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2 22:41

라듐 온천; 효과가 어떨까 Views by Engineer

  만병통치 천연 라듐 온천에서 트랙백.

  개인적 의견; 라듐/라돈 등 방사능 물질의 농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과도하지만 않다면 나쁜 영향은 별로 없을 것임.
    
  이 말은 반드시 좋을 거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  만약 좋다고 하면 방사능 호르미시스(
radiation hormesis) 때문일 텐데, 사람에게도 유효한지는 아직 일반적으로 합의 안 됐다지 않습니까.  하지만 확실한 점은, 이 인터뷰 기사에서 보듯이 저선량 피폭인 10 mSv (=1 rem [주의; 2011.4.7 수정 --> 글을 옮길 때 잠시 단위를 헷갈렸습니다]) 정도까지는 별반 문제 없거나, 통계적 검증을 약간 느슨하게 할 경우 '건강에 오히려 좋을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30 mSv까지는, 사람은 별 문제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버뜨... 라듐 온천이 당근 만병통치는 아니죠.  저선량 피폭의 효과 분석에서 '통계적 검증을 느슨하게'라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시겠죠?  그리고 피부 미용과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다니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검증이 됐는지.

  단 마실 수 있다는 라듐 온천에 가더라도 직접 마시는 것만은 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Ra/Rn에서 나오는 알파선은 몸 밖에서는 피부나 옷 등에 쉽게 막히지만, 전리작용이 매우 강해서 몸 안에서 받는 내부 피폭은 효과가 매우 크다는 점을 잊지 마시길.  (미국에서 실제로 라듐을 함유한 물을 장기간 다량으로 먹은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사례도 있습니다.  라디토르 얘기는 이 링크에) 그리고 이런 곳에서는 경고를 지켜야 겠죠.

  제가 한때 이 분야에 좀 관심이 있었던지라 여기에 몇 개 글을 올렸었는데 다음 링크가 참고가 될 겁니다.  위 인터뷰 기사에서도 나왔습니다만 일반인의 평균 1년 피폭량은 대략 2~3 mSv 정도입니다.

internal link 1 ; 비행과 방사선 피폭 - 논란이 있는 극지방 항로 비행에 의한 피폭 증가량
internal link 2 ;
보통 1년간 피폭량 - 계산법 및 계산 사이트 링크.
internal link 3 ;
어느 정도로나 무서운가 
internal link 4 ;
과연 얼마나 무서운가; Radioactivity(1) - 시리즈물입니다.  3편까지.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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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꼬깔 2008/01/02 22:49 # 답글

    오~ 그렇군요. 그런데 마시는 라듐 온천이라니... 이건 정말... ㅠ.ㅠ 말씀처럼 알파선은 투과력은 약하지만 전리작용이 엄청난 녀석인데... ㅠ.ㅠ 링크된 기사 잘 읽어보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어부 2008/01/02 23:14 # 답글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
    방사능이 처음 발견되던 시절에 방사능이 강장성분이라고 선전한 데도 제법 많았다죠. 지금 생각하면 으흐흐.....
  • 에르네스트 2008/01/03 11:17 # 답글

    한때는 라듐물약~ 먹으면 건강에 좋습니다~ 방사능물질을 넣어 반짝거리는 의치~(이건 1980년대까지했다고합니다)하던때가 있었죠~
  • 어부 2008/01/03 18:10 # 답글

    1980년대까지요? 거의 ㅎㄷㄷ 수준이네요 @.@
  • 시노조스 2008/01/03 23:19 # 답글

    흠. 역시 어부님이 더 잘 아시는군요. ^^;
  • 운다인시언 2008/01/04 12:49 # 답글

    그렇군요. 링크 신고할께요. 카테고리에 私談이 있는 걸 보니 반갑습니다.^^
  • Mizar 2008/01/04 13:23 # 답글

    라듐 온천이라면 그렇다치는데 방사선 피폭이라고 하니 엄청 무섭군요.;;
  • 어부 2008/01/04 23:36 # 답글

    시노조스님/ 그럴 리가 있습니까. ㅠ.ㅠ
    운다인시언님/ 링크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사담은 원래 http://my.blogin.com/fischer 에만 있었는데 여기도 만들었습니다)
    Mizar님/ 이런 사례도 있댑니다; 유전병 잠재 부모들에게 유전 상담을 하면서 '아이의 유전병 확률은 1/4입니다'와 '아이가 건강할 확률이 75%입니다'라고 말한 경우 후자 편이 뚜렷이 아이를 갖겠다고 답한 경우가 많았다네요 ^^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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