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2 00:08

방명록 私談

[ Scientia Lux Mea ]

  지난 번 방명록이 댓글이 100개가 넘어서 update합니다. ^^ [ 지난 방명록 1. 2. 34. 5. 방명록 6 ]
  인사하고 싶으시면 여기에 리플을 달아 주십시오.  불펌에 대한 제 정책은 불펌주의 문제를 참고하시길.

  주의 ] 여기서는 이유가 무엇이건 리플에서 서로 욕에 가까운 언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漁夫 올림 [ 맨 위 왼편 이미지 ; (c) RCA, Soria edition (Munch/BSO - Berlioz 'Romeo & Juliet') ]

 [ 다른 분들께서 보는 이 氷屋 풍경 묘사 ]
 1. 나무위키(舊 엔하위키)의 과학밸리 항목음악밸리 항목
 2. 물론 여기를 싫어하는 분도 있지요.  영광스럽게도 정치사회적 인식에서 '쓰레기 공돌이'란 소리도 들었습니다. 하하.

cf. 1. 제 옛 홈페이지를 http://trmsolutions.co.kr/music
으로 일원화했습니다.  많은 방문 바랍니다.
cf. 2. 홈페이지가 장점도 많지만, 바로바로 update 하기 힘들고 블로그처럼 상호 연결이 금방 되지
        않는 단점도 분명히 있죠.  사실 제가 블로그를 쓰는 이유가 빠른 update가 가능하다는 점 때
        문입니다.



cf.
My valley



     

 ]
  아래는 북아메리카의 포유류 중 하나인 fisher.


  식성은 

  Almost the only siginificant predator of porcupine (see the photo below)
  When it preys on porcupines, it attacks the porcupine's face repeatedly until the porcupine is weakened from trying to defend itself. It will eat the porcupine's organs first and save the rest of the kill to eat over the next couple of days. Fishers don't always win battles with porcupines and they are sometimes badly injured or killed by the porcupine's quills. The fisher also eats fruits, berries, plants and carrion. The fisher, despite its name, rarely eats fish. [ from http://www.nhptv.org/natureworks/fisher.htm . ]

  아래는 호저(porcupine), photo from http://www.nhptv.org/natureworks/porcupine.htm   



2021/10/22 00:10

[ 진화심리학 ] posting, link 모음 Evolutionary theory

  이 포스팅을 만든 이유는 순전히 개인 보관용입니다.  제 포스팅 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관계 포스팅도 링크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니, 특정 사항에 대한 다른 분의 포스팅에 대한 제보 항상 환영합니다.
  Disclaimer 하나 달자면, 해당 분야 전공자도 아닌 입장으로서 漁夫는 漁夫 자신의 포스팅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항상 옳다고 보증하지 못합니다.  물론 대가들의 저서나 논문을 가져오고 그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는 부분에서는 큰 오류는 별로 없겠지만, 개인적 의견을 말하는 부분에서는 당연히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2021/10/22 00:07

천안함 관계 이것저것 개인 정리 Critics about news

  천안함 관계하여 참고가 될 만한 여러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뭐, 제 글을 이미 대강 보신 분들께는 거의 필요 없을듯...
  처음 upload 시점이 2년 이상 전이기 때문에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2012년 7월에 다시 조금 수정했지만, 일부러 그간 이력의 대부분을 놓아 두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

2021/04/15 00:23

옥수수 귀신이여 물럿거라 (2) 책-역사

  옥수수 귀신이여 물럿거라의 후편.


  폼페이우스는 로마 식량 공급 책임을 맡았던 적이 있는데(해적을 토벌한 전적 때문임), 여기서 '곡물'에 corn을 쓴 경우 옥수수로 번역하는 일이 잦다.  너무 뻔해서 슬슬 지겨워짐.

  이 책(link)은 적어도 두 번 이상 옥수수로 번역했다.

  漁夫

2021/04/11 21:14

로마인 이야기; 세부 사항의 모순 책-역사

  나를 만들어 준 책에는 '로마인 이야기'가 올라가 있다.

