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0 15:23

과학이 인간에 대해 밝혀내는 것과 현대 사회의 윤리 Evolutionary theory

  간단한 생각에서 트랙백.

  이 글은 기린아님의 Tit-for-Tat과 현대 사회의 도덕에 대한 글에서 시작했습니다.  앞 글들을 참고하시려면 다음 글들을 보시길.

 다소 까다로운 논의가 들어 있어서 보기 귀찮으실 분을 위해 접습니다.


  현재의 좌파들이 많은 경우 과학을 이용해 전통적인 도덕들을 뒤집어 엎었고, 정말 뒷머리 잡히는 순간에 도망가 버렸다면 이것은 '좌파가 과학을 이용했다'고 말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당연히 저라면 비난할 겁니다).  (별로 동의 안 하시는) 리처드 도킨스 및 많은 필자들이 종교에 대해 비난하는 사실 중 하나가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과학적 발견만 대대적으로 선전한다' 아닌가요. ^^ [ 다행인지 전 좌파가 무엇을 하냐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말입니다......... ]
  인종간 지능 차이는 말씀대로 상당수의 학자들이 수용하지 않습니다만, 만약
Darwinist님이 결론만 말씀하신 것처럼 표본 표준 편차 정도로 지능이 유태인-동양인-백인... (정확한 순서는 약간 틀릴수도 -.-) 순으로 정렬된다고 하더라도 그게 실제의 사회 생활에서 사람의 교육과 경험을 대체할 정도로 중요할까는 의심스럽습니다.  저는 동성애를 선호하는지 여부가 본인의 선택과 무관하다는(유전자 뿐 아니라 출산 순서도 중요하다니까요) 사실을 알기 전에도 동성애를 그다지 차별할 수는 없다고 보고 있었습니다만 인종적 '차별'('구별'이 아니라)은 별로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진화의 미래의 저자의 말에 저는 거의 동의합니다. "(악명 높은) '종상 곡선'의 저자의 접근 방식에 나는 혐오를 느낀다.  그들은 각 '인종'사이에 다소의 차이가 있다는 과학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서 출발하여, 그것을 바람직하지 못한 정치적 목적으로 변질시켰기 때문이다." [sigh]
  많은 과학자들이 이런 종류의 주장을 싫어하는 이유는 단지 정치적 함의 때문이 아니라 과연 진짜 IQ 순서가 있다고 해서 그게 어느 정도나 의미가 있는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Flynn effect에 의하면 2차 대전 이후 점차 사람들의 IQ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세대 사람들이 지금 사람들보다 멍청하다고 해석할 사람이 있을까요.  [아, 제가 링크시킨 Flynn effect page에서도 맨 나중에 보면 흑인의 인식능력 test 결과가 hispanic계 백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근래 계속 상승한다는 얘기가 나와 있긴 합니다. ^^]
  과학은 현재 사회에서 어떤 일에 대한 객관적 사실을 상당히 높은 신뢰도로 알려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현재의 도덕률에 대한 기반을 좌파와 우파 어느 한 편에 대해 (더) 제공한다고 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저는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역주의나 인종주의를 합리적으로 비난하고 싶을 때는 사회 연구를 통한 인간 자원 사용의 효율성 개념으로 - 이 말이 좀 비인간적이라 보신다면 '교육권'이나 '인권'등의 말을 동원해도 되겠죠 - 비난하는 편이 훨씬 나으리라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것을 비난하는 방법이 종교나 전통이라면 올바른 방식도 아니며, 설득력이나 효과도 아닐 듯합니다. [ 물론 종교나 전통에 그리 큰 중요성을 두지 않는 제 개인적인 취향이 개입했기 때문에 객관적인 선택도 아닙니다(웃음) ]

