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6 21:11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 - 굴다(HM) 고전음악-CD


  굴다의 MPS 녹음들은 - 당시 서독의 독립 레이블 MPS는 알고 보니 재즈가 주력이었다고 합니다 - 일반 음반 수집가들에게는 과히 인상이 좋지 않으리라 저는 추측합니다.  뭐 굴다의 컬트적이라고까지 불리는 연주는 그렇다 쳐도, 녹음이 영 너무 빡빡하기 때문입니다.  이 1970년의 디아벨리 변주곡 음반은 특히 심한데, 2~3년 뒤의 WTC 녹음(바흐; WTC(평균율 클라비어곡집) - 굴다(Philips))은 조금 덜하지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굴다는 MPS에 드뷔시 전주곡 음반도 녹음했는데, 이건 못 들어 봐서 좀 궁금합니다.
 
  이 음반은 가장 빠른 템포를 취한 축에 들어갑니다.  제가 아는 한은 박하우스(Decca)만이 이것보다 빠릅니다.  3년 전의 베토벤 소나타 전집(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 - 굴다(Amadeo))과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연주 스타일은 인상은 강합니다만 음악을 평면적으로 만드는 근본적인 약점이 있는데, 너무 개성적이라 '한 수 접어 주고' 들어가게 되네요.
 
漁夫




Commented by 푸치니 at 2004/11/26 14:54
굴다의 드뷔시 전주곡은 필립스에서 나온 20 세기 Greatest Pianist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Commented by 어부 at 2004/11/26 17:56
그건 저도 있고, 원반이 Decca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뒤의 MPS 스테레오 녹음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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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漁夫의 이것저것; Juvenile delinquency :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 - 박하우스(Decca) 2009-01-09 22:41:44 #

    ... Decca; stereo)) 이상으로 당당하고 박하우스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녹음은 제가 들어 본 중에는 굴다의 MPS 녹음(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 - 굴다(HM))보다도 더 빠른 유일한 연주입니다. 단지 빠르기만 하다는 인상은 전혀 없고, 굴다의 음반이 개성적이면서도 약간 평면적이라는 감을 주는 데 반해&n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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