  비판 많이 받고 있고, 나도 세부가 정교하지 않고 일관적이지 못하다는 문제가 있다는 점은 수긍한다.  가령 이런 것.

  클라우디아가 고발한 '켈리우스 재판'에서 피고측 변호를 맡은 키케로의 변론을 읽어보면 잘 알 수 있지만, 여자가 추문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화가 나는 것은 남자가 여자의 금전적 도움을 받았는데도 무정하게 등돌려버렸을 때이다.  (4권, 153p)
  키케로의 애제자였던 카일리우스는 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가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 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누구한테 승산이 있는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무책임하게 열을 올렸다. (4권, 487p)

  이 둘은 동일 인물이다.  Marcus Caelius Rufus(BC 82 ~ BC 48).  둘이 격돌한 순간엔 줄 제대로 섰지만 부채 탕감이란 자신의 요구가 실현되지 않는 데 화나서 폼페이우스파의 반란에 가담했다가 죽은 인물.  
  이게 물론 데키스 브루투스(Decimus Junius Brutus Albinus; BC 81 ~ BC 43)를 데키스 브루투스로 쓴 것처럼 번역 과정의 실수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를 감안해도 둘이 동일 인물이라는 설명이 전혀 없다는 점이 문제다.  원서도 그렇지만, 번역서에도 이름에 라틴어 부기가 없어서 확인을 할 수 없다.

  하나 더 들자면 데키무스 브루투스에 대한 설명 등이 두 권에서 다르다. 

  ... 그들 중에는 '삼두정치'의 일원인 크라수스의 아들(Publius Licinius Crassus)도 있었고, 카이사르와 인척관계인 데키우스 브루투스와 카이사르의 조카인 퀸투스 페디우스(Quintus Pedius)도 있었다...  (4권, 212p)
  데키우스 브투루스와 카이사르 사이에는 혈연관계는 없었던 것 같다. (5권, 387p)

  ================

   그렇더라도 이 시리즈의 값어치가 없다는 건 아닌데, 당연히 이런 세부 문제가 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함.  학자 혹은 전문 서적을 쓰는 사람들의 글로 확인을 해야 한다.  나는 요즘 특히 전투 등의 서술은 Youtube 몇 채널들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  Kings and Generals나 Invicta 등은 웬만한 전문서 못지 않다.

  漁夫

2021/03/29 14:54

코로나 2019 ] 국가 및 조직이 강제하는 전수 검사 (2); 효용 Views by Engineer

  지난 포스팅들

14. 
코로나 2019 ] 국가 및 조직이 강제하는 전수 검사
13. 코로나 2019 ] 앞에서 나왔던 사항들 재확인
12. 코로나 2019 ] 현재의 논점 및 몇 가지
7. 코로나 2019 ] 검체 분석 방법과 고려 사항 
6. 코로나 2019 ] 전염병 병원체의 진화
5. 코로나 2019 ] 병원의 시스템
4. 코로나 2019 ] 검사 용량
3. 코로나 2019 ] 중국인 입국 금지 정책에 대해 II
2. 코로나 2019 ] 중국인 입국 금지 정책에 대해
1.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 위양성(false positive)과 위음성(false negative)

  ======================

  < 포스팅에 잘못된 점 있으면 지적 항상 환영합니다 >


  1편에서 검사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간단히 다시 언급하면 (a, b, c, d의 정의는 1편을 봐주십쇼)

  * 민감도(sensitivity); '전체 병자 중 검사에서 병이 있다고 나온 비율'로 정의합니다. 즉 s=d/(d+b)
  * 특이도(specificity); 반대로, '병이 없는 사람 중 검사에서 병이 없다고 나온 비율'로 정의합니다. 즉 p=a/(a+c)

  의학 검사에서 검사 성능을 한 마디로 정의하는 잣대로 뻔질나게 쓰이던 것이 민감도와 특이도다.