  위 문단의 목적에 효율성 개념이 유효하다 해도, 만능이라고야 할 수 없죠.  '효율성과 공정/평등성(의 균형)에 대한 문제'는 현대 사회에서 항상 딜레마입니다.  Affirmative action도 논란이 많은데, 그에 따른 '역차별'이 항상 따르죠.  이게 과연 효율면에서 더 좋을까요?  가장 잘 굴러가는 국가는 똑똑한 왕이 통치하는 전제 국가라는 말은 많이들 하죠.  물론, 왕이 항상 똑똑하리란 법이 없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출현했습니다만 이것도 절대선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  단지 민주주의가 이렇게 대세가 된 이유는, 저는 역사적 이유도 있고 그리고 위험 회피란 관념이 점차 일반인에게까지 전파되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는요?  물론 100% 예측은 불가능하죠.  잘 모르는 또 다른 정치 체제가 나올지도요.  Affirmative action도 냉소적으로 말해서 어느 정도는 (소외층의 반란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피하기 위한) 위험 회피가 목적이라고 봐야 할까요?  ^^  어쨌건 현재 저는 민주주의를 지지하는데, 이게 현대 사회에 현실적으로 가장 적당하기(그리고 아마 위험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지 절대적으로 옳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ㅎ 대공님의 논리를 차용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보다가 웃으시겠군요. 하하 -.-)
  
  살인에 대한 얘기에서, 저는 민족(이것은 17세기 이후에야 나온 개념인데 여기서 써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과 부족간 전쟁에 대해 부정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 당시에는 부족 내의 (사적) 살인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는 것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2차 대전 때 독일 남자들의 사망률보다 작은 단위로 사는 현대의 어느 부족의 (내부) 살인 사망률이 더 높았다는 조사 결과는 유명합니다.  이 상태에서 사회가 커질 경우 제대로 굴러갈 수가 있을까요.  따라서, 집단 내부의 갈등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통제하지 않는 현대 사회는 (국가 이전의 추장 사회까지 포함하여) 존재하지 않습니다(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집단 내부의 살인 사망률은 감소하고, 반면 집단 외부와 충돌할 때 한 번에 많은 사람이 죽는 문제가 생기지만 전체적으로 집단 내부의 사망률이 워낙 많이 감소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이득이 많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 되는 대로 여기저기서 긁어모아 포스팅을 하도록 하죠.

  기린아님과 제가 결정적으로 생각이 갈라지는 점은 바로 여기인 듯합니다;

  물론 말은 '구분'이라고 합니다만, 현대사회에서 '구분'과 '차별'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구분해서 그 개별 그룹에게 서로 다른 무언가를 제시하는 것이 차별이 아니라면, 차별이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요?
 
  구분과 차별을 제가 굳이 구분(!)하는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각자 타고난 능력이 다 다릅니다(이것은 인정하십니까?  이것을 유전자의 영향으로 보아 바람직하다고 보건 아니건 - 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만 - 존재합니다).  그리고 타고난 본성을 교육으로 교정하겠다는 얘기는 거의 불가능하거나, 좋게 보더라도 대단히 비효율적이란(또는 순진하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 상황에서 '교육 차별'이란 개념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같은 교육을 멕인다면, 이것이야말로 모든 사람에 대한 차별이라고 봅니다만.  이란성 쌍동이로 태어난 남녀 유아에게도 장난감을 고르게 하면 남자 아이는 자동차나 권총 등 물건 종류를, 여자 쪽은 인형을 집어든다고 합니다.  둘 다에게 자동차만 주거나 인형만 준다면 과연 바람직할까요?  물론 모든 것을 다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좋겠지만, 대체로 경제적 이유 때문에 그러기는 어렵죠.  그렇다면, 서로 다른 점을 가진 사람들에게 서로 관심 가질 확률이 높은 것을 제공하는 편이(이것이 '구분'이라고 제가 말하는 단어입니다) 가장 합리적이며, 저는 그런 논리를 비난할 방법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건전한 구분은 바람직합니다만, 차별은 비경제적인(많은 경우에 불쾌한)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이런 정책의 결과로 생길 만한 지위의 차이에 대해 우려하시는데, 요점이 구분이냐 차별이냐에 상관 없이 인간 사회는 유감스럽게도 지위와 서열이 없이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사람은 고양이처럼 혼자 돌아다니는 동물이나, 북아메리카의 큰뿔양처럼 무리를 이루고 살더라도 우세한 리더에게 복종하는 성향이 없는 동물이 아닙니다.
  제 의견은, "지위와 서열이란 문제를 만든다고 그것을(인간의 본성 중 하나임) 고치려고 애쓰기보다는,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안전망을 마련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구별은 문제를 완화하지만 차별은 문제를 악화시킵니다.
  
