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6 21:59

Marriage ; another form of deal (1) Evolutionary theory

Trackback ; 결혼은 미친짓이다?

  지금 열심히 읽고 있는 Matt Ridley의 'The Red Queen'이 성(sex)의 진화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가 전에도 남녀의 '번식 전략'에서 

  남자의 최선; 요조 숙녀를 부인으로 갖고 유부녀와 간통
  여자의 최선; 자신을 충실해 부양해 줄 남편을 갖고 '자원 여유가 있는 권력자'와 간통

  이 가장 좋은 유전자 전파 전략이라고 언급한 일이 있습니다.  어차피 인간에게 소나 공작처럼 성관계 후 남성이 사라져 버리는 패턴은 불가능한 만큼, 어떤 종류든지 간에 '결혼(또는 장기적 동거)'이란 long-term relationship은 피할 수 없습니다.  (물론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로 전하지 않겠다고 유전자의 전제에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결심하시는 분이라면 결혼이라는 제도는 문제 밖이긴 하죠)
  단, 어느 결혼 상담 전문가에게 묻더라도 결혼은 '일방적인 착취와 대단히 성공적인 협력 관계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한다네요.  그리고 인간의 남녀는 사고 패턴 자체가 다릅니다.  우열 관계가 아니라 그저 다른데, 이는 남녀가 서로 다른 진화 경로를 밟아 왔기 때문입니다.  

  약 20년 이상 다른 생을 살아 왔고, 원래부터 사고 패턴이 다른 두 사람이 50년을 같이 살려고 하면 어딘가 '타협'은 불가피합니다.  '적과의 동침'이 안 되려면 - 의외로 주변에 이런 예 매우 많더이다 - 평소에 주의 깊은 노력이 있어야죠.  어느 한 편이 자신에게 최선인 전략만을 추구하면 정말 미친 짓이 될 가능성이 100%입니다.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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