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1 22:49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발췌 외 - 아슈케나지(Decca) 고전음악-LP

  20세기 후반의 가장 뛰어난 (그리고 무대 매너가 가장 털털한) 피아니스트 중 하나지만, 그의 리스트 녹음은 그의 녹음 전체가 매우 양이 방대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없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The classic sound series의 하나로 협주곡 1번을 봤던 것 같고(지금은 폐반), 그 외에는 이 음반밖에 못 봤습니다.  리스트도 심심찮게 듣는 저로서는 그가 왜 녹음을 더 하지 않았나 아쉽습니다(그렇다고 이 LP의 연주 수준이 결코 못하지도 않거든요!).  제 기억으로는 이 LP는 아직 일본에서만 CD로 복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록곡은 초절기교 연습곡 1~3,5,8,10,11번과 메피스토 왈츠 1번, 그리고 고르차코프 즉흥곡.  1970년 12월 녹음입니다.  초절기교 연습곡은 개인적으로 몇 종류 들어 본 중에 가장 좋아하는 연주입니다.  음색도 그의 상례대로 훌륭하며, 기교성도 너무 과장되지 않으면서 둘이 잘 어울려 있습니다.
  레코드 번호 성음 RD 367.


  참고로, 위의 일본 발매분에는 1967년의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7번(본사 레전드 시리즈 발매.  이 레전드 시리즈에는 소나타 7,8번, 초절기교 연습곡을 뺀 2곡이 들어가 있습니다)이 보너스입니다.  출처는 http://www.amazon.co.jp/exec/obidos/ASIN/B00005FLEZ/qid=1082503220/sr=1-1/ref=sr_1_2_1/249-6183560-5357108.
 
漁夫




Commented by 첼로소리 at 2004/04/21 10:20
아쉬케나지가 연주하는 리스트, 별로 익숙하진 않지만 연주력이야 말할 바 없을 테고요, 궁금해지네요.^^
Commented by altewerk at 2004/04/21 17:13
LP jacket에 나온 리스트의 옆모습이 참 멋지죠. 다른 음반에서는 보지못했던 것 같애요.
체격도 조그만데 묵직한 터치로 놀라게 했던 연주자. 차이콥스키도 로린 마젤과 협연한 아쉬케나지 판으로 처음 알게 됐었읍니다.

연주가 심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모나지 않고 정도에서 크게 비껴나가지 않는 연주자인 것 같아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4/04/21 18:28
예술의 전당 실황에서 보건대 음색은 참 아름다운 연주가입니다. 초기 Decca 음반들에서는 비교적 잘 잡혀 있는데...
그의 차이콥스키 협주곡은, 저는 마젤 음반이 아니라 차이콥스키 콩쿨 후 기념반(소련 스튜디오 녹음)으로 갖고 있습니다. 좋은 음반입죠!
Commented by 이인복 at 2004/04/21 21:24
저도 라이센스 LP로 나온 마젤/아쉬케나지의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을 갖고 있었는데요, CD로 또 살까 말까 막 망설입니다.

턴테이블을 사느냐 CD를 사느냐 으음 -_-
Commented by 어부 at 2004/04/22 12:55
LP가 많으시다면 턴테이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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