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6 私談

[ Scientia Lux Mea ]

  지난 번 방명록이 댓글이 100개가 넘어서 update합니다. ^^ [ 지난 방명록 1. 2. 34. 5. ]
  인사하고 싶으시면 여기에 리플을 달아 주십시오.  불펌에 대한 제 정책은 불펌주의 문제를 참고하시길.

  주의 ] 여기서는 이유가 무엇이건 리플에서 서로 욕에 가까운 언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漁夫 올림 [ 맨 위 왼편 이미지 ; (c) RCA, Soria edition (Munch/BSO - Berlioz 'Romeo & Juliet') ]

 [ 다른 분들께서 보는 이 氷屋 풍경 묘사 ]
 1. 백괴사전의 이글루스 항목
 2. 베다위키(舊 엔하위키)의 과학밸리 항목음악밸리 항목
 3. 물론 여기를 싫어하는 분도 있지요.  영광스럽게도 정치사회적 인식에서 '쓰레기 공돌이'란 소리도 들었습니다. 하하.

cf. 1. 제 옛 홈페이지를
http://fischer.hosting.bizfree.kr으로 일원화했습니다.  많은 방문 바랍니다.
cf. 2. 홈페이지가 장점도 많지만, 바로바로 update 하기 힘들고 블로그처럼 상호 연결이 금방 되지
        않는 단점도 분명히 있죠.  사실 제가 블로그를 쓰는 이유가 빠른 update가 가능하다는 점 때
        문입니다.



cf.
My valley



     

 ]
  아래는 북아메리카의 포유류 중 하나인 fisher.


  식성은 

  Almost the only siginificant predator of porcupine (see the photo below)
  When it preys on porcupines, it attacks the porcupine's face repeatedly until the porcupine is weakened from trying to defend itself. It will eat the porcupine's organs first and save the rest of the kill to eat over the next couple of days. Fishers don't always win battles with porcupines and they are sometimes badly injured or killed by the porcupine's quills. The fisher also eats fruits, berries, plants and carrion. The fisher, despite its name, rarely eats fish. [ from http://www.nhptv.org/natureworks/fisher.htm . ]

  아래는 호저(porcupine), photo from http://www.nhptv.org/natureworks/porcupine.htm   

[ 진화심리학 ] posting, link 모음 Evolutionary theory

  이 포스팅을 만든 이유는 순전히 개인 보관용입니다.  제 포스팅 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관계 포스팅도 링크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니, 특정 사항에 대한 다른 분의 포스팅에 대한 제보 항상 환영합니다.
  Disclaimer 하나 달자면, 해당 분야 전공자도 아닌 입장으로서 漁夫는 漁夫 자신의 포스팅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항상 옳다고 보증하지 못합니다.  물론 대가들의 저서나 논문을 가져오고 그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는 부분에서는 큰 오류는 별로 없겠지만, 개인적 의견을 말하는 부분에서는 당연히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천안함 관계 이것저것 개인 정리 Critics about news

  천안함 관계하여 참고가 될 만한 여러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뭐, 제 글을 이미 대강 보신 분들께는 거의 필요 없을듯...
  처음 upload 시점이 2년 이상 전이기 때문에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2012년 7월에 다시 조금 수정했지만, 일부러 그간 이력의 대부분을 놓아 두었습니다.


1. 합조단의 공식 Q & A ; 안 보셨으면 한 번은 보시길.(漁夫 의견 첨부)

  앞으로 더 언급할 만한 것이 있다면, 제가 간략히 추가하겠습니다.  이 부분을 안 읽은 것 같은 분께는 여기를 꼭 보라고 할 예정임.

 1. 이번 발표로 조사는 끝난 것입니까?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조사단은 이제 해체하는 것인지?

  * 이번 발표는 현재(5/20)까지의 조사결과임
  * 이후 조사내용은 종합보고서로 제출예정이며, 그때까지는 조사단이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Comment ] 종합보고서를 기다려 봅시다.  지금보다는 좀 자세히 나오겠지요.

     2010. 9. 16일, 국방부의 종합보고서를 link합니다.  영문도 있음.  

     페이지; http://www.cheonan46.go.kr/95.  
      * 천안함조사결과_보고서_국문_1.pdf, 천안함조사결과_보고서_국문_2.pdf
 2. 합조단에서 어뢰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조사를 실시했다는 일부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민군 합동조사단은 민, 군 전문가들과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개인, 조직
    과 국가의 명예를 걸고 조사를 실시하였음.
  * 조사과정은 발생 가능한 상황들을 모두 상정하고, 상정된 상황들은 하나씩 하나씩 과학적 분석과 검증
    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였음. 

  Comment ] 위에 링크한 종합보고서를 읽어보시길.  기본적으로 질문이 나올 만한 것은 다 검토해 봤
    습니다.
 3. 민군합동조사단 구성인원이 실제로는 대부분 군인들이고, 군과 연관된 연구기관 소속이라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민군 합동조사단은 국내 10 자문기관의 전문가 25명, 군 전문가 22명, 국회추천 전문가 3명,
     미국,호주,영국,스웨덴 등 4개국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되어 있음
  * 10개 자문기관은 천안함의 건조, 해군 무기체계 및 해양관련 연구기관과 학계들이다보니 군
     과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음.

  Comment ] 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에 따르면 (아빠늑대님께서 제공하신 정보임)

  * 천안함 자문기관/학계: 10개 기관 (국과연, 한국기계연구원, 국과수,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연구원, 한국선급, 삼성.현대중공업, 울산대, 충남대)
  * 해외전문가 : 24명 (미국 : 15명, 호주 : 3명, 영국 : 2명, 스웨덴 : 4명)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4. 민간 전문요원들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는가?

  * 조사요원들의 공정한 조사와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신상은 공개하지 않음

  comment ] 공개했다가는_얼마나_시달릴지.avi
 5. 발표시까지 언론에 많은 조사관련 자료들이 노출 되었는데 조사단에서 제공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정보들이라본다. 군사비밀에 해당하는 것들이 아닌지?

 * 대부분의 언론보도는 전역자, 군사전문가 또는 추측성 기사들이었으며, 실제 내용과 상이한 부분이 많았음.
 * 조사단에서는 공식발표 외 제공한 정보가 없음.

  Comment ]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는 사람들의 발언이라면 당연히 제대로 맞아 들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 가장 좋은 예로 이종인 씨의 피로파괴 발언이라든가... 하지만 100% '구라'라고만 볼 수는 없는 것도 가끔은 나오지요.  그에 대해서는 shaind님의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버뜨, 일반인이 무엇이 맞는가 무엇이 틀리나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당연히 있는 이상은 공식 발표만 갖고 보는 것이 가장 편하고 안전한 길입니다.

  일단 공식발표 외에 '공식'으로 나온 게 없는데 '앞의 발표가 안 맞으니 무효'라고 말하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6. 북한 기뢰, 어뢰에 대한 자료를 포함해서 중국, 러시아 기뢰/어뢰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가? 부족하다면 이들 국가에 관련정보를 요구하는 노력이 있었나?

 * 기뢰, 어뢰와 관련된 내용들은 비밀사항으로 공개하지 않은 나라의 자료를 확보하는데는 제한이 있음

 Comment ] 당연히 비밀이지요.  북한이야 줄 리가 없고 중국,러시아가 잘 협조해 줄 거라고 생각해도 넌센스 
 7. 처음부터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은 배제하고 방국들과만 조사를 추진한 이유가 무엇인가?

  * 외국 전문조사요원들은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가진 유엔사 회원국과 중립국 중에 요청하여 구성
  *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에는 조사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국제공조를 하였음

 Comment ] 논란은 있겠지만,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한국의 조사는 구라다'라고 하지 못했다면 사실상 인정과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 낫고, 북한을 자극하기 싫어하는 중국의 입장상 어쩔 수 없는 한계겠지요.
   러시아 조사단이 기뢰 얘기를 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왔는데, 국방부가 기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한 번 볼 만 합니다. 
 8. 참가국은 한국의 조사결과에 대해 동의를 하는지, 일부 부동의하는 것이 있다고 들었는데?

  * 조사과정에서는 부동의도 있을 수 있으나, 결과에 대해 모든 참여국가가 동의하였음

  Comment ] 이 말을 못 믿겠다면 조사단이 귀국한 후 해당 국가가 어떻게 행동을 하는지를 관찰하면 됩니다. 스웨덴도 동의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고 들었습니다.
 9. 합동조사단은 외국 전문가,민-군 전문가들이 복잡하게 구성되어 조사활동을 수행하였는데,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 언어소통이 가장 어려웠고, 외국군의 경우 본국과의 의견 조율에 다소 시간이 걸렸던 점이 있었음
  * 또한, 조사단의 조사활동이나 조사결과와 무관하게 개인 의견 주장이나 추측성 보도로 조사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았음.

  Comment ] 언어_소통은_어디나_문제.txt  ... 이건 '전문가'들이 와도 마찬가지.
  외국 인사가 본국과 의견을 교환해 가면서 조사에 참여했다는 얘기니 '밀봉식 토론'은 아니었다는 얘기겠지요. 그리고 개인 의견 주장이나 추측성 보도 말이 나오는데, 이거 아무래도 신상철 씨 아닌가 싶습니다.  맨 마지막 질문에서도 나옵니다.
10. 백령도 초소 근무자가 물기둥을 목격했다는 것이 사실인가?

 * 백령도 해병 00초소 초병근무자 상병 박일석, 김승창 등 2명이 외초 근무 중 2010. 3. 26. 21:22경 낙뢰와 비슷한 ‘꽝’하는 소리와 하얀색 섬광을 목격
 * 상병 박일석은 경계근무중 ‘쿵’하는 소리를 듣고 해상 전방 약 4km, 방위각 270°을 쳐다보니 하얀색 섬광(높이 약 100m, 폭 20∼30m)이 보였다가 2∼3초 후 소멸 되었다고 진술
 * 상병 김승창은 경계근무중 ‘꽝’하는 소리(사격소리보다 더 큰 깜짝 놀랄 정도)와 동시에 4∼5km로 추정되는 거리에서 하얀 불빛이 주변으로 퍼졌다가 소멸하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
 * 야시장비(PVC-7) 및 해안탐조등을 이용해 추가 관측을 시도했으나, 짙은 해무 등 시계불량으로 인해 육안 관측이 제한되어 물기둥이나 화염 등 다른 현상은 목격하지 못하였음.