  제 글을 보시다 보면 짐작은 가능하겠지만, '인간도 유전자에 의해 컨트롤 되는 존재다'는 절반만 진실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뉘앙스로 사용하셨는데 이것도 저는 다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유전자는 현재 사회에서 인간이 만나는 개개의 상황까지 다 지시할 수는 없으며 그렇게 하지도 않습니다.  사실 유전자가 이 측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적당한 이성 짝을 만나면 유혹해라(자신의 복제를 위한 지시)'나 '배가 고프면 먹어라(개체를 살려 놓기 위한 지시)', 또는 '자식에게 잘 해 줘라(자신의 사본을 유지해야)' 같은 일반적인 원칙을 본성의 상태로 새겨 놓는 것 뿐입니다. 따라서 유전자의 줄에 매달린 꼭둑각시처럼 인간이 행동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훨씬 더 중요한 점이 있으니, 애초에 그 능력을 가진 유전자가 없으면 사람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대략 70대의 IQ를 갖는다고들 하는 침팬지나 고릴라는 수화로는 인간과 꽤 잘 의사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만, 절대로 사람처럼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특정 능력을 지닌 유전자는 인간들 사이에서 전혀 예상하기 힘든 방식으로 조합 및 혼합을 일으킵니다(다시 말하건대, 인종 내부 개인간의 유전적 차이는 인종간 차이보다 큽니다).  그리고 지능 자체의 유전학적 비밀의 문은 아직도 요원합니다.  사회 조사에서, 적어도 미국에서는, 연간 소득 4만 $ 이상의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지능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만약 돈을 잘 버는 지능에 관련된 유전자가 있다면 4만 $ 이상에서도 부모의 소득에 따른 지능 편차가 나타나야 하겠죠. (웃음 ^^... 그런데 저 기준이 4만 $이라니 좀 너무 높지 않습니까?  4만 $ 이하에서 나타나는 편차는 분명히 자랄 때의 환경에 관련된 문제라고 봐야겠죠.)  개개인의 유전자 조합 때문에 어떤 뛰어난 능력이 나타났다고 해도, J.S.바흐 가문이나 베르누이 가문처럼 1대 이상 유지한 사례가 결코 사회의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많지는 않습니다.  (설사 그렇다고 해도 환경 때문에 이랬는지 얼마나 구별이 가능할까요?)  요는, 지능과 능력은 그 자체로 100% 대물림하지는 않습니다가능성(또는 감수성; susceptibility)은 충분히 유전합니다만.

  세 줄 요약; 능력이 100% 대물림하지도 않으며, 지능이 어떤 식으로 유전되는지도 알려져 있지도 않으며 앞으로도 안 알려질 수도 있다.  능력 유전의 사례가 있다고 해도 명확히 결론 내기 힘들다.  최소한 아직까지는 개인은 중요하다.

  Matt Ridley의 말처럼, '멋진 신세계'는 본성(유전자)의 지옥이 아니라 양육(방식)의 지옥인 겁니다.  유전자의 작용이 매우 크다는 사실의 언명과 그것이 윤리에 어떻게 장래 관계될 것이냐는, 제 생각으로는 직접적으로 잘 연결되지 않습니다.

漁夫

ps. 임시저장 한 후 다시 썼더니 트랙백이 그냥 핑백으로 바뀌는군요.  ㅈㅈ.

핑백

덧글

  • 아드소 2007/11/10 15:52 # 답글

    진화생물학을 오해하고 있는 분들은 단지 학문의 이름만 가지고 머릿속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분야의 책 몇 권만 주의깊게 읽어보아도 자신들의 생각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
  • 기린아 2007/11/10 23:30 # 답글

    아드소 / 저는 그분들이 진화심리학을 이용해서 사람을 차별하는데 동의한다고 한 적 없는데요^^ 제가 한 말은 그분들이 냉정하게 결과를 적용하는데 실패한거 아니냐, 라는 쪽에 더 가까울텐데요.

