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일제 음반은 그가 즐겨 지휘하던 프랑스 소품 위주로 모았습니다. 자켓 그림의 소재인 뒤카 '마법사의 제자', 댕디 '프랑스 산사람 교향곡', 이베르 '기항지', 프랑크 '저주받은 사냥군', 생상 '옹팔의 물레' 입니다. 뮌시의 특징 중 하나인 생생한 활기와 전진적인 템포가 돋보이는 연주들로, 전반적으로 템포가 꽤 빠른 것을 쉬이 알 수 있습니다. 댕디의 독주는 니콜라 앙리오-슈바이처. (누구의 친척인지 궁금합니다만 정보가 없습니다) 카자드쥐/오먼디 음반을 더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뮌시의 리드와 스트레이트한 음악도 가끔 들을 만 합니다. 프랑크의 요상스러우며 날렵한 분위기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녹음은 프랑크만 1962년이고 나머지는 1956~58년으로 약간 낡기는 했어도, RCA 스테레오 초기의 음질답게 아직 충분히 들을 만 합니다. 음반 번호 일본 BMG BVCC-5039.
아래는 LP 초반으로 LSC-2292. 뒤카, 생상스의 작품에 라벨의 '어미 거위'가 붙어 있는 앨범으로 가격이 상당히 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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