 타계)
  솔직이 R.슈트라우스의 이 리트 레파토리가 매력적이긴 합니다만, 제겐 슈베르트만큼은 아니라서 이 LP도 현재는 꺼내 듣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슈바르츠코프와 조지 셀은 자주 협연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1960년대 중반에서 셀이 타계하기 전까지 몇 번 연주와 녹음을 한 기록을 볼 수 있네요. EMI의 스튜디오 녹음은 R.슈트라우스와 말러가 있는데, 이 음반과 말러의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가 유명합니다. 오케스트라는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와 런던 심포니.

  대부분의 CD는 이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만, CD의 특성상 사진 크기가 작아 대부분의 분들이 아쉬워하더군요. 제가 1990년대 중반에 지금은 없어진 대학로 바로크 레코드에서 산 이 LP는 사진이 충분히 큽니다. ^^ 그녀가 제일 예쁘게 나온 사진 중 하나일 겁니다. 단, 좀 광각으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 그녀는 상당히 거구로 보이더군요(하하). 초반인 Columbia SAX 시리얼도 이 독일 LP와 거의 같은 구도입니다. 물론, 값은 이것보다 헐 비쌉니다만 0.0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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