Comment ] 사실 이 문제는 합조단 발표에서 가장 'weakest link'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뒤쪽에서 漁夫가 할 수 있는 한 좀 자세히 다뤄 보려고 합니다.  51번 답을 참고하시길.
11. CCTV로 어떤 결과를 알 수 있었는가?

* 천안함에서는 ‘09. 9월부터 함 내.외부 상황 통제용 CCTV를 운용
* ‘10. 4. 24(토) 천안함 함수인양 시 사관실에 설치되어 있던 CCTV통제컴퓨터(본체)를 수거하여 민간 전문업체를 통해 ’10. 4. 25(일)∼5. 3(월)까지 총 6개소의 영상을 부분적으로 복원하여 분석한 결과
  - 정전(21시 22분) 1분 전인 21시 21분 상황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가스터빈실과 디젤기관실의 모습, 안전당직자 순찰 모습,  후타실에서 체력단련 중인 모습이 확인
  - 관찰된 격실의 정상적인 모습과 인원들의 복장과 표정, 함정의 안정적 운항상태 등으로 볼 때, 천안함은 사건 발생 직전에 좌초 등 비상상황 없이 일상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판단

Comment ] 좌초 때문에 함이 거의 순간적으로 두동강나면서 정전이 될 정도라면 암초 크기가 매우 커야 할 텐데, 주변 해역에서는 이렇다는 증거가 전혀 없지요.
12. 증거물 분석은 어떠한 방식으로 하고 있는가?(물리-화학)

* 증거물 분석은 크게 물리-화학분석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물리분석은 주사전자현미경(SEM/EDX)으로 감정물을 40만배 확대하여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0.1%의 성분까지 분석 가능함
* 화학분석방법은 기체질량 분석법(GC/MS)과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법(HPLC)을 이용하여 폭약성분 등을 감정하였음.

Comment ] 
 * 물리 분석; SEM/EDX가 빨리 결과가 나온다는 장점은 있지만, 정밀도가 다른 분석에 비하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 漁夫라면 다른 방법을 썼을 것입니다.  어쨌건 무기물의 경우 한 번에 여러 원소 성분을 알아볼 수 있고, 대략 1% 정도의 범위에서는 1차 분석으로 사용하기에 적절한 방법이기는 하지요.
 * 화학 분석; GC/MS 및 HPLC를 쓴 데 대해 별 이의는 없습니다(LC-MS도 사용하면 더 괜찮았을 테지만).  물론 sample의 사전 처리 등의 과정이 중요하겠지만 그것은 정식 보고서에서 볼 수 있겠지요.
13. 선체절단면 형상, 흔적분석 내용은 무엇인가?

 * 형상분석은 
  - 함수, 함미 선저는 압력에 의해 아래쪽에서 내부쪽으로 꺾여 올라감
  - 좌현 절단부위는 상단쪽으로 꺾이고 말려 올라감
  - 우현 절단부위는 뜯긴 형태로 떨어져 나감
  - 가스터빈실 천장은 위로 솟아오르면서 폐기관 부분이 압력에 의해 떨어져 나감
  - 함수쪽 용골이 위쪽으로 급격히 말려 올라가면서 우측 방향으로 뒤틀렸음

  함수, 함미선저가 아래쪽에서 내부쪽으로 꺾인 것으로 보아 수중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좌현 절단부위가 상단으로 꺾이고 우현 절단부위가 뜯겨나갔으며, 용골이 좌에서 우로 뒤틀린 것으로 보아 폭발 방향이 좌현 하단부에서 우현 상단방향으로 판단되고, 가스터빈실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아 선체 진행방향을 고려시, 폭발원점은 함수쪽 가스터빈실 좌측 하단부로 판단됨

 * 흔적분석은 
  - 좌현 함안정기는 아랫면과 좌-우측면이 찌그러지면서  찢어진 압력흔
  - 함수 절단면 용골 우측 선저면에 강력한 수중 압력파에 의한 압력흔
  - 함수 절단면 주변 선저부분이 강한 수압에 의해 ‘골’형태로 페인트가 긁혀 벗겨진 버블흔
  - 절단면의 단락된 전선들은 열 흔적 없이 강력한 힘에 의해 절단
  - 함미 절단면인 가스터빈실 후방 격벽보강재가 우상단으로 밀린 흔적과 뜯긴 흔적이 있었음

  좌현 함안정기의 압력흔, 함수 선저부분의 수압흔 및 강한 수압에 의한 버블흔, 전선에 열 흔적이 없는 절단흔, 함미 격벽 보강재의 우상단으로 밀린 흔적 등을 고려시 수중 폭발에 의한 버블현상으로 압력에 의하여 선체가 절단된 것으로 판단됨

Comment ] 
 * 암초(또는 잠수함 충돌)라면 대체로 수평으로 힘이 갔어야 합니다.  피로파괴라면 특정 방향으로 힘이 갔다고 보기가 꽤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 수중에서 폭약이 터지면, 폭약의 폭발 때 생기는 대량의 기체에 의해 버블이 생깁니다.  즉 폭약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버블현상 자체는 어떤 폭약을 물 속에서 터뜨려도 다 생긴다는 얘기.

북한엔 버블제트 어뢰가 없어요. = '나는 어뢰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인증™

14. 현재까지 감정의뢰된 증거물 현황과 감정결과는 무엇인가?

ㅇ 천안함 침몰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인양된 선체 채증물 340점, 침몰현장에서 수거한 394점, 해저증거물 21점을 포함, 총 755점의 증거물을 수거
ㅇ 결정적인 증거물(Smoking gun)인 어뢰 동력장치를 획득하였고, 증거물 352점을 분석한 결과 폭약 RDX, HMX, TNT를 폭발원점, 함수, 연돌에서 검출하였음.

Comment ] 
 * 다른 원인이라면 폭약 성분이 나오면 안 되겠지요.  요즘의 화학 분석은 잘만 하면 ppb나 ppt 수준도 너끈하게 잡아내니 물 속에서 터진 어뢰의 잔류성분이라도 검출을 해 내는 데는 문제 없음.
15. 증거물로 누구의 행위인지 알 수 있는가?

  * 결정적인 증거물로 어뢰의 동력장치 획득
  * RDX, HMX, TNT의 폭약성분이 폭발원점, 함수, 연돌에서 검출 되었기 때문에 누구의 행위인지는 명약관화할 것임

Comment ] 
  * 어뢰 동력장치가 뭐니뭐니해도 가장 결정적 물증임은 사실입니다.
16. 해저증거물을 어떻게 수거하였는가?

   ①해저증거물 수거를 위해 한측에서는 성인봉함 등 6척, 미측에서는 살보함을 투입하였고
   ②해양연구원의 장목호, 이어도함을 투입하여 해저지형조사를 하고
   ③106명의 잠수사와 로봇 해미래를 이용, 증거물을 수거하였음

 * 특히, ‘06년 F-15, ’07년 F-16 전투기 사고시 공군에서 투입하여 전투기 잔해를 수거한 사례를 참고하여 특수그물을 제작, 해저의 미세한 증거물까지 수집하는 노력을 계속하였고 군에서는 침몰해역 환경 등으로 해저에서 증거물을 찾는데  여러가지 제한요소가 있었으나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해저 증거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음.

Comment ] 
 * 암초 같은 것은 그 부근을 지나다닌 경험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해저지형조사에서도 확인 가능했을 것입니다. 
 * 특수 그물을 제작했다니, 이런 건 역시 '한 번 해 본 경험'이 중요하기는 어디나 마찬가지.
17. RDX는 서방에서 주로 쓰이고 북한이 독일제 SUT 어뢰를 사용할 가능성은?

* 북한에서 보유하고 있는 구소련제 SAET-60M 중어뢰 폭약은 RDX 및 TNT로 조성되어 있어(근거 : 본 국제군축센터. 2005) RDX가 서방에서만 사용된다는 근거가 없음
* 독일제 SUT 어뢰의 사용폭약은 HBX-3호로 RDX 31%, TNT 30%, AL 35%, WAX 5%로 조성되어 있으나 북한의 독일제 어뢰 사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음.

Comment ] 
 * 'RDX=서방'이란 등식이 성립하지 않는 근거까지 있군요.
 * 어뢰 사용 폭약 성분비를 보면 aluminum이 30%가 넘습니다.  이러니 나중에 산화알루미늄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18. 폭약생산 방식은 어떠한 것이 있는가?

* 폭약의 종류는 RDX, HMX, Tetryl, TNT
* 폭약 생산방식
  - RDX Woolich 방식은 순수한 RDX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한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사용
  - Beckman방식은 RDX생산과정에서 HMX가 5∼10%가량 생산 되는 방식으로 미국 등에서 사용되며
  - HMX는 Beckman방식으로 순수한 HMX를 전세계에서 생산하고 있음.
 19. 공격 무기체계의 수량에 대하여 의문이 많은데, 몇 발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는가?
 
 * 인양한 어뢰 잔해를 정밀분석한 결과, 사용된 어뢰는 함정의 추진소음을 탐지하여 공격하는 음향 어뢰
  - 2발을 발사하게 되면, 1발은 앞서는 어뢰의 추진기 소음을 따라가 2차례의 폭발이 발생
  - 선체 변형상태나 파단면 등을 정밀분석한 결과 한번의 폭발과 버블제트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었고, 지진파/공중음파 분석결과에서도 단 2차례의 음파를 감지

 * 따라서, 1발의 공격이 이루어 졌다고 판단되며, 2번의 폭발음이 청취된 것은 수중에서 폭발시 생기는 폭발음과 버블제트가 형성될 때 생긴 폭발음이라고 판단됨
 20. 천안함 사건 당시 백령도에서 측정된 지진파와 공중음파의 상관관계는?
 
