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교향적 변주곡, 쇼송; 협주곡 - 카자드쥐 외(Sony)

[ 엠블 포스팅 이전; 2004.3.6 ]

* 프랑크 ;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교향적 변주곡
  쇼송 ; 피아노, 바이올린과 현악 4중주를 위한 협주곡 d단조
* 연주 ; 로베르 카자드쥐(p), 지노 프란세스카티(vn)
           유진 오먼디 /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교향적 변주곡), 길레 4중주단(쇼송)
* 녹음 ; 1947년 5월 7일, 뉴욕(바이올린 소나타), 1958년 11월 16일, 브로드우드 호텔, 필라델피아
            1954년 12월 1일(쇼송)
* 원녹음 ; 미국 Columbia
* 음반 번호 ; Sony France 5033852

 

   저~ 밑에서 카자드쥐와 프랑체스카티가 연주한 쇼송의 '협주곡'과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에 대해서는 간단히 얘기했지만, 프랑스 Sony에서 발매한 이 커플링도 너무 좋기 때문에 하나 추가하고 싶습니다.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교향적 변주곡, 그리고 쇼송의 협주곡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프랑크의 소나타는 LP 시기 처음부터 프랑체스카티/카자드쥐 콤비의 연주가 유명했음에도 불구하고, CD로는 Pearl의 복각을 빼고는 제가 아는 한 일본에서조차도 발매되었는지를 잘 알 수 없는 희귀 품목이었습니다.  같은 프랑스의 콤비 티보/코르토 음반이 본사 레페랑스 시리즈로도 나오고 도시바 EMI에서 자주 등장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저도 2002년 일본에 출장갔을 때에야 간신히 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연주요?  기교적으로는 물론 티보/코르토 콤비보다 훨씬 낫고, 프랑체스카티의 가끔은 '야한' 톤과 카자드쥐의 깔끔한 음색이 어울리고 있습니다.  스타일 자체는 다소 자유 분방한 티보/코르토 음반보다 훨씬 단정한데, 약간 빠른 듯한 템포가 또 다른 맛을 주네요.  음질은 1947년이면 78회전 말기인데, 복각 기술이 좋아선지 표면 잡음은 거의 (혹은 전혀) 들을 수 없습니다.  쇼송 협주곡은 1950년대 초, 프랑크의 교향적 변주곡은 스테레오 초의 녹음으로 오먼디 협연.  오래 전부터 정평 있는 연주입니다.

  레코드 번호 Sony France 5033852.  단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이 프랑스 복각들은 녹음 자체에 대한 정보가 아주 빈약하다는 점.

▲ MS 6070 (프랑크, 댕디; 오먼디 협연. from lpeshop.co.kr)	▲ 33CX 1111 (프랑크/드뷔시 소나타)

漁夫


Commented by 첼로소리 at 2004/03/06 08:51

귀한 음반정보 고맙습니다. 역시 카자드쉬 팬이신 어부님덕에....^^

Commented by 어부 at 2004/03/06 12:03

전 1700엔에 샀지만, 좀 더 싼 값으로 수입되었으면 하는 아이템입니다. 포레 소나타 등은 정말 좋은 연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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