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3 13:05

레거; 바흐 주제 변주곡, 하이든; 소나타 - 제르킨(CBS) 고전음악-LP

  루돌프 제르킨은 장인 아돌프 부시가 세상을 떠난 후부터 적극적으로 독주자로 활동하여 음악의 표면만 다듬지 않는 진지하고 엄격한 음악으로, 독일 음악의 거장으로 존경받았습니다.  그의 녹음 활동만 해도 아직 EMI의 Abbey Road Studio가 완공되기 전 (장래의) 장인의 반주를 맡은 1931년부터 1980년대까지 무려 반세기에 걸치는데, 1930년대는 HMV(EMI), 1940~70년대는 미국 Columbia(CBS-Sony), 1980년대 초는 주로 DG와 Telarc에 녹음했습니다.  1980년대 CBS의 녹음은 드물거나 거의 없는데, 제가 아는 한은 이 음반이 거의 제르킨 최후의 녹음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듀서/엔지니어, 녹음 장소는 나와 있는데 웬지 녹음 일자를 추측할 수 있는 정보라고는 (c) (p) 1987밖에 없어 아쉽습니다.
  레거의 음반은 구하기 쉽지 않고, 하이든 소나타도 낱장으로는 구하기 쉽지 않아서 사 보았습니다. 값도 쌌고... 하이든 소나타는 리히테르의 카네기 홀 리사이틀(RCA)의 첫 곡과 같은데, 거기 나온 것과 이상하게도 번호가 다르네요.  흠...
  표지가 재미있습니다.  배경의 두 사람이 누군가 했더니.... ^^ 특별 음반이라, 표지의 CBS logo도 호화로울 뿐 아니라 음반 넣는 비닐과 label도 꽤 예쁩니다.


漁夫



Commented by 푸치니 at 2004/11/23 10:20
실제 마주치기 힘든 세사람이 만나는 장면이네요. 제르킨도 신뢰를 주는 피아니스트 중 한사람
Commented by 어부 at 2004/11/23 12:33
제르킨이나 셀이야말로 '날림 공사'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사람이니까... 그들의 음악의 품질은 일정 수준 이상을 보증하죠.
Commented by psheo70 at 2004/11/23 12:21
이 음반의 배경이 혹시 오스트리아의 쇤브룬 궁전인가요? 어찌보면 비슷한데....^^
Commented by 어부 at 2004/11/23 12:33
글쎄요... 그거까진... (간만입니다. H님)
Commented by altewerk at 2004/11/25 00:14
신기하네요. 저번에도 어부님이 포스팅했던 음반이 곧 수입됐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레거 바레이션이 나온 Serkin Cd가 핫트랙스에 막 수입됐더군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4/11/25 08:37
이 프랑스 CD들은 표지가 상당히 구리구리하네요. ^^ 저도 제게 없는 녹음들 땜에 관심은 가는데, 디자인은 이 LP보다 영 아닙니다.
Commented by 푸치니 at 2004/11/25 21:02
예전에는 몰랐었는데는 지금 보니 제르킨 할배가 조지 셸이랑 좀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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