  * 천안함 사건 당시 백령도 지진 / 공중음파 관측소에서 진도 1.5규모의 지진파와 1.1초 간격의 공중음파를 감지하였음.
  * 지진연구센터에 의하면 지진파와 공중음파는 동일한 폭발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확인하였음.

Comment ] 
 * 폭발이 단 한 번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폭발음도 좌초 및 피로파괴와는 잘 안 맞지요.  참, 좌초 때 소음이 생기려나요?  그래도 폭발보다는 작겠군요.
 21. 천안함 폭발을 비접촉 폭발로 판단하였는데, 그 이유는?

 * 천안함 함수 및 함미 인양 후 선체 절단부위 확인결과 절단부위에 파공이 없고
 * 파단면이 전체적으로 하부에서 상부로 휘어져 있으며,
 * 내부에 화염 및 파편흔적이나 전선피복, 내장재 등에서 열손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음.

 * 따라서 천안함은 직접타격이 아닌 수중 비접촉 폭발로 판단하고 있으며, 외국조사단의 전문가 전원이 동의하고 있음.

Comment ] 
 * 내부 폭발이 없었다는 말인데 이건 전선들이 끊긴 모습만 자세히 봐도 전문가들이라면 금방 알 테니 속이기는 불가능
22. 버블제트에 대해서도 미국을 비롯한 외국전문가들이 모두 동의한 것인가?

 * 수 차례에 걸친 현장조사와 함미·함수 육상 거치 후 현장토의 등을 통해 외국전문가들도 모두 동의
23. 공격어뢰는 어떻게 천안함의 가스터빈실 아래에서 폭발하였는가?

 * 어뢰는 천안함의 추진기와 엔진으로부터 방사되는 소음을 탐지하여 천안함 선저로 진입
 * 가스터빈실 좌현 3m, 수심 약 6∼9m 부근에서 근접신관의 감응으로 폭발한 것으로 판단
 * 탄두의 위력은 고성능 폭약 250kg 규모로, 시뮬레이션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
24. 어뢰가 폭발하면 잔해가 거의 남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프로펠러 등 추진장치가 수거될 수 있는가?

  * 어뢰는 통상 음향탐지 유도조종부, 탄두부, 추진전지부, 전동기부, 추진후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길이는 7m 내외임.
  * 이중 탄두부는 70~80cm이고, 어뢰가 폭발하더라도 추진전지부가 완충역할을 하므로 전동기나 추진장치는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특히 국내시험 중에서도 어뢰의 추진기 일부가 수거된 바가 있음.  이 의견은 외국 전문조사단도 모두 공감하는 내용임.
  * 따라서 금번 천안함에 사용된 어뢰도 이와 유사하므로 추진장치 등 일부 구성품이 수거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함.

Comment ] 
 * 어뢰 일부가 어떻게 남느냐는 소리는 이거 읽은 뒤부터는 하지 말기를 희망함.  국산 미사일 오발 사고 때도 폭발 후 추진체는 남았음을 알려 주는 사진도 인터넷에 돌아다님.  50번 질문에 대한 답에 링크시킨 슈타인호프님 포스팅도 좋은 설명임
25. 천안함 우현 프로펠러가 변형된 것은 좌초 등 충돌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닌가 ?

  * 천안함 좌-우현 프로펠러는 5개 날개로 구성되어 있고, 프로펠러 날개 각도를 조정하여 전진 및 후진시 동일한 방향으로만 작동되는 최신형 프로펠러임.
  * 좌현 프로펠러는 정상인 반면 우현 프로펠러는 모두 동일하게 앞쪽으로 구부러진 현상을 보이게 된 것은, 국내ㆍ외 전문가들의 조사결과, 날개 파손이나 표면에 긁힘 흔적이 없는 점으로 보아 좌초 등 충돌로 인한 변형은 아니며, 고속으로 회전하는 프로펠러가 급격한 정지시 날개면에 작용하는 회전 관성력에 의해 변형이 발생 가능한 것으로 검토되었음.

Comment ] 
 * 프로펠러가 몇 rpm으로 돌아가는지는 모릅니다만 큰 함정을 추진시키려면 엄청난 속도로 돌아가겠지요.  견고한 프로펠러라고 해도 갑자기 서 버릴 경우 움직이던 자체 관성 때문에 휘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고속회전한다는 말인데, 제가 이 분야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돌아가야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스크류를 만든 스웨덴 회사 쪽에서 확인해 준 내용이라고 하네요.
 26. 피격시간이 정조에 가까운 시간대인데 낙조류를 이용한 북한 잠수함의 은밀 침투 및 공격후 창조류를 이용한 복귀 가능성은 없는가?

 * 잠수함이 조류를 이용한 침투 및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백령도 근해의 조류특성이 매 6시간 간격으로 창조류인 밀물과 낙조류인 썰물이 형성되고, 잠수함은 창조류 및 낙조류와 관계없이 항해가 가능함.

Comment ] 
 * 특히 소형 잠수함(정)이라면 섬에 가까이 접근하더라도 별 문제 없이 행동이 가능하다는 말임.
 27. 백령도 근해의 조류는 최대속도가 5kts 내외인데  발사 가능한 어뢰의 종류는 무엇이고 어뢰발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 북한은 다양한 어뢰를 보유하고 있음.
 * 모든 어뢰의 이동속도는 30kts 이상으로서 조류의 속도(최대 5kts)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음

Comment ] 
 * 어뢰_쏘는데_조류는_상관없어.avi
 28. 언론에 의하면 원점 부근에 인위적으로 형성된 움푹 파인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천안함 사건과 연관성은 없는지?

  * 원점 부근에 움푹 파인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임
  * 움푹 파인 부분이 자연현상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기뢰 등에 의해 인위적으로 형성된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지질구조 분석, 한달 이상 동안 퇴적현상의 변화 등을 확인 후 전문가 토의 결과 인위적으로 형성되지 않았고 이번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결론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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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이 좀 파여 있지만 이게 이번 사건과는 아무 상관없다고 결론.
 29. 백령도 인근 해역 인공어초가 천안함 침몰과 관련성은 없는지?

 * 국토해양부에서는 2008년 백령도 인근 해역에 인공어초를 설치한 바 있으며 설치해역 수심은 17~34m을 나타내고 있음.
 * 인공어초 설치 후 수심은 최대 4~5m 정도 변화가 있었으나 천안함 흘수(2.88m) 고려시 천안함 항해에 전혀 지장이 없었음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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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초가 원인이면 누구 말마따나 '발기형 암초'여야 함(http://Idealist.egloos.com/5278334).  그 부근이 화산지대라 갑자기 바위가 쑥 나왔다 들어갔다 하기라도 하나?
 30. 해저 지형조사 및 탐색활동에 동원된 다수의 조사선이 동한 결과는 무엇이고 이를 공개할 의향은?

  * 해저지형 조사 및 탐색을 위하여 해군 기뢰탐색함 4척 및 한국 해양연구원 소속 이어도호, 장목호 등을 투입하였음.
  * 조사선은 천안함 항로를 중심으로 집중탐색을 실시한 결과 항해상 영향을 미치는 해저 장애물이 없음을 확인하였음.
  * 이와 별도로 해저에서 선체 잔해물, 침선, 암반, 인공어초, 폐어망 등을 식별하였음.
 31. 사건 발생이전에 천안함이 동 해역에서 항해한 장면이 TOD에 녹화되지 않았는지?

  * 사건 당일 사고전 시간에 천안함은 동 해역을 정상 경비하는 모습이 TOD 영상에 녹화 되었으며,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함.
 32. 21:04시경 천안함이 접촉된 이후 왜 천안함을 계속 관측하지 않았는가?

 * TOD는 야간 감시장비로 침투와 관련된 예상침투로 위주로 집중 감시하고 있으며, 아군 함정활동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관측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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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 영상 갖고 말이 많은데, 운용 방식이나 뭐나 漁夫는 전문가가 아니라 그에 대해서는 대답이 불가능합니다.  단 하나 확실한 것이라면, TOD가 zero time을 잡은 영상이 있다 해도 이것이 '잠수함이 와서 박치기'한 것까지 잡혀 있지 않는 한에는 수중폭발 침몰을 부인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 어디까지 더 나올 수 있나 두고 볼 일입니다.  국방부가 제대로 정리해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심을 사더라도 싸긴 하지요 ^^;;
 33. 백령도에 설치된 모든 TOD의 영상을 공개할 용의가 없는가?

 * 백령도에서 운용중인 TOD중 천안함 침몰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초소는 1개소이며, 상기 영상은 이미 언론에 공개되었고, 다른 TOD 초소에서 촬영한 영상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성이 없음.
 34. TOD 영상은 24시간 접적해역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사고 전후 사고해역에 대한 결정적 영상이 없는 것으로 보임, 국방부가 공개하지 않는 별도 영상이 존재하지 않는지?

 * TOD는 야간에만 운용하는 장비이며 사건과 관련한 영상은 이미 전부 공개 하였으며 사건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영상은 없음
 35. 천안함 침몰 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주요한 단서가 다른 날짜에 TOD로 녹화된 자료를 가지고 있는지?

 * 다른 날짜에는 중국조업어선, 경비함정, 외국상선외 단서가 될만한 영상은 없었음.
 36. 백령도 초병은 천안함 정상 기동장면과 사고 당시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는데, TOD 관측병은 왜 이를 촬영하지 못했는가? (한겨레 신문 3.27일자)

 * TOD 관측병도 사고전 천안함이 정상기동하는 장면을 촬영한바 있으나, 사고 당시는 다른 방향을 감시하고 있다가 폭발음을 청취한 뒤 사고 해역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TOD로 촬영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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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음이 분명히 들렸다는 것은 천안함 생존 장병들의 말과도 일치합니다.  그리고 TOD가 아군 함정을 원래 집중적으로 추적하지 않는다면 이 말에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7. 독일제 어뢰 사용 가능성은?

