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문제

  MBC PD 수첩의 그 유명한 광우병 관계 첫 방송에서 'downer'(제대로 못 일어나는 소)를 '광우병 소'라고 번역한 데 대해 논란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번역을 감수한 분의 첫 PD수첩 게시판 게재글입니다.  

 
상세한 전말 

  이 분의 게시판 글 전체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중 감수자의 생각을 제일 잘 알 수 있는 글은 이것입니다.  

  漁夫

  ps. 제 평소의 생각은 어쨌든 좋으면(아니 좋기만 하면) 된다? 에서 아실 수 있습니다.

by 어부 | 2008/06/25 22:09 | Critics about news | 트랙백 | 덧글(11)

트랙백 주소 : http://fischer.egloos.com/tb/379932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BigTrain at 2008/06/25 22:28
상대적으로 약자인 감수자를 희생양으로 삼아 도마뱀 꼬리자르기 시도를 하는 것이군요. -_-;
Commented by 어부 at 2008/06/25 22:32
꼬리는 금방 다시 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Commented by Mizar at 2008/06/25 23:46
또 엉뚱한 사람을 희생양으로 삼아 발을 빼려고 하는군요..
하여간 저러고도 언론의 자유를 운운하고 있으니..큰일입니다..
Commented by 어부 at 2008/06/26 00:16
사실 PD 수첩이 '공'으로 말할 수 있는 황우석 건 때도, 실상을 털어놓게 한다는 이유로 연구원 장래 보장인가 뭐 하나 신뢰도에 큰 흠을 낼 수 있는 일을 해서 의심을 불러일으켰던 일이 있었죠. 거의 무마될 뻔 했다가, BRIC의 꾸준한 문제 제기로 인해 결국엔 황박이 KO됐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BRIC의 공이 PD수첩보다 훨씬 큽니다.
황박 문제제기를 했던 PD가 (물론 도중에 문제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죠) 나중에 "나는 확신이 있었다"며 전말을 적은 책 출판회도 했다고 들었습니다. 솔직이, 저는 '저러고 싶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Agenda 제기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PD 수첩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단은 매우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bzImage at 2008/06/26 08:58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군요. [나는 확신이 있었다] ... 라.

확신만으로 모든 일을 밀어붙이는건 대운하 파는것과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어부 at 2008/06/26 09:03
사실 저도 기억만으로 쓴 거라 확신은.... -.-

책 출판회는 제대로 기억하고 있고, 그리고 '확신 있었다'는 논지는 그 PD의 인터뷰에서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저도 인터넷 기사에서 읽었으니 검색만 제대로 하면(저도 기사 검색은 잘 못하는지라) 분명히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전혀 없다면 위 리플 삭제 및 정정.... )
Commented by 어부 at 2008/06/27 23:24
http://www.peoplevoice.co.kr/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63 이 출판회 보도기사입니다.

http://kr.truveo.com/pdnote/id/4221569204 여기 보면 당시 미국에 가 있던 연구원을 인터뷰할 때 어떻게 진행했는가도 나와 있군요. 정말 아무리 취재가 목적이래지만 이래도 되는가 대단히 의심스럽습니다.
Commented by 구들장군 at 2008/06/26 13:45
전 개인적으로 저런 프로그램에서 저런 문제를 다루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줄기세포 건 때도 당해 학계나 대학의 검증위원회에서 검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지만, 피디수첩이 검증하겠다고 나선 것은 뭔가 안맞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버니어켈리퍼스로 잰 값이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겠으면 마이크로미터/ 다른 버니어켈리퍼스로 재봐야지, 문방구 줄자로 '검증'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Commented by 어부 at 2008/06/26 15:21
저도 PD수첩이 '검증'한다고 주장한다면 error라고 생각합니다만, Agenda 제기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가령 '연구팀 내에서 이러저러한 얘기가 나오는데, 괜찮겠냐? 이런 상황이라면 신뢰도 또는 연구 윤리에 문제 있다고 이의 제기 가능하다'란 정도면 괜찮죠.

문제는 PD 수첩이 이런 정보를 캐기 위해 썼던 방법이 목적의 정당성에 손상을 입힐 정도로 취재 윤리와 상충되는 면이 있었다는 점이죠. 당시 기사 링크를 하면 좋을 텐데 지금 일일이 찾기가 좀...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8/06/26 18:12
저도 방송쪽 일을 조금 했었는데 확실히 몇몇 방송관계자들은 취재원들에 대해 기본적인 예의를 결여하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주 불쾌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Commented by 어부 at 2008/06/26 18:27
아무래도, 지난 날의 '(나는 너희들에 비해) 상전이다'란 식의 심리가 좀 남아 있나 봅니다.

지난 촛불 시위 때 외국인 한 분이 (한겨레였나요?) 인터뷰를 녹음해 뒀다가 '실제 한 인터뷰와 내용이 다르다'고 항의했던 일이 있었나요? 방송만 그렇지도 않죠 뭐. 조중동에 국한된 얘기도 아니고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