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9 22:08

보로딘; 현악 4중주곡 2번,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곡 8번 - 보로딘 4중주단(Decca) 고전음악-LP

  보로딘 4중주단이라면 Melodiya 원반(EMI와 BMG에서 라이선스한)의 쇼스타코비치 현사 전집을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한 장 갖고 있는데 좋은 연주입니다만, 원래 리더였던 로스티슬라프 두빈스키가 서방으로 망명하기 전(망명 후는 마누라에다 첼리스트를 참가시켜 보로딘 트리오를 만들고 Chandos에 녹음을 많이 했습니다) 창단 멤버들의 연주도 들어보시죠.  1962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이 곡들을 연주한 직후 Decca에서 스튜디오 녹음했습니다.  제게 비교할 음반이 없어서 뭐라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이들의 음색은 예리하다기보다 부드럽고, 해석도 보로딘에서는 특히 서정적이며 아름답습니다.  요즘 CD로 떠서 mp3로 보로딘을 듣고 다니고 있습니다. ^^
  SXL 6036.  이 LP는 오리지널은 아니고 후에 발매된 160g LP인데(살 때는 비싸서 좀 눈물 나더군요 ^^  하지만 진짜 초반은 제가 산 값의 최소 2~3배로 거래됩니다), 초반의 모양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습니다.  뒷면의 해설도 그대로로, 당시 프로듀서인 Erik Smith(이 사람은 지휘자 Hans Schmidt-Isserstedt의 아들인데, 영국에 거주하면서 이름도 영국식으로 바꿨을 겁니다.  사진 보면 아버지를 닮았죠)가 직접 썼습니다.
 
  본사 발매 CD로는 Decca의 ADRM 'painting' 시리즈로 나왔었는데, 비인기 레파토리라 수입이 적어선지 저도 딱 한 번 밖에 못 봤습니다.  425 541-2.  오른쪽은 일제로 야나체크 4중주단의 드보르작 '아메리카'와 붙어 나온 1000엔짜리 시리즈.

   

漁夫



Commented by 아멜링 at 2004/08/19 13:34
아...
제가 아주 좋아하는 실내악 음반입니다.
특히 보로딘 4중주 2번......
과거부터 명연으로 이름 높은 음반이죠.
Commented by 어부 at 2004/08/19 15:56
현재 제 mp3 player에 빈 콘체르트하우스의 보로딘 1번(Westminster LP), 그리고 이 2번이 들어가 있습니다. ^^ 보로딘 4중주들이 나쁘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리듬이 좀 단조롭군요. 교향곡에서 느끼던 문제가 여기서도...
Commented by 셔우드홀 at 2004/08/20 05:53
MP3 player로 음악을 들으시는 군요^^ 저도 음반구입하면 바꿔듣기 좀 귀챦아서 CD ripping해서 MP3로 바꿔서 듣고 다니는데요, 오고가는 시간에 음악을 듣는 걸로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비슷하게 들으시는 분이 계셔서 반가워서 한말씀 올립니다.
Commented by 어부 at 2004/08/20 19:05
집에서는 아무래도 차분하게 듣기가 쉽지 않아서 마침 회사에서 선물로 나온 mp3 player를 이용해서 듣습니다. 잘 모르는 곡 '학습'에 많이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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