 * 상어급 잠수함의 어뢰발사관 직경이 독일제 SUT 어뢰와 일치한다는(533mm) 이유로 사용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추정
 * 북한이 독일제 어뢰를 제3국을 통해 수입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고, SUT 어뢰는 선유도 어뢰('줄을 이어 유도한다'는 말이겠지요)로서 이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통합 전투 체계의 탑재가 필수적이나 상어급 잠수함의 크기 등을 고려시 통합 전투체계를 별도 개조하여 탑재하였을 가능성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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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_어뢰설_바이바이.svg
 38. 버블제트 어뢰로 격침되었는데, 생존병사는 왜 멀쩡한가?

 * 버블제트시에는 충격 및 압력파에 의해 승조원들이 골절상, 열창(부딪혀서 찢겨지는 상처), 타박상 등이 있을 수 있으며
 * 생존자 58명중 중상자 8명이 요추, 늑골, 우쇄골, 경추부위에  골절상을 입었고, 기타 인원들은 타박상 등으로 치료를 받았음.

Comment ] 
 * 실례 ; '그때그때 달라요~~~' http://Idealist.egloos.com/5278334.  한 마디로 거의 다 살 수도 있고 거의 다 죽을 수도 있음.  상황에 따라 가능성은 다양함
39. 침몰후 한달반 기간이 지났는데 부식의 경중차가 너무 심한 이유는 무엇이고 왜 1번 글자만 유독 선명한 청색인가?

* 결정적 증거물인 어뢰의 동력장치는 철과 알루미늄, 스텐레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재질에 따라 부식정도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음
 - 증거물의 철 부분(샤프트)과 선체 철 부분(선저)의 부식정도가 비슷하며
 - ‘1번’ 글자는 추진후부 내부 스테인레스 강에 적혀있어 부식되지 않아 선명하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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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고라/클리앙 부식실험 따위 엉성한 실험으로 '글씨가 남기 불가능하다'고 주장은 마시길. 
 * 이미 curlyapple님의 좋은 comment가 있음
40. 생산 당시 표기된 것이라면 몸체와 같이 부식되어 식별이 불가해야하는데 이것이 왜 정상인가?

 * 생산 후 오랜시간이 지나면 일부 부식될 수 있으나 어뢰 성능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정비로 부식 등을 방지함
 * 또한, 어뢰가 해수에 노출되지 않으면 부식정도는 매우 낮음
 * “1번”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은 스테인레스 강으로 부식되지 않아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 있어 식별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됨.

Comment ] 
 * 사진을 잘 보면 1번이 적힌 곳의 부식 정도가 적음을 알 수 있음.
 * 어디선가 pixel을 확대하여 '1번은 부식 위에 적은 글씨다'란 소리가 나왔는데 신뢰도는 알아서들 판단하시길.
41. 침몰기간에 비해 부식정도가 너무 심한 것 아닌가?

 * 결정적 증거인 어뢰 동력장치에서 철로 구성된 샤프트와  추진후부 날개 등의 부식정도는 천안함 철부분인 선저와 부식정도가 비슷하며 부식정도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추가 분석할 예정임.
42. 결정적 증거물은 어디서 발견되었으며 발견당시 상태는 어떠했나?

 * 결정적인 증거물은 5.15(토) 09:25경 폭발원점 주변(37°55′45″N, 124°36′02″E)에서 수거하였고 추진모터와 조종장치는 분리된 상태였음. 조종장치는 샤프트, 추진후부, 프로펠러가 결합된 상태였음.
43. 프로펠러에 따개비 앉은 것을 보니 몇 년 된 것 같은데 이것이 이번사건과 직결되는 증거물이라 할 수 있나?

 * 프로펠러에 따개비는 붙어있지 않았으며, 검정색 프로펠러에 흰색 알루미늄산화물이 흡착되어 따개비가 앉은 것처럼 보임
 * 프로펠러에 나타난 백색 흡착물질은 천안함 선체, 특히 연돌부분의 것과 비슷하며
 * 알루미늄 산화물과 알루미늄 분말이 동시 검출된 것은 알루미늄 분말이 수중에서 폭발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알루미늄은 폭약의 폭발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어뢰의 폭발을 입증하는 증거임.

Comment ] 
 * 다시 말하지만 좌초나 피로파괴, 잠수함 충돌 등이 원인이면 알루미늄 또는 그 산화물이 나올 이유가 없음
44. 어뢰 폭발위치가 천안함 근처였다면 많은 수의 금속조각이 천안함 선체에 박혔거나 자국을 남겼을 것인데 선체에 금속조각이  있는가?

 * 수중폭발의 경우 충격파와 버블효과(개스 압력파) 현상이 나타나고 버블효과에 의해 파편이 분해되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
 * 금번 조사간 함수-함미, 연돌, 가스터빈을 인양후 미세  증거물을 채증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였으나 아직 사용한 어뢰의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금속 파편을 식별하지 못하였음.

Comment ] 
 * 수류탄과 같이 파편으로 살상 효과를 발휘하도록 만든 물건과 달리 어뢰는 결과적으로 내부 화약의 폭발력을 함선에 전달하여 망가뜨림.  따라서 수류탄처럼 파편이 많이 나오게 만들 이유가 없으므로 파편을 찾기 어려운 것이 다 이유가 있음
45. 천안함 우현 프로펠러 5개가 휘어진 이유는 ?

* 천안함 좌-우현 프로펠러는 5개 날개로 구성되어 있고, 프로펠러 날개 각도를 조정하여 전진 및 후진시 동일한 방향으로만 작동되는 최신형 프로펠러임
* 좌현 프로펠러는 정상인 반면 우현 프로펠러는 모두 동일하게 앞쪽으로 구부러진 현상을 보이게 된 것은, 국내ㆍ외 전문가들의 조사결과, 고속으로 회전하는 프로펠러가 급격한 정지시 날개면에 작용하는 회전 관성력에 의해 변형이 발생 가능한 것으로 검토되었으며, 날개 파손이나 표면에 긁힘 흔적이 없는 점으로 보아 좌초 등 충돌로 인한 변형은 아님.
 46. 어뢰 폭발이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배안의 병사들도 고막이 터져야 하는데, 왜 그런 현상이나 환자가 없었나?

* 어뢰가 수중폭발시에는 충격파와 가스버블이 발생하는데, 먼저 충격파는 총 폭발에너지의 54%에 달하고, 압력은 크나 수중에서 조기에 소멸되는 특징이 있음.
* 반면 가스버블은 총 폭발에너지의 46%로서 압력은 작으나 장시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음.
* 이 중에서 승조원들의 고막을 손상시키는 것은 통상 최초 폭발시 발생하는 충격파인데, 이것은 압력은 높지만 순식간에 수중에 흡수되어 소멸되기 때문에, 선체에 거의 도달하지 못함. (신영식 박사 의견)
* 이에 따라 충격파에 의한 승조원들의 고막 손상 현상이 없었던 것이며, 죽은 물고기떼가 발견되지 않은 것은
   인근해역에 물고기떼가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고, 설령 물고기가 떼죽음을 했더라도 백령도 지역의 강한
   조류에 휩쓸려서 발견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됨.

Comment ] 
 * 물고기 죽은 것이 왜 안 보이냐는 말은 기초적으로 합조단 발표도 안 봤다는 증거임.  설사 물고기떼가 근처에 있었다고 해도 충격파는 빨리 소멸되기 때문에 폭심에서 어느 정도만 떨어져 있어도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음.
 * 충격파의 에너지 일부가 배를 때렸다고 해도 1차적으로 함체를 손상시킬 것임.  따라서 상당히 가까이에서 어뢰가 터졌다고 해도 어느 만큼 고막 손상이 있을지는 case by case일 것임.  (한 예로 입만 벌리고 있어도 고막손상은 거의 없을 수 있음)
 47. 가벼운 모터추진부가 조류에 떠 내려가지 않고, 어떻게 침몰장소 근처에서 발견될 수 있는가?

* 어뢰는 탄두부가 폭발하더라도 전지부가 완충역할을 하므로 전동기나 추진기는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특히 이번과 같이 선체 직접충격이 아닌 근접폭발의 경우 그 가능성이 더욱 증대됨.
* 이를 토대로 수중폭발 기포 및 조류에 의한 어뢰 조향부분 이동시 예상위치를 산출하였으며, 쌍끌이 어선을 이용한 수거 노력을 하였음.
* 그 결과 자체 하중에 의해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폭발원점 부근에 가라앉아 있던 추진부 일부를 수거하게 되었음.

Comment ] 
 * 물고기는 조류에 따라 없어지는데 왜 추진체는 근처에서 나타났냐는 질문에 대한 답.  애초에 부레 있어서 뜰 수 있는 것과 철 등으로 만들어진 녀석이 똑같이 흘러가야 된다고 볼 이유 없음
48. 핵심증거 가스터빈실 조사는 왜 안했나? 그리고 왜  이렇게 늦게 인양하였나?

* 가스터빈은 5.19(수) 06:00경 폭발원점부근(37°55′726″N 124°36′011″E)에서 인양 되었으며, 인양후 미세증거물 채증을 위한 현장감식을 실시
* 가스터빈을 닦은 거즈 3점 및 금속류 2점(구리1, 미상의 금속 1)을 채증하여 감정중
* 인양된 가스터빈은 5.20(목) 14:00경 유성호를 이용하여 2함대로 이송 완료한 후 5.21(금) 12:00경 함수-함미가 보관되어 있는 장소에 함께 거치하였음.
* 가스터빈 인양이 늦어진 것은 기상악화로 많은 제한을  받았으며 인양시 결색줄이 끊어지는 등 어려움 때문이었음

Comment ] 
 * 가스터빈실이 안 나타났다고 해도 인양한 배의 모습과 기타 증거만으로 수중폭발을 증명하는 데는 거의 필요충분하다고 생각.  게다가 어뢰 잔해(북한제라는 것을 잘 알 수 있기까지 함)까지 나왔음.  따라서 이 부분 조사가 충분하지 못해도 결과 발표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 [ 이거 왜 안 조사했냐고 뭐라 그러는데 참... ] 최종 결과 때 다 나오겠지요.
49. 선체가 절단되는 시뮬레이션은 왜 안했나 ?