    @기린아
  • 어부 2007/11/11 13:13 # 답글

    아드소님; 상당 부분의 오해는 기존 인문학자(자칫하다가는 밥그릇 깨지게 생겼으니) 및 일반인(잘 모르니 당연할 수도 있죠)의 카더라 통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유전자는 중요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기린아님; 현재의 사람이란 생물이 생성된 시대와 현대 사회는 판이하게 다르고, 학계에서도 진화심리학이란 분야가 생긴 지 채 30년 정도밖에 안 됐으니 학자들 사이에 아직 의견이 확고하게 정착 안 했다고 무리는 아니죠.
  • 아드소 2007/11/15 06:58 # 답글

    기린아/ 무얼 냉정하게 적용한다는 말씀이신지 모르겠군요. 제가 이쪽 방면의 책들을 읽고 얻은 결론은 인간의 마음이 백지가 아니라 일정한 경향을 갖고 태어난다는 정도입니다만. 상대적으로 소속 문화에 따라 천차만별로 길들여질 수 있다는 것 또한 추론할 수 있겠지요. 그것마저 진화생물학자들의 탓으로 돌려야 합니까?
  • 천안함 2011/10/10 00:35 # 삭제 답글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학자들도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이런 주제를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제를 다룬 Arthur Jensen의 경우 인종주의자가 아님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심하게 받았는데 때로는 신변의 위험까지 느낀 적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흑인과 백인의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리의 희망과는 다르게 표준화된 시험에서 인종 간의 차이는 별로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Charles Murray(2007)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드콕 존슨과 같이 표준화된 지능 검사에서 흑인과 백인의 차이는 여전히 나타난 것을 보면 가까운 시일 내에 흑백 간의 차이가 크게 좁혀지리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 듯 합니다.

    Murray C. The magnitude and components of change in the black–white IQ difference from 1920 to 1991: a birth cohort analysis of
    the Woodcock–Johnson standardizations. Intelligence 2007; 35:305-18.

    사실 그러한 차이 중 일부가 선천적이라고 해도 만약 올바른 교육을 받고 난 후에 인종주의적 편견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kkk단과 별로 다를 게 없습니다. 핑커 교수가 '위험한 생각들'에서 기고한 글에서 말했듯이 사실과 의무는 다르게 취급해야 하며 정치적 평등이라는 것은 보편적 인권에 대한 약속이니까요.

    ps:// 사실 Arthur Jensen의 The g factor: the science of mental ability 라는 아주 훌륭하고 죽여주는 책이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람들은 이 책을 잘 안 봅니다. 아마 빈서판과 다르게 약간 어렵고 딱딱해서 쉽게 읽을 수 없다 보니 Jensen이 주장하는 바를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ps2://아, 그렇다고 제가 이 문제에 대한 Jensen의 의견에 찬성한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 漁夫 2011/10/10 22:33 #

    Steven Pinker가 '빈 서판'에서 '일부 주류에서 고립된 소수 집단의 IQ가 주류에 비해 낮게 나오는 것은 이전에도 있었던 일이다'라고 말했는데, 이것이 희망적인 서술인지 진실에 가까운지는 좀 두고 볼 일이겠지요. 아직 미국의 흑인이 주류 집단에 편입되었다고 말하기에는 한참 시기상조일 테니까요.

    추천하신 Arthur Jensen의 책이 괜찮다면 저도 보고 싶긴 한데, 그넘의 영어의 벽이.... C. Murray라면 Herrnstein과 같이 'The bell curve'를 저술한 분으로 보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오해한다'고 핑커는 말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역시 번역이 아직 되지 않았나 봅니다.
  • 천안함 2011/10/11 08:40 # 삭제 답글

    The g factor는 지능 분야에서 뉴턴의 프린키피아에 비견될 만 하다는..
    (아마 Jensen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지능 연구가 중 한사람으로 손꼽힐 겁니다.)

