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30 12:00

카미유 모란느; The early years(Philips) 고전음악-CD

  우리 나라에서는 너무 안 알려진 바리톤 모란느.  하지만 그의 역량은 이 더블 앨범 중의 뒤파르크(Duparc) 가곡에서 잘 알 수 있듯이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단정하면서 지나친 달콤함을 피하고, 무엇보다도 아름답게 악보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는 아티스트.  78회전 시대의 샤를르 팡제라(Charles Panzera)의 프랑스 Columbia 녹음이 극히 아름답지만 음질이 영 불만스럽고, 제라르 수제의 두 가지 녹음(Philips, EMI)도 다 폐반된 지금에는 특히 모란느의 이 Philips 녹음(역시 모노랄이지만)마저 폐반된 점이 정말로 아쉽습니다. 수제의 스테레오 녹음(Philips)이 좋았으나, 개인적으로 모란느의 모노랄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09년 현재는 당시 돋보이는 프랑스 리릭 테너인 레오폴드 시모노(Leopold Simoneau)의 Westminster 녹음이 DG 오리지날 마스터즈에 끼어 들어간 놈을 갖고 있습니다만, 이 가곡 12곡은 분위기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테너나 소프라노보다는 바리톤이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저는 이 본사 발매로 운 좋게 갖고 있습니다.  모노랄인
점이 아쉬우면 수제의 스테레오 녹음(Philips)을 골라야 하는데, 이것도 4장 세트로 나왔다가 지금은 폐반입니다. @#$%!@^#$ !!!!!   누군가가 개나 소나 다 rare라고 했는데, 동감.... ㅠ.ㅠ  덧붙이면, 수제의 EMI 녹음(현재 Testament 발매)는 목소리가 쇠퇴해서 악으로 버티는 모습이 불쌍하기조차 합니다.  (전적으로 사견!) 
 
  포레 레퀴엠, 뒤파르크 가곡 12곡, 브리튼 기타 가곡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소프라노는 자닌 미쇼(프랑스의 뛰어난 소프라노였는데 음반이 영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와 피에레트 알라리가 같이 출연.  레코드 번호 438 970-2(2 CDs).
  아래는 일본 발매.  이놈의 일본 버젼은 덜렁 뒤파르크 12곡만 들어서 수록 시간은 매우 아깝네요. 
 

  아래는 포레 레퀴엠 (아마도) 초반으로 Philips A 00669 R.

  아래는 뒤파르크 12곡의 프랑스 발매.  N 00225 L.

  아래는 라벨과 드뷔시의 발매.  A 00469 L.


漁夫




Commented by synonym at 2004/02/16 10:26
모란느는 처음 들어보네요. 수제의 필립스반(네 장짜리 프랑스 가곡 말씀이죠?), 테스터먼트반이 있는데 테스터먼트가 EMI인가 싶군요.
여행에의 초대보다는 평이한 chanson triste가 훨씬 맘에 듭니다. 심각하게 듣지 않아도 되나까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4/02/16 11:12
Testament가 어느 녹음 라이선스인지 모르겠지만, EMI 녹음보다는 Philips 녹음 쪽이 훨씬 낫습니다. EMI 녹음은 '악 쓴다'는 생각이 저절로 날 정도거든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4/02/16 11:14
모란느의 일본 Erato 발매 전집(CD 6장)이 조금 들어온 적이 있었고, 그 The early years에 2장짜리가 있던 외에는 EMI의 오네거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마르티농 지휘)밖에 음반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Commented by emblemata at 2004/02/17 03:18
Bernac은 어떤가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4/02/17 12:33
저한테 베르나크의 뒤파르크 녹음은 없습니다. 녹음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집에 가서 풀랑과 샤브리에 녹음들 다시 좀 들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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