 * 최종 조사결과 발표 시 선체가 절단되는 시뮬레이션까지 보여주지 못한 것은 해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이번 발표시까지 해석이 완료 되지 못했기 때문임.
   - 미국에서 시뮬레이션 수행 시 전문요원 6명이 1년 소요됨(미국조사팀)
 * 수중폭발 시뮬레이션은 근접 어뢰 폭발 시 선체절단 가능성과 손상경위를 추적하기 위한 것이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손상현상을 정량적으로 동일하게 구현하는 것은 현 기술수준으로는 어려운 점이 있으며, 이는 조사활동에 참가한 미국 등 선진국도 마찬가지
 * 다만, 폭발유형(폭약량 및 폭발위치)을 실제 상황에 맞춰 시뮬레이션 수행 시, 좀 더 실제 선체 손상형태와 유사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Comment ] 
 * 시뮬레이션이 왜 끝까지 다 안 갔냐고 따지기 전에 이 부분을 좀 읽어 봤으면 좋겠음.  그리고 시뮬레이션이 조사의 핵심도 사실상 아님.  시뮬레이션 없다고 폭발이라는 결과가 뒤집힐 일이 없고, 시뮬레이션이 착착 맞아 돌아간다고 결정적 증거도 안 됨(이유는 다 아실 것임)
 50. 100m 물기둥을 낸 어뢰상태가 너무 멀쩡한 게 이상하지 않은가?

 * 어뢰는 탄두부가 70~80cm인데, 탄두부가 폭발하더라도 전지부가 완충역할을 하므로 전동기나 추진기는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 국내시험 중에서도 어뢰의 추진기 일부가 수거된 바가 있으며, 특히 이번과 같이 선체 직접충격이 아닌 근접폭발일 경우 잔해가 발견될 가능성은 더욱 증대됨.
 * 결정적 증거물이 된 수거물은 설계도와 비교분석이 가능할 정도의 상태로 수거되었으며, 이는 수중폭발시 나타나는 일반적인 모습으로 판단됨.

comment ] 슈타인호프님 포스팅 링크로 대체
 51. 천안함 침몰시, 백령도 초병이 물기둥을 봤다는 진술은 사실인가?

 * 백령도 해병 00초소 초병근무자 상병 박일석, 김승창 등 2명이 외초 근무 중 2010. 3. 26. 21:22경 낙뢰와 비슷한 ‘꽝’하는 소리와 하얀색 섬광을 목격하였다고 진술하였음
 * 상병 박일석은 경계근무중 ‘쿵’하는 소리를 듣고 해상 전방 약 4km, 방위각 270°을 쳐다보니 하얀색 섬광(높이 약 100m, 폭 20∼30m)이 보였다가 2∼3초 후 소멸 되었다고 진술
 * 상병 김승창은 경계근무중 ‘꽝’하는 소리(사격소리보다 더 큰 깜짝 놀랄 정도)와 동시에 4∼5km로 추정되는 거리에서 하얀 불빛이 주변으로 퍼졌다가 소멸하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

 comment ] 이 진술들이 얼마나 정확한지 http://fischer.egloos.com/4402751#13332403 및 그에 딸린 리플에서 꽤 길게 논의했습니다.  10번 질문에 단 comment에서도 요약했지만, 이 문제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나 골치거리라면, 당시에 가시 거리(시계)가 500m 이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안개가 시야를 얼마나 가릴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계산 몇 개를 통해 얻은 결론은

  1) 만약 '가시 거리'의 물리학적 정의가 낮과 마찬가지로 '빛이 2% 투과하는 범위'로 본다면(정확히 말하면 가시 거리는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최대한의 거리로 정의하는 모양입니다), 폭발 섬광이 태양 정도 강도가 되더라도 최소한 2km 정도는 안개가 걷혀야 초병이 관찰 가능하게 됩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상당히 낮지요.
  2) 밤중의 가시 거리를 물리학적으로 정의할 때 수치가 달라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가시 거리를 위처럼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최대한의 거리'로 정의한다면, 밤에 물체를 식별하지 못하게 만드는 안개의 농도는 낮에 필요한 것보다는 훨씬 낮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다면, 섬광이 번쩍거릴 때 관찰자와 폭발 중심의 거리의 상당 부분이 안개에 덮여 있더라도, 1)번 계산에서 가정한 것보다는 섬광의 강도가 낮더라도 초병이 볼 수 있었을 가능성은 훨씬 올라갑니다.  

  이 문제는 필요한 정보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더 이상 정확하게 추론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거리 4km' 중 국소적으로 바람이 불어서 안개가 트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안개 저편의 물체가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일은 우리도 가끔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제 생각으로는 엄격하게 긍정도 부정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며, 여기의 논의 이상 더 정확하게 진행할 수 없습니다.

52. 침몰순간 TOD영상과 교신기록, KNTDS기록, 인양된 선체 생존자의 자유로운 증언을 왜 안하나?

 * 천안함 사건과 관련 TOD영상과 생존자들의 증언은 언론발표시 공개
 * 교신기록, KNTDS기록은 비밀사항으로 공개가 제한되나 민주당 진상조사특위 위원 등에게 열람토록 하였음

  comment ] KNTDS 기록 공개에 대해서는 슈타인호프님의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우리 비밀 알려 주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KNTDS에 나타난 천안함의 좌표와 실제 침몰 장소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erte님과 블로그 주인께서 주고받으신 리플을 보시면 될 듯.  이에 대해서는 슈타인호프님이 앞과 같은 포스팅에서도 짤막하게 언급을 해 주셨는데 저는 솔직히 어느 편이 맞는지는 모릅니다.
  열람 공개에 대해서는 이 국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3. 선체 좌현(왼쪽)을 왜 공개 안 하는가?
ㅇ 해저에서 인양된 함수-함미, 연돌 등에 대해 5.19(수)언론에 공개 하였음.

  현재('10.7.22) 국방부의 공식 입장은 http://cheonan46.go.kr/ 여기에서 잘 볼 수 있습니다.  더 추가된 것도 있으므로 확인들 해 보시기 바랍니다.
.
닫아 주셔요 ^^


2. 흔히 나오는 의문들
 
  1) 좌초 아닙니까? 

   아닙니다.  좌초설은 아래 것들을 전혀 설명하지 못합니다.

    (1) 배가 좌초될 때는 암초에 배가 쓸리면서 길게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나야 하는데 사고 순간 
       전혀 그런 소리가 나지 않았음.  이는 천안함 장병들의 증언임
    (2) 인양된 천안함에서 보이는, 갑판 및 함저가 휘어진 특정 방향을 설명하지 못함
    (3) 해당 지역에는 전혀 암초 등이 없었음
    (4) 연돌 등에서 보이는 산화알루미늄, 갑판의 미량의 화약 검출 등

  2) 잠수함 등과 충돌했을 가능성은 없나요?

    (1) 좌초설과 마찬가지로, 천안함의 파괴 패턴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2) 역시 산화알루미늄과 미량 화약 등은...
    (3) 단번에 천안함을 두동강낼 정도라면 잠수함에도 상당한 손상이 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장
       바닥을 특제 그물로 긁었는데도 잠수함의 파편 같은 것은 잡히지 않았으며 천안함 내에도 파편
       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3) 함의 피로파괴는 어떤가요?
    거의 마찬가지지요.  위의 (1),(2)를 설명 못 합니다.

  4) 어뢰가 왜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뢰설은 기본적으로 함에서 보이는 기본적인 아래 fact를 만족합니다.

    (1) 인양된 천안함에서 보이는, 갑판 및 함저가 휘어진 특정 방향의 패턴
    (2) 연돌 등에서 보이는 산화알루미늄, 갑판의 미량의 화약 검출 등
    (3) 함 내부 CCTV 등에서 사고 직전까지 함내가 거의 아무 이상 없어 보인다는 점
    (4) 파편이 함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점

    사실 다른 부수적인 증거가 없다고 해도 위의 네 개 정도면 거의 어뢰(혹은 기뢰)의 수중폭발로 봐도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기뢰가 아니란 이유는 합조단 보고서에 잘 나와 있으니 거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뢰 제조를 북한에서 했다는 부수적인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5) 수거한 어뢰 잔해 

      5-1) 유사 모델의 도면을 미리 입수해 놓고 있었음
       주의 ] 이번에 공개된 도면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erte님이 몇 가지 문제를 제기하셨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아래의 '1번'보다 도면이 더 중요합니다.  erte님이 제기한 몇 이유는 합조단이 사후에 꼭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12.7 ] 제가 좀 게을러서 그러는데, 합조단이 미국에서 발표할 때는 도면 잘못을 수정했다고 합니다.
              최종보고서에는 제대로 수정된 것이 올라갔다네요.

      5-2) 고맙게도 '1번' 이라고 친절하게 어뢰 제조자가 표시까지 해 주었음
        이 '1번'이 너무 분명해서 오히려 의심의 소지가 있습니다. 
       * 손으로 '1번'이라 쓴 이유 ; 제가 http://fischer.egloos.com/4398623 여기서 얘기한 적이 있지요.
       * 바다 속에서 글씨가 남아 있을 수 있는지 ; 유성 매직이 다 마르고 나면 박박 문지르기 전에는 바닷물
          에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글을 쓴 바닥만 멀쩡하면 오래 버티지요.
       * 폭발 때의 고열에 없어지지 않는가 ; 물 속입니다.  그냥 공기 중에서 가열해서 없어진다고 그렇게 간
          주하면 오해.
       * '10.11 추가 ] 최근의 연평도 포격 때 북한 포탄 탄피에 '1번'이라고 손으로 써 놓은 숫자가 있었으므
          로, 북한에서 '우리는 손으로 번호 써서 관리 안 한다'는 말이 구라로 판명됨.

      5-3) 이 잔해가 옛날 것일 수 있는지?
        * 훈련 기타 ; http://nestofpnix.egloos.com/4398192 참고.  가능성 없음.
        * 사실 스크류에 남은 산화알루미늄과 연돌에 붙은 것이 같은지 분석만 하면 끝납니다.

