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19 16:52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 피리' - 뵘/베를린 필하모닉(DG) 고전음악-LP

  칼 뵘의 모차르트는 1980년대 초반까지는 제 1급으로 칭찬을 받았으나, 그 이후 가디너나 아르농쿠르 등의 시대 악기 스타일 연주들이 등장하면서 전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감이 있습니다. 
  이 음반은 성음 시대에 처음 전곡반으로 우리 나라에 풀리면서 거의 스탠다드로 군림했었는데, 지금은 솔티 구반(Decca)의 인기가 훨씬 더 높죠.  무엇보다, 이 DG 음반의 결정적인 문제는 여자 가수 중 두 주역에 있습니다.  도이테콤에 비하면 답답한 피터즈('세빌랴의 이발사'에서는 평이 상당히 좋습니다만 여기선 영 아닙니다), 그리고 선이 약간 굵직하지만 깨끗한 맛이 다소 떨어지는 리어 이 두 사람이 문제입니다.  베를린 필의 기술과 음색, 그리고 남성진은 크게 비판을 할 만한 구석은 없기 때문이죠.  특히 분덜리히의 타미노는 최고급으로 지금까지 칭찬받고 있습니다.
  성음 RG 787(3 LPs).  아래인 초반 138 981~83 SLPM 과 디자인이 같습니다.  같은 BOX가 후에 104 381~83으로도 발매.

  아래는 하일라이트.  136 440 SLPEM.
 

 아래 CD는 449 749-2(2 CD).  DG homepage에서.


  漁夫




Commented by 조주선생 at 2004/05/20 23:46

분덜리히의 타미노. 최고급정도가 아니죠 :)
Commented by 어부 at 2004/05/21 08:01
제가 갖고 있는 니콜라이 게다(클렘페러 음반), 스튜어트 버로우즈(솔티 구반)보다는 훨씬 좋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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