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3 08:51

진화 심리학 Evolutionary theory

  원어는 Evolutionary Psychology입니다.

  인간의 '행동'은 사실 '현상 파악 - 의사 결정 - 행동'에서 가장 마지막 결과입니다.  심리학의 근원 목적 중 하나가 '어떤 일반적인 문제에 대해 사람이 어떤 이유로 어떻게 의사 결정을 하고 행동하는지를 파악한다'인 만큼, 이 의사 결정의 배후에 진화론적 이유가 있다면 충분히 진화론의 논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래 많은 posting에서 논한 사항이 실제 '진화 심리학'의 관점에서 숱하게 등장하더군요. ^^

漁夫

  아주 기본적인 예로, 인간이 '왜 배가 고프면 밥을 찾아 먹는가'에 대한 대답을 이런 관점에서 할 있습니다.  뭐 답이야 당연하지만, '현상 파악 - 의사 결정 - 행동'의 모든 단계가 다 들어 있고 '유전자의 보존'이란 기본적 진화론적 논리에도 부합합니다.
  밑의 강간에 대한 설명, 남자들이 왜 상당수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여자를 선호하는가 등에 대한 대답도 전부 진화 심리학의 대상이죠.

  어부.

핑백

덧글

  • 후멍이야 2011/03/22 16:12 # 삭제 답글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게 생물의 정의 아닌지..
    저는 비전공자라 잘모르지만..
    진화론의 시작이 물질에서 신진대사활동을 하는 물질로의 변화에서부터인거 같은데요..
    게놈프로젝트팀장이셨던분은 인간이 도덕적이라 종교를 가지게 되었다는 글을 어디서 보았는데요..
    밑에 관련글 어딘가에 진화심리학으로 설명된다는 글이 있어서..
    나쁜 짓을 혹은 변태 짓을 그렇지 않게 보는 건 쉽게 생각되는 데,
    다시 말하면 그런 건 사회적으로 인간들이 살아오면서 정하거나 길들여진 개념이니까
    나쁘게 인식하게 변했다라든지 그렇지 않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건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할테고요..
    그런데 도덕적 관점에서 착하다란 개념이 그 시작점이 진화로 생길 수 있는 지가 아직 이해가 잘 안가네요.
    이타적 행위가 이득으로 인한 진화라는 설명도 보았는데 진화론이 이득을 얻기 위한 쪽으로
    진화된다라고 한거 같지 않기도 하고요. 만약 그렇다면 이득이 되는 걸 어떻게 아는가가 궁금하네요.
    자연선택이라면 이득이 안간게 자연히 도태되는걸 알 수 있지만 이타적인게 자연에 선택될 만큼
    큰 이득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지는데 말이죠.
    또 착하다의 정의도 내리기 어렵네요. 혹은 양심이런거. 양심은 사회적 경험 교육 이런걸까요?
    아뭏든 정리해주신 글을 한번 쭈욱 읽어 봐야겠네요.
    좋은 글들 정보들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멍이야 2011/03/22 16:21 # 삭제

    말을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보니 좀 그래서요.
    그냥 한번 이런 사람도 있으려니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漁夫 2011/03/23 00:09 #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게 생물의 정의 아닌지.." <--- 이것은 좀 난처합니다. 일부 나방이나 하루살이는 성충의 입이 아예 퇴화되어 먹이를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알을 낳으러 하천으로 돌아가는 많은 연어들에게도 똑같습니다.

    "진화론의 시작이 물질에서 신진대사활동을 하는 물질로의 변화에서부터인거 같은데요.." <-- 이에 대해서는 Richard Dawkins의 말을 빌자면 '태초에 복제자(replicator)가 있었다' 입니다. 생명의 시작은 '복제'입니다.

    이타적인 행동이 이득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분명히 있습니다만, 그리 흔하지는 않습니다. 조건이 꽤 까다롭기 때문이지요. 그 점에 대해서는 Matt Ridley의 'Origin of virtue(이타적 유전자)'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내부 포스팅 검색(by Google)

Loading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826

통계 위젯 (화이트)

55167
1104
1086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