      5-4) 현장에 남을 수 있는지?
        * 무거우니까, 폭발 때 좀 밀려나간 후 현장 근처에 바로 가라앉겠지요.  사실 그러니까 쉽게 찾았지
        * 아예 박살 안 난 이유는 battery가 완충 작용을 했기 때문

    (6) 북한이 어뢰를 써서 공격이 가능한가
       * 연어급 잠수함이 이번에 사용했을 법한 250kg 어뢰를 설치 가능합니다.
        ('10. Nov.)  - 연어급 잠수함에 대한 논란 ; http://kuks.tistory.com/26 및 그 글의 기타 trackback, 
            링크를 보시기 바랍니다.
       * 이 잠수함은 서해의 얕은 물에서도 충분히 활동이 가능
       * 당시 천안함은 거의 단독 활동 중이었음 (키 리졸브 훈련으로 보호받고 있었다는 얘기는 구라)
          - 천안함의 소나로 잠수함 또는 어뢰를 탐지하기는 쉽지 않음
       * 사고 부근에 연어급 몇 개가 모선과 기지를 떠났다가 복귀했다는 정보
          - 연어급의 모선이 대동강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http://dnwoealr.egloos.com/356588 참고
          - 다른 나라의 잠수함 조선소에 대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 ; 마찬가지로 강에서 가능함
           cf. 위 두 가지 정보를 제공해 주신 분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7) 어뢰설의 약점 ; 딱 하나, 섬광을 보았다는 초병 증언이 현장의 당시 환경에서 실제로 가능한지가 좀
       불확실합니다.  논의는 위의 'Q&A'의 51번을 참고하시길.
     
  5) 기타 의문 ; 참여연대의 7대 의문에 대해선 슈타인호프님의 좋은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10. Dec.)  각 설의 기술적 문제에 대해서는 Hyman Minsky님의 이 포스팅이 좋습니다.

  6) 어뢰설이 더 넓은 범위를 설명한다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다른 설들을 너무 도외시하는 거 아닌가요?

     과학은 원래 제일 넓은 범위를 설명하는 가설(또는 추론)에 가장 큰 무게를 둡니다.
그에 대해서는 제 이 포스팅
   을 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어뢰/기뢰설이 아니면 가장 중요한 fact인 '함이 파괴되어 격침된 양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산화알루미늄은 다른 설에서는 존재 자체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제대로 예측하는 어뢰/기뢰설하고 다른 설이 비교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바닷물 속에서 폭발
   후 산화알루미늄의 결정성이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생길 수 있다 해도(합조단의 실험은 실제 어뢰 폭발
   상황과 많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산화알루미늄이 발견된 사실은 설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10. Nov.) 7) 조개 파편에 대한 의문 ; http://kuks.tistory.com/25 및 이 포스팅의 국방부 링크를 보십시오.

   8) 소위 '멍게설', 기타 잡다한 의문점

    * 형광등 의문 ; 네이버 '빤스지기'님 설명 http://blog.naver.com/bumryul/100106996676 (일반 형광등하고
         군함용 형광등은 다르다)
    * 멍게설 ; 이거야말로 이 의문을 제기한 쪽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사실보다는 '일반인을 믿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임을 보여 주는 전형적인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슈타인호프님의 이 포스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처음부터
         말도 안 되는 소리였고, 결국 고무장갑 조각으로 밝혀졌습니다. 
    * 서해 수심이 얕아서 어뢰를 못 쏜다는 얘기; 연어급 잠수함 얘기 말고, 두 가지 역사적 사실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 Scapa flow의 2차 세계대전 때 독일 잠수함의 뇌격
       - 일본의 진주만 공격 얘기 (포스팅)

      이 두 case는 수심이 10m 내외에 불과합니다.

  9) 최근의 기계학회 영상 (Luthien님의 포스팅에서) ; IE로 직접 보시기를 권합니다. (link가 좀 달라졌던데

     * 천안함 피격사건 과학적 분석 : ADD 김인호 박사
     * 수중폭발 충격하중에 의한 함정의 손상 : KMM 정정훈 박사
     * 어뢰 부식층 두께 측정을 통한 시간 추정에 관한 연구 : 국과수 김의수 박사
     * 천안함 침몰원인 분석 결과 (개관) : ADD 이재명 박사
     * 천안함의 폭발유형 분석 : ADD 김형원 박사
     * 1번 어뢰 글씨 부위 온도 계산 : KAIST 송태호 교수
     * 학회장 인사말 및 취지 설명 : 황재석 회장 

 
.


닫아 주셔요 ^^



  앞으로 할 만한 것은 '전문가 같지만 실제 전문가는 아닌' 분들의 의견에 대한 반박일 것입니다. 이미 많이 돼 있지만 가능한 한 빨리 덧붙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포스팅은 좀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여기를 봐 주십시오.

  덧붙임 ]  kuks님의 이글루스 블로그의 최근 포스팅에서 '재규어'님의 리플을 보면, "의문제기에 대한 권리를 남용하고 있는 일부 무리들 때문에, 다른이들이 사용할 제대로된 의문제기적 움직임까지 덩달아 망쳐버릴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저도 kuks님과 마찬가지로, 여기 찬성합니다.  쓸데 없는 의문제기를 반복할 경우, 진지한 의문도 도매급 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漁夫

  ps. 이 포스팅은 당분간 상위에 위치함.

Bill Hamilton의 1964년 논문 - 소개 및 뒷얘기 Evolutionary theory

  (번역) 사회적 행동의 유전적 진화 I - 1964, Bill Hamilton에서 제가 이 논문에 대해 구태여 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실 분은 다 아시겠지만, 사실 20세기 후반에 나온 진화생물학에 관한 문헌 중 다른 진화생물학 논문들에서 이것보다 더 많이 인용되는 것이 있을까 싶습니다[1].  이것 외에 그의 논문집 'Narrow roads of gene land; vol.1'의 맨 첫 편이 이 논문이기 때문에 source에 이것을 넣은 논문까지 넣으면 더 많지요.
여기서 왼편 분이 Bill Hamilton이시지요.[2]

  이 정도로 고전이다 보니 전반적인 진화생물학 교양 도서나 진화심리학 교과서 급에서는 거의 반드시 인용되며, 그 영향을 설명합니다.
  우선 교과서부터 볼까요.

  KIN SELECTION AND HAMILTON'S RULE

  One answer to the apparent paradox of altruistic behaviour was provided by Hamilton(1964).  He demonstrated, in two classic papers, that fitness benefits can accrue to those who preferentially aid individuals with thom they share genes in common(that is, their relatives or kin).  This is because fitness is actually measured in terms of the number of copies of a gene passed on to subsequent generations, rather than just the number of offspring produced.  Consequently, individuals can increase their fitness in two ways: they can either do so directly by passing genes on to their own offspring, or they can do so indirectly by aiding the reproduction of other individuals who are likely to carry the same gene.  An organism's fitness is thus made up of two components - direct and indirect fitness - which combine to give a measure known as 'inclusive fitness'.

- 'Human evolutionary psychology', Louise Barrett, Robin Dunbar, John Lycett, Princeton University Press, p.26.  (bold체는 원문 그대로임.)

 포괄적 적응도 혁명

  1960년대 초 윌리엄 해밀턴이라는 대학원생이 런던의 한 대학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있었다.  해밀턴은 "포괄적 적응도이론"이라 명명한, 진화론의 새롭고 급진적인 개정을 제안했다.  지도 교수들은 해밀턴의 논문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그것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고(아마도 너무나 수학적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작업은 초기에 거부당했다.  1964년, 그의 논문은 결국 '이론 생물학'이란 학술지에 실렸고, 해밀턴의 이론은 생물학 전 분야를 변형시키는 혁명을 일으키게 되었다.
  해밀턴은 고전적 적응도(자손의 생산을 통해 유전자를 전달하는 개별적이고 직접적인 번식 성공의 지수) 개념으로 선택에 의한 진화 과정을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유기체가 자손을 직접 생산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유전자를 전달 가능케 하는 특성을 자연 선택이 지지한다는 것이다.  자식을 향한 부모의 돌봄은 단순히 신체에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한 혈족을 돌보는 특별한 경우일 뿐이라고 재해석되었다.  유기체는 형제, 자매, 조카들이 생존하고 번식하도록 도움으로써, 자신의 유전자 번식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런 모든 친족들은 그 유기체의 유전자를 복제할 가능성이 있다.  해밀턴의 특별한 재능은, 고전적 적응도의 정의가 너무 협소하기 때문에 포괄적 적응도로 확장되어야 함을 인식할 수 있었던 것이다....
  ... 포괄적 적응도이론은, 우리가 다음 장에서 다루게 될 가족, 이타주의, 도움, 집단 형성, 심지어 공격성 등의 심리학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풍부한 답을 가지고 있다.  해밀턴의 이론에 대한 과학 분야의 인용을 살펴보면, 1960년대에는 일 년에 서너 번 수준이었던 것이 1970년대와 그 이후에는 수천 번 수준으로 증가했다.  진화생물학에서는 통합 이론으로 받아들여진다...

  - '마음의 기원(Evolutionary psychology)', David Buss, 김교헌 외 역, 나노미디어 간, p.30~32


  이렇게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교과서를 읽는 건 재미 없죠. 

 1960년대 중반 생물학계에는 조지 윌리엄스(George Williams)와 윌리엄 해밀턴이 주도한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의 '이기적 유전자'란 개념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이 혁명의 골자는 어떤 개체의 행동을 결정하는 일관된 기준은 그 소속 집단이나 가족의 이익이 아니며, 그 개체 자신의 이익도 아니라는 것이다.  개체는 오로지 유전자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
  ... 윌리엄스는 1950년대 말에[3], 그리고 해밀턴은 1960년대 초에 일반적으로는 진화를, 특수하게는 사회적 행동을 해석하는 전혀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냈다.

