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09 18:16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3번 c단조, op.37 - E.피셔/필하모니아(EMI) 고전음악-LP

[ 엠블 포스팅 이전; 2004.3.9 ]

*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3번 c단조, op.37
* 연주 ; 에트빈 피셔(p & con)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 녹음 ; 1954년 5월 7,14일, 킹즈웨이 홀(애비 로드 스튜디오), 런던
* 원녹음 ; 영국 HMV
* 음반 번호 ; Electrola SMVP 8044

 
  이 음반은 얼마 전까지는 일본 Toshiba-Shinseido 발매 CD를 빼면 LP로만 볼 수 있었는데, Testament에서 고맙게도 4번과 붙여서 CD로 냈습니다.  피셔 팬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일이죠(전 다음에 올릴 4번과 합해서 그 가난한 시절에 큰 맘 먹고 5만원이나 들여서 샀는데 ㅠ.ㅠ).
  피셔는 물론 푸르트뱅글러 급(級)은 아니었지만 뛰어난 지휘자였습니다.  유명한 여류 피아니스트 엘리 나이(Elly Ney)는 피셔가 지휘한 브람스 협주곡 2번을 매우 훌륭했다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EMI 본사 복각으로 나온 바흐 협주곡 녹음들은 자신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때의 실력을 보여 주는데, 베토벤 3,4번과 바흐 2번 등, 모차르트 20번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면서 솔로로 연주한 녹음들입니다.
  이 독일 Electrola의 Die Volks Platte 시리즈로 발매된 베토벤 3번 협주곡은 아쉽게도 피셔의 팬인 제게도 그리 인상이 좋지 못합니다.  부분적으로는 이 LP의 음량이 너무 적어서 소리가 멀리 들린다는 탓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카덴차(자신의 작곡이 맞을 겁니다)가 좀 위화감이 들리는 탓이 크지 않을까요.  4번의 DaCapo 시리즈 발매 음반은 소리가 더 나은 편입니다.
  레코드 번호 SMVP 8044.  아래는 Die Volks Platte 시리즈의 레이블.

 참고; Toshiba(東芝)는 그렇다 치고, Shinseido(新星堂)는 또 뭐냐고 질문하실 분을 위해 설명드리죠.  신세이도는 일본의 출판사인데, 도시바-EMI에서 내는 음반을 - 특히 역사적인 음반의 복각을 - 지원하는 모양입니다.  이 시리즈 발매들은 시리얼 넘버가 SGR(Shinseido-Great-Recordings겠죠?)-****(숫자) 이렇게 들어갑니다.  피셔의 상당수의 녹음(본사에서 비공개한 것마저)은 여기 CD발매로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제 홈페이지의 피셔 디스코그라피(http://classite.com/music/Fischer/Discography_Fischer.htm)를 참고하시죠.  아쉽게도 이 시리즈 음반들은 제가 아는 한에서는 전혀 수입되지 않았지만, 좋은 복각 기획이 매우 많고 개중에는 도시바 단독 기획으로 나온 녹음의 재발매 때 지원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음질은 좋지 않았다는 말이 많습니다만 ^^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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