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을 유심히 관찰하면, 요즘 대부분의 인간 사회에서 보이는 장기간에 걸친 일부일처제는 - 명목적이건 아니건 -
상당히 희귀한 경우입니다. 아니 거의 없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죠. 특히,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척 유인원에게는 (그 중 비교적 먼 친척인) 동남 아시아의 긴팔원숭이를 빼고는 전혀 없습니다.
온혈 동물인 포유류나 조류의 경우, 일부일처제는 대체로 해당 동물이 암컷(왜 수컷이 아닌지는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한 쪽만으로는 제대로 자식을 기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등장합니다. 상당수의 집단 생활을 하는 새는 이 이유가 분명한데, 짝 중 한 쪽이 먹이를 잡으러 나간 사이에 한 쪽은 알 또는 새끼를 지키기 위해 둥지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생긴 결과죠(또는 새들의 암컷은 전반적으로 새끼에 대한 투자가 포유류 암컷보다는 적기 때문에 이로 인한 '타협'이 있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러면, 사람은 왜?
* 직립 보행 ; 역학적 이유 때문에 여성의 골반 구멍을 좁히는 결과를 초래.
---> 사람의 아이는 출생 때 다른 유인원의 새끼보다 훨씬 미성숙 상태임.
제대로 걸어 다니는 데만도 약 2년 소요.
---> 이 동안 여성은 아이를 거의 끊임없이 돌봐야 함. 아이가 육체적으로
어느 정도 힘이 붙고,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을 때까지 15년 정도 걸림.
(이 동안 먹이는 누가 가져오나? 그 문제죠.... )
인간의 조상이 나무 위에서 들판으로 내려오기로 결정했을 때 그 부산물로 생긴 일입니다. 이것은 현재의 남성과 여성 사이에 또 다른 의외의 차이를 만들었는데, 뒤에 언급하도록 하죠.
단, 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특히 포유류나 조류의) 암컷과 수컷은 성공적인 번식 전략이 대단히 차이가 큽니다. 일부일처제라는 제도는 이 번식 전략과 - 특히 수컷의 전략과 상충되는데, 이것이 현재 인간의 사회 제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역시 나중에.
漁夫
상당히 희귀한 경우입니다. 아니 거의 없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죠. 특히,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척 유인원에게는 (그 중 비교적 먼 친척인) 동남 아시아의 긴팔원숭이를 빼고는 전혀 없습니다.
온혈 동물인 포유류나 조류의 경우, 일부일처제는 대체로 해당 동물이 암컷(왜 수컷이 아닌지는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한 쪽만으로는 제대로 자식을 기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등장합니다. 상당수의 집단 생활을 하는 새는 이 이유가 분명한데, 짝 중 한 쪽이 먹이를 잡으러 나간 사이에 한 쪽은 알 또는 새끼를 지키기 위해 둥지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생긴 결과죠(또는 새들의 암컷은 전반적으로 새끼에 대한 투자가 포유류 암컷보다는 적기 때문에 이로 인한 '타협'이 있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러면, 사람은 왜?
* 직립 보행 ; 역학적 이유 때문에 여성의 골반 구멍을 좁히는 결과를 초래.
---> 사람의 아이는 출생 때 다른 유인원의 새끼보다 훨씬 미성숙 상태임.
제대로 걸어 다니는 데만도 약 2년 소요.
---> 이 동안 여성은 아이를 거의 끊임없이 돌봐야 함. 아이가 육체적으로
어느 정도 힘이 붙고,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을 때까지 15년 정도 걸림.
(이 동안 먹이는 누가 가져오나? 그 문제죠.... )
인간의 조상이 나무 위에서 들판으로 내려오기로 결정했을 때 그 부산물로 생긴 일입니다. 이것은 현재의 남성과 여성 사이에 또 다른 의외의 차이를 만들었는데, 뒤에 언급하도록 하죠.
단, 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특히 포유류나 조류의) 암컷과 수컷은 성공적인 번식 전략이 대단히 차이가 큽니다. 일부일처제라는 제도는 이 번식 전략과 - 특히 수컷의 전략과 상충되는데, 이것이 현재 인간의 사회 제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역시 나중에.
漁夫
덧글
You may answer in Korean. I can read Korean, but cannot 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