- 'The origin of virtue(이타적 유전자)', Matt Ridley, 신좌섭 역, 사이언스북스 간, p.30~31

  ... 해밀턴이 서술한 방식으로 이야기하겠다.  1964년에 쓰여진 그의 두 논문은 그때까지 쓰여진 것들 가운데 사회적 동물 행동학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에 속한다.  그러나 왜 그의 논문이 동물 행동 학자들에게 주목받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다행히도 최근에 와서야 그의 생각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는 기미가 보인다.[4]
  해밀턴의 논문은 다소 수학적이다.  그러나 기초적인 원리는 복잡한 수학적 계산 없이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 'The selfish gene(이기적 유전자)', Richard Dawkins, 이용철 역, 동아출판사 간, p.140


다소 수학적

다소 수학적

다소 수학적
다소 수학적
.......

  솔직히 저건 도킨스의 유머라는 생각밖에.  이용철 판은 두드러진 오역은 많지 않다고들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제게는 한참 뒷일을 아는 입장에서 보아 Matt Ridley가 Edward O. Wilson에 대해 전해 주는 얘기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유전자가 본능의 단위라는 리처드 도킨스의 추상적 개념은 동물의 사회적 행동에 관한 에드워드 윌슨의 방대한 책 '사회생물학(Sociobiology)'의 표제로 유명해졌다.  하버드 대학에서 개미 생태학을 연구하던 윌슨 교수는 곤충학자라면 누구나 그렇듯이 본능의 복잡성에 매료되었다.  곤충은 학습의 기회도 없이 정교하고 섬세하면서도 각 생물 종에 교유한 방식으로 행동한다.  개미의 행동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모든 개미가 한 마리의 여왕에게 번식을 위임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개미는 일군개미로 번식을 하지 않는다.  다윈은 이 사실이 혼란스러웠고, 윌슨도 마찬가지였다.  동물들은 번식을 위해 투쟁한다는 법칙에 예외인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1965년 어느 날 윌슨은 보스턴에서 마이애미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아내에게 딸이 성장할 때까지는 비행기를 타지 않겠다고 약속한 터였다.  기차에 꼼짝없이 18시간을 갇히게 된 그는 영국 출신의 윌리엄 해밀턴이란 무명의 젊은 동물학자가 쓴 새 논문을 펼쳐들었다.  해밀턴은 그렇게 수많은 개미, 벌, 말벌들이 사회적 동물인 이유가 그들의 '반배수성' 유전학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 유전적 특성 때문에 촌수로 따지면 일꾼개미들은 자신의 딸보다는 자매들과 더 가깝다는 것이었다.  이기적 유전자의 관점에서 볼 때 자기 자식보다 여왕의 자식을 키우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얘기였다...[5]
  처음에는 그저 순진하고 한심한 논문으로 보였기 때문에 대충 읽고 던져버렸지만, 무엇이 결점인지 정확히 집어낼 수가 없었다.  기차가 뉴저지를 통과할 무렵 그는 논문을 주의 깊게 다시 읽고 있었다.  버지니아에서는 해밀턴의 추정이 실망스러웠고 화가 났다.  그러나 플로리다 북부로 들어설 때 마음이 약해지더니 마이애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개종자가 되었다.

- '본성과 양육(Nature via nurture)', Matt Ridley, 김한영 역, 김영사 간, p.337~39


  이거야 (일시적으로) 유쾌한 얘기죠.  하지만 (역시 일시적으로) 환상적이다가 비극으로 끝난 얘기도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다음에 만나요~~

  漁夫
 
[1] 구글 scholar를 보면 'The evolution of cooperation'(역시 Hamilton이 Robert Axelrod와 공저)의 인용 횟수가 2만 회를 넘습니다만, 이 논문은 생물학 쪽에서만 인용되는 건 아닙니다.  생물학 쪽에서 보면 역시 'The genetic evolution of social behaviour I'이 최고죠.  George Williams의 'Pleiotropy, natural selection, and evolution of senescence'(
번역)도 인용 횟수는 3000이 안 됩니다.
[2] source; '어머니의 탄생(mother nature)', Sarah Hrdy, 황희선 역, 사이언스북스 刊, p.126.  사진은 저자 Hrdy가 직접 촬영.
[3] 주 [1]에서 언급한 1957년의 노화 논문입니다.  명백히 유전자 중심 관점이죠.
[4] '이기적 유전자'의 초판이 1976년에 나왔다는 것을 감안해야.
[5] 약간 다르지만 꿀벌과 호박벌이 다른 이유도 http://fischer.egloos.com/3050963 이런 식으로 설명이 됩니다.  이것은 I편의 이론을 기반으로 전개한 II 편에 있는 얘기로, 윌슨이 '수학에 약하다'라 고백했던 데서도 알 수 있듯이 그가 I편을 정독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번역) 사회적 행동의 유전적 진화 I - 1964, Bill Hamilton Evolutionary theory

  늘상 그렇듯이 발번역(-.-).  제가 이해하는 게 주목적이라서요.  솔직히 우리말 표현을 크게 다듬으려고 노력하지는 않았으니 많이 거칠을 것입니다.  오히려 신경을 더 쓴 것은 '식의 설명'이었는데, 이게 꽤 어려웠거든요.  개인적으로 원문도 그리 쉽지는 않았기 때문에, 잘 연결이 안 된다 싶으면 원문을 보십시오.

  저자; William D. Hamilton
  발표; Journal of theoretical biology, 1964, vol.7, 1~16p
  원문;
http://www.uvm.edu/~pdodds/files/papers/others/1964/hamilton1964a.pdf 
  번역; The_genetical_evolution_of_social_behavior_I_(Korean).pdf

  워낙 역사적인 논문이라 제가 크게 설명할 필요가 없겠네요.  그 유명한 ' C = rB '(Hamilton's rule)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시는 것도 뭐... 뒤에 해밀턴 자신이 더 쉽게 증명을 했는데 이건 공개된 것이 없어서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그 방식은 Price equation을 썼는데, 아직 제가 그 부분은 충분히 이해를 못 했습니다.  이 방식을 이해하는 데는 좀 시간이 더 걸릴 듯.

  漁夫

홈페이지 소식 다른 데 소식

  별로 업데이트는 못 합니다만, my.dreamwiz.com/fischer 이후 fischer.hosting.paran.com 을 쓰고 있었는데, paran.com을 관리하던 kth에서 포스팅 사업을 독립시킨 모양입니다.  그 때문에 bizfree.kr란 데를 만들어서 이전에 동의해 주겠냐고 4월 30일 한도로 메일 보내 줬는데 까맣게 모르고 있었네요.

  덕분에 기존의 음악 홈페이지가
http://fischer.hosting.bizfree.kr 로 옮겨갔습니다.  얼마 전에 만화 홈페이지는 어차피 관리 안 하는지라 없애 버렸고, 음악 쪽만 관리하고 있는데 이 블로그에서 넣은 수많은 링크를 어케 다 고칠지 안구에 습기가 가득.  지금 한 50개는 고쳤는데 으아악.  고쳐야 할 총 포스팅 숫자가 500개가 헐 넘는데, 크윽.

  어부

Szeryng plays concertos at RCA 고전음악-LP

 *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
   랄로; 스페인 교향곡 d단조

 * 바이올린; 헨리크 셰링(Henryk Szeryng)
 * 몽퇴/런던 심포니(브람스), 뮌시/보스턴 심포니(차이코프스키), 헨들/시카고 심포니(랄로)
 * 녹음; 1958년 6월 18~20일 런던(브람스), 1959년 2월 9일 보스턴 심포니 홀(차이코프스키), 1959년 2월 28일 시카고 오케스트라 홀(랄로)

 

내용

OZR(what?) scale Evolutionary theory


  아이추판다님 소개로 알았음.  이거 뭐냐 ㅋㅋㅋㅋ http://blog.naver.com/elmarbum/90173071881 
  처음엔 '오지랄 스케일'인줄 알았다.....

  아무튼 성격하고 연관된 거니만큼 진화론 카테고리로 분류.

 
해보시죠

 
어부의 결과

오늘의 늬우스('13. 5. 13) Critics about news

  1. 란코프 opinions

   1)
http://korean.ruvr.ru/2013_05_06/112594097/ 

  란코프는 아직 가망이 있다고 보는 모양이다.  '정부 당국자들 사이'에서는 그럴지도.  하지만 나는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
 
특정 사건 뉴스에 대한 단상 (2) 에서 이미 이유를 설명했으니 여기선 줄이기로.

   2)
http://korean.ruvr.ru/2013_05_07/112668799/
  상황이 안 좋으면 이런 식으로 시선도 돌리며 유리한 결과를 얻어 내려는 수작이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지.

  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6251217 

   여러 가지로 '드립'칠 수 있는 좋은 소재다 ㅎㅎ

    1) Global 시대에 맞춰 'A-B' 관계 도입.
    2) '갑을 갑이라 부르지 못하고.... '
    3) '아아, 그대의 이름은 어찌하여 갑인가요...' [
Green Light님 version]
    4) '병정 관계 문제로 부각되다' (수 년 후 헤드라인)

  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081737261&code=920501 

  ...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해물질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사내 별도 조직을 만든 만큼 (전 사장은) 사업에 전념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며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짧게 답하다 오해를 살 말을 한 측면이 있다”...

  저런다고 사내 총책임자가 사장이란 게 바뀌냐... 쩝.

  4.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07/2013050702149.html

  '무슨 마약 드시고 이런 생각을 했어요?'
  참고; http://fischer.egloos.com/3324975

  5.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512203906648

  정말 기가 막힌다. 젠장.

  漁夫

사투리 번역 책-과학

  아까운 책 2013(starla 님)을 트랙백.  여기서 내가 얘기했던 'The immortal life of Henrietta Lacks'의 번역에 대해.