    사실 Jensen도 아무런 근거없이 인종별 차이를 주장하지는 않더군요. 예를 하나 들자면 모든 사회 계층에서 흑백 지능의 차이가 발견 된다는 점을 지적하는데 이러한 점은 흑인의 사회 경제적 위치가 나쁘다는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지요. (Jensen, 1998)

    꽤나 자세한 내용이 아래 설명되어 있습니다.
    Rushton, J. P., & Jensen, A. R. (2005). Thirty years of research on race differences in cognitive ability. Psychology, Public Policy, and Law, 11, 235-294.
    The g factor는 지능 분야에서 뉴턴의 프린키피아에 비견될 만 하다는..
    (아마 Jensen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지능 연구가 중 한사람으로 손꼽힐 겁니다.)

    사실 Jensen도 아무런 근거없이 인종별 차이를 주장하지는 않더군요. 예를 하나 들자면 모든 사회 계층에서 흑백 지능의 차이가 발견 된다는 점을 지적하는데 이러한 점은 흑인의 사회 경제적 위치가 나쁘다는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지요. (Jensen, 1998)

    꽤나 자세한 내용이 아래 설명되어 있습니다.
    Rushton, J. P., & Jensen, A. R. (2005). Thirty years of research on race differences in cognitive ability. Psychology, Public Policy, and Law, 11, 235-294.

    http://psychology.uwo.ca/faculty/rushtonpdfs/PPPL1.pdf

    The g factor: the science of mental ability , Arthur Jensen, 1998

    아래는 제가 간단하게 적은 글. 솔직히 저도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http://theacro.com/zbxe/free/435466

  • 漁夫 2011/10/11 09:05 #

    저는 '정말 아프리카계의 평균 지능이 낮다고 해도, 그래서 특별히 달라지는 것이 있냐?'라 생각하고 있지요. 나쁜 의미에서가 아니라, 냉정하게 능력을 평가하여 사람을 대한다는 면에서 말입니다. 한 예로, 지금 보면 세계 정상급 운동 선수들은, 특히 운동 능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들은 아프리카계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g factor도, 인간의 다양한 능력들 중 하나일 뿐이니까요.

    인간의 유전자 풀이 생각보다는 좁은 편이라고는 해도 변이는 충분히 다양하고(대부분은 인간이 아프리카를 떠나기 전에도 존재했고, 떠난 후는 일부만 새로 획득) 특정 분야의 '이점'이 있는 개체군은 대개 다른 분야에서 '약점'을 갖고 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입니다. 세상은 이런 면에서 평등하다고 해야 할지...
  • 漁夫 2011/10/11 09:05 #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천안함 2011/10/11 10:53 # 삭제 답글

    에고; 위 댓글에서는 글을 급하게 적고 수정하다 보니 같은 내용이 중복되어 버렸네요. -_-;;

    네. 저도 g factor가 인간의 수많은 능력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는 g말고 다른 능력들이 있지요.

    인종의 지능 차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좀더 연구해봐야 할 주제인 것 같습니다. 사실 그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들은 학문의 자유를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기 떄문에 말려도 그만둘 사람들이 아니라서..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용기가 대단한 사람들인 것 같기도 합니다.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아주 민감한 문제에 뛰어든 걸 보면 말입니다.

    아마 시간이 좀더 지나면 좀더 정확히 알 수 있겠지요.









  • 천안함 2011/10/24 22:13 # 삭제 답글

    '대략 70대의 IQ를 갖는다고들 하는 침팬지나 고릴라는 수화로는...'

    동물에서 g를 탐구할 수도 있겠지만 IQ 검사가 인간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것이라 정확한 수치 비교를 할 수는 없습니다.
  • 漁夫 2011/10/24 22:30 #

    당연히 정확하지는 않겠지요. 아무튼 걔네 '지능지수'가 사람보다 높다고 생각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
  • 천안함 2011/10/27 01:10 # 삭제 답글

    한번 했던 지적을 또 한 것 같네요. 그래서 삭제했다는..

    어부님의 의도 또는 의미가 무엇인지는 저도 잘 알겠습니다만 다음에 쓸 때는 표현에 주의를 약간만 기울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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