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2 09:06

기사 하나 읽다가 Critics about news

link ; '구토’ 증상 보면 건강이 보인다? 

  전체적으로는 그럭저럭 읽을 만은 합니다만

  화학물질의 뇌자극에 의한 구토는 대표적인 경우는 암환자에서 항암제를 투여하는 경우 심한 구토증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항암제는 빨리 분열하는 세포들을 죽이기 때문에 빨리 분열하는 위장 상피세포가 영향을 받아 구토/설사가 생기는 줄로 알고 있소만.

  아울러 구토를 심하게 하면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는 데 이는 식도파열 때문에 장출혈을 하는 경우일 수 있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식도파열 때문에 장출혈?  도대체 뭘 말하려는 겁니까.

  이런 일반 과학 기사 수준을 기자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결코 고급 내용이라고 보긴 어려운데 말입니다.

  漁夫
 

덧글

  • BigTrain 2007/10/12 09:30 # 답글

    자기가 뭘 쓰는 지도 모르는 것 같네요. 장출혈이 있으면 피X을 쌀 것 같은데 -_-;

    대체 뭘 어떻게 하면 식도파열이 장출혈을 불러오는 지 모르겠네요. 심후한 내공의 소유자가 주화입마라도 하지 않는다면야 ㅡㅡ;
  • Lehrbursch 2007/10/12 10:39 # 답글

    난감하구만요.
  • 어부 2007/10/12 11:35 # 답글

    큰기차님; 長출혈일지도 모르죠.
    Lehrbursch님; 이런 간단한 것도 제대로 이해 못 하고 있다니 정말로 과학 기사 및 기자 수준이 난감하죠.
  • 아트걸 2007/10/12 16:08 # 답글

    보도자료를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발로 쓴 전형적인 기사네요.
  • 어부 2007/10/14 17:40 # 답글

    짜깁기만 잘 해도 저거보다는 낫다고. 기자가 난독증 있을 때 어케 되는지 몸소 실천해 보여주는구만.
  • 위장효과 2007/11/03 11:13 # 답글

    식도도 장이니까 알기 쉽게 장출혈이라고 표현한 겁니다. 위에서의 출혈도 그냥 뭉뚱그려서 장출혈이라고 설명하고는 하거든요.

    특히나 술마시고 구토를 심하게 하는 경우 식도 하부-위하고 연결되는 부분-가 찢어지면서 대량 출혈을 야기시킵니다. 식도가 위하고 연결되는 부위는 상복부에 위치하는데 여기가 파열될 경우에는 출혈을 유발하죠. 반대로 횡경막 상부의 파열시에는 천공되면서 폐에 큼지막하게 농양을 만듭니다.

    뭐 어디서 터지든가 24시간내-출혈이면 빨리-수술해야 하는 초응급 상황입니다. 보통은 서양애들이 많이 생깁니다만 우리나라에서도 결코 드물지 않습니다. 일반적 구토보다 술먹고 대박으로 토할 때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항암제의 설사는 장점막 상피 세포의 괴사로 인한 것이 맞지만 구토는 기사의 설명이 맞습니다. 뇌 내의 구토 유발 중추가 신경전달물질의 자극을 받아 발생합니다. 그래서 항암제 치료로 인한 구토를 방지하기 위한 항구토제들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들-흔히 알려진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라든가 항정신분열병 치료제, 심지어 신경안정제도 쓰입니다. 거기에 더해 스테로이드까지 쓰이죠.-이 주를 이룹니다. 일반적으로 위장약으로 알려진 멕소롱이 실은 이런 약들의 원조격입니다.
  • 어부 2007/11/03 18:58 # 답글

    감사합니다.
    1. 전문 업계에서는 용어를 바꾸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인들 대상인 기사라면 오해 소지가 있지 않을까요.
    2. 솔직이 구토는 항암제 맞자마자 바로 생기는 수도 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포스팅 작성하면서 약간 망설였습니다. (맞자마자 위세포가 죽는다면... 직효?) 신경전달물질이 원인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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