  사투리를 어떻게 번역할지는 항상 골치아픈 문제다.  이 문제를 내가 최초로 깨달은 것은 안정효 씨가 번역한 '폭풍의 언덕' 맨 뒤 역자 후기에서였다.  (적어도 본 지 30년이 넘었기 때문에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역자는 집사가 쓰는 사투리를 우리 나라 특정 지방 사투리로 옮겼다고 말했다.
  starla님의 포스팅에서 'Henrietta Lacks 책의 흑인 사투리를 전라도 사투리로 옮긴 데 대한 논란'이 나온다.  역자의
설명도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이며, sample 하나를 보여 드리자면;

  "Ain't nothin serious wrong," she[1] said. "Doctor's gonna fix me right up."

- p.31

[1] Henrietta Lacks

  이거 어떻게 번역하실 건가............

  영어에 내가 그리 익숙지 못한지라 기억에 의존하여 이 책에서 더 긴 sample을 제대로 보여 드리기는 힘드니, 더 좋은 사례로 Steven Pinker의 '언어 본능'을 사용하도록 하자.

  다음은 언어학자 윌리엄 라보프가 할렘가의 어느 집 현관계단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인터뷰 대상자는 래리라는 이름을 가진, 십대 폭력조직 '제트'의 가장 거친 조직원이다(라보프는 자신의 학술 논문에서 "이 논문을 읽는 독자들 입장에서 래리와의 첫 만남은 대개 쌍방 모두에게 상당히 불편한 반응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래리; You know, like some people say if you're good an' shit, your spirit goin' t' heaven... ' n' if you bad, your spirit goin' to hell.  Well, bullshit!  your spirit goin' to hell anyway, good or bad.
라보프; Why?
래리; Why?  I'll tell you why.  'Cause, you see, doesn' nobody really know that it's a God, y' know, ' cause I mean i have seen black gods, white gods, all color gods, and don't nobody know it's really a God.  An' when they be sayin' if you good, you goin' t' heaven, tha' s bullshit, ' cause you ain't goin' to no heaven, ' cause it ain't no heaven for you to go to.
라보프; ... us' suppose that there is a God, would he be white or black?
래리; He'd be white, man.
라보브; Why?
래리; Why?  I'll tell you why.  ' Cause the average whitey out here got everything, you dig?  And the nigger ain't got shit, y' know?  Y' understan'?  So-um-for-in order for that to happen, you know it ain't no black God that's doin' that bullshit.

- '언어 본능(Language instinct)', Steven Pinker, 김한영 외 역, 동녘사이언스 간, p.40~42

이 짤은 인용의 특정 부분과 관계 없슴미다

  참고로 이 번역본에선 이 부분을 원문과 함께 번역을 달았는데, 표준말이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 중 미국에서 흑인 영어 알아듣기 쉽다는 분은 단 한 명도 못 보았다...

  漁夫

The art of Erica Morini; Westminster & USA Decca recordings(Universal Korea) 고전음악-CD

  에리카 모리니의 예술 - 웨스트민스터 / 아메리칸 데카 시절 레코딩 전집 [11CD]- 8.5점 (8.5 point)
  차이콥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외 작곡, 로진스키 (Artur Rodzinski) 외 / 한국 유니버설(Universal)

 * 수록 작품 목록; 위 Alladin link나 이 일본 애호가의 페이지 참고
 * 한국 유니버설 DG40044(11 CDs; JP MVCZ 10101~11)
 

{ 음반 내용과 사진 } 스크롤 압박 있음

漁夫 일베충 되다 私談

  천안함 관계 이것저것 개인 정리 포스팅에는 초기 여러 분들께서 리플을 주기도 했는데, 근래 블로그 방문자가 갑자기 늘어 보니....

  1)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0761603

  리플도 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다고나 할까요...

  2)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1&divpage=4429&ss=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571544 

coolgay 깔 때 coolgay 배너 추가
sonnet 추종자 소리 듣고 소 넷 배너 추가
일베충 됐으니 일베 링크 추가해야됨?

  세상 참 재미있습니다 ㅎㅎ
  뭐, 인터넷에서 상당한 유명 인사에게 이런 소리도 들었으니 이 정도는 약과라고 해야 할까요?

  漁夫

특정 사건 뉴스에 대한 단상 (2) Critics about news

  특정 사건 뉴스에 대한 단상의 2탄.

  뉴스 1 ]
철수한 개성공단 北 근로자, 어디로갔나…"이미 신속 재배치…공단폐쇄,사전준비 했나"
  뉴스 2 ] 류길재 "북한의 요구 눈곱만큼도 들어줄 수 없어" 
  뉴스 3 ]
[개성공단 사태] 북한 "철수할테면 하라" 큰소리 쳤지만… 남한 전격 결정에 당황한 듯 

  뉴스 1에서 '김정일이 개성 공단을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안건으로 생각했다'는 데는 완전히 동감한다.  국민보다는 자기 일가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얘네 특성상 수긍이 가고도 남을 일.  북한은 최소 김정일 시기까지는 정권의 안위를 걸더라도 개혁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전혀 보여 주지 않았다.  김정은이 그럴 기백을 보여 준 기미가 있는가?[1]  개인적으로는, 개혁주의자로 2선으로 물러났던 박봉주를 복귀시킨 정도로 충분한 신호가 되었다고 볼 이유는 아직 없다.
  하지만 얘네는 자기네가 어떻게 나가더라도 한국이 개성공단을 쉽게 포기하지 못할 줄 알았던 모양이다.  뉴스 2를 보면 '행동을 바꿀 여지를 남겨 놓고 정론으로 맞받아치는' 상식적인 모양이고, 뉴스 3은 나도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북한의 행동을 정부 쪽에서 못 알아차릴 리가 없다는 기사.  우선 강수 쓴다고 봉급 지급하겠다는 기업인들을 입국 못하게 막았고 다 귀환시키겠다고 큰소리 쳤다가, 한국이 나간다니까 임금 정산하라고 뒷북치는 거 보면 ㅎㅎㅎ

  뉴스 4 ] [개성공단 완전 철수] 정부는 공단 단전·단수 말 아끼는데… 
  뉴스 5 ] [개성공단 사태] 폐쇄 현실화 경우 남측 피해는? 

  그러면 이번 사태를 넘기고 나면 개성공단이 정상화할 수 있을까?  난 부정적이다.  이에 대해선 나보다 메이즈님의 글이 더 적절하리라 생각.  지금 금강산 시설을 북측이 '접수'한 다음 이게 제대로 투자를 받아 돌아가는지는 미지수다.  북한이 완전히 관리를 맡았는데도 이런데, 만약 이번 사태 이전대로 한국 업체가 다시 관리권을 쥐면 어느 업체가 계속 그대로 경영하려 할까?
  만약에 정상화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다음에는 십중 팔구 단전/단수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본다.  관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면 '최후의 7인'을 굳이 남겨 놓아야 할 이유도 없고, 이들마저 철수한다면 단전/단수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어진다.  결국 폐쇄 쪽 가능성은 높다.  
  그 경우 손익 계산은 어떤가?  뉴스 5에서 주목할 점은 군사적으로 양편 모두 부담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한국 측이 군사적인 손해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어차피 개성에서 밀고 들어올 정도면 전면전 급인데 이 경우 '인질 수백 명' 정도가 크게 고려 대상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니.  국제적 risk가 그리 크리라 생각하진 않지만 한국 쪽 손해도 상당하다는 주장에는 어느 정도 공감한다.

  그러나 개성공단 입장에서 진정한 문제라면 "현재처럼 북한이 한국에게 어떠한 (비상식적) 태도를 취하더라도 개성공단을 유지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국민들이 생각하는가?" 아닐까.  2~5조 사이의 손실은, 냉정하게 말해서 대한민국 전체 경제 규모에는 그리 크다고 말할 수 없다.[2]  그러면 왜 국민들의 태도가 현재처럼 경화되었겠는가?  천안함과 연평도, 금강산 등에서 번번이 뻔뻔스러운 태도를 보여 온 북한 때문이지 뭐.  한 마디로 '북한에게 국제적 상식을 요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 동안 한국이 정말 그렇게 해 왔나?  자문해 볼 일이다.

  漁夫

  [1] http://sonnet.egloos.com/4324297.  김정은이 김정일 교시를 수정/부정한 건이 있다는 뉴스는 아직 본 적이 없다.
  [2] 한국의 GDP는 2012년 기준 1272조 정도. (source)
  ps.
http://korean.ruvr.ru/2013_04_10/110371184/에 대해 '란코프의 예상이 맞을지 두고 볼 일'이라 언급했는데 이번엔 아무래도 그렇지 못할 듯.
 


특정 사건 뉴스에 대한 단상 Critics about news


  * 개성공단 업체의 60~70%가 '올인'
   금강산 건을 보고도 개성공단이 장기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 아니 적어도 상식적 수준으로 '철수'가 가능하다고 믿었다면 - 그게 오히려 좀 이상한 거 아닌가.  뭘 믿고 달걀들을 한 바구니에 전부 집어넣었는지...

  *
녀석들 전기하고 돈은 급한가 보구만 ㄳ
    인질극을 벌여 가면서 전기를 추구.  여기서 두 가지 추론 가능.
    솔방울로 총탄은 만든다는 능력은 세습이 아닌 모양.  어차피 전기는 형태가 없어서 안되겠지만.

    그런데 돈 주겠다는 차량을 들어오지 말라고 해서 얼마 전에 돈을 못 받았다는 개그 ㅋㅋㅋㅋㅋ

  * 솔직히 한국이 중국도 못 받아낸 북한 돈을 받아낼 능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뭘 믿고 돈을 대 주고 있었으며, 뭘 믿고 1~2조에 달하는 공단 시설을 짓게 놓아 두었었는지 재미있을(sigh) 따름이다.

  漁夫

[ 謹弔 ] Janos Starker(1924.6.5 ~ 2013.4.28) 고전음악-음악가

  얼마 전 Ruggiero Ricci, Maurice André와 Marie-Claire Alain이 세상을 뜨셨는데, 이제는 Janos Staker도 타계하셨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link; http://www.artsjournal.com/slippeddisc/2013/04/sad-news-a-legendary-cellist-has-died.html)

  근래 모습은 많이 보셨을 테니 30대 초반의 젊은 모습을 하나 올리지요.  '유명 첼리스트 대머리 법칙'으로 올리기도 했고...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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