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EMI, by G. Macdominic
슈만 '환상곡'과 베토벤 '템페스트'가 붙은 LP에서 가져왔습니다. 뒤 벽 무늬로 보아 분명히 이 곡의 스튜디오 녹음장인 애비 로드에서 1961년 녹음을 하면서 찍은 듯합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이랬는지 단추도 풀려 있고... ^^
당시 녹음 세션은 Decca에 있다가 EMI로 옮긴 유명한 프로듀서 Victor Olof가 진행했습니다. 리히테르 회상록을 보니 밤새 작업하고 새벽에 호텔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리히테르는 아무튼 녹음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철저하게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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