  그런데 골치 아픈 것은 이 둘이 항상 '우리가 느끼기에 일정한 효용(efficiency)'을 주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강조하자면, '병이 걸린 사람을 다 찾아낸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효율적인 검사다'라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양성자(양성 positive 으로 나오는, 병에 걸린 사람) 한 명을 찾으려고 천 명을 양성으로 나오게 만든다면, 병이 걸린 사람을 다 찾아내긴 했지만 그걸 '효율적'이라 말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Covid-19 검사 위양성자는 해당자 및 주변 사람을 모조리 2주 격리시킬 테니까[1].

  안타깝게도, 이 '효용'은 전체 검사 대상자 중 현재 병이 있는 환자의 비율, 보통 '유병률'이라 부르는 값 r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간단하게 효용을 정의하자면, 양성으로 나오는 숫자 중 정말 병에 걸린 사람의 비율로 볼 수 있다.  민감도와 특이도를 고정해 놓고, r에 따라 위양성 및 위음성으로 판정되는 사람의 숫자와 이 비율을 계산해 볼 수 있다.  
  앞 포스팅(특히 7번 포스팅)에서 covid19의 민감도는 최소 95% 이상이라 김혁민 교수가 언급했으며, 같은 메르스 기준으로 특이도는 99.6%라 했으니 96%와 99.6%를 각각 사용하자.  r을 바꿔 보면, 위양성자, 위음성자, 양성 판정자 중 위양성자의 비율(YN이라 놓았음)은 아래처럼 계산된다.  r이 범위가 넓고, 위양성자와 위음성자도 간격이 넓기 때문에 X축과 숫자는 로그 스케일이다[2].  100만 명을 검사한다 보고 MS Excel®로 계산.


  이 그래프의 결과를 이해하기는 전혀 어렵지 않다.

  1) 유병률이 낮아지면 위양성자는 일정 숫자에 수렴한다.  극단적 사례로, 유병률 0%에서는 
      양성자 전부가 위양성자니까.  이 그래프에서는 특이도가 99.6%기 때문에, 0.4%는 병이
      없더라도 병이 없다고 판정하지 못한다.  다시 말하는데, 특이도 100%인 검사는 사실
      상 없다.
  2) 왼쪽 Y축인 '양성 중 위양성 비율(YN)'은, 유병률 r이 감소하면 1)번 때문에 결국 1로 수
      렴한다.

  이 그래프는 실제 Covid-19 검사법의 수치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실제 사례를 넣어 볼 수 있다.  앞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한국의 무작위 검사 결과는 한 가구당 한 명씩 검사를 강제한 포항이 가장 ideal에 가깝다.  이 때 유병률은 0.02%였고, 다른 몇 가지 결과를 검토하면 가장 환자가 많이 나오는 서울/인천/경기권은 0.2% 이하가 아마 적절한 추정치일 것이다.  YN 값은 이 때 0.7~0.9 정도, 즉 양성자의 70~90%는 위양성이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열이 있거나 의심스러운 접촉 이력 등 검사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단서가 없으면 검사를 강제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가능성 높은 집단을 골라 검사해도 확진률이 3%에 미치지 못한다.
  반면 미국은 어떤가?  총 누적 환자 수만 해도 3000만에 가까우니, 현 유병률은 대략 1~3%가 현실적이다.  이 때 YN값은 0.3 이하다(즉 양성으로 판정되면, 10명 중 7명 이상은 진짜 양성이다).  일부 학교나 병원에서 현재 시행하듯이, 충분히 해 볼 만 하다고 볼 수 있다.

  이 문제 외에, 검사에 필요한 시간이란 문제도 있다[3].  서울만 볼 때 100만 명 검사 비용은 건당 8만원으로 보므로 대략 800억원이 든다.  검체를 섞어서 검사하는 'pooled testing' 방식으로 10명을 섞으면 100만명이래도 1000만 전수검사가 가능하다.  문제는 처리 용량인데, 한국 하루 최대 검사자는 20만이 안 된다.  따라서 100만을 다 처리하려면 적어도 5일은 걸리는데, Covid-19의 전염 특성에서 보듯이 접촉 후 전염력이 강한 기간은 증세 발현 좀 전부터 길어야 한 주일 남짓이다.  즉, 검사만으로는 불충분하고 shutdown을 동반해야 완전하다.  검체를 채취할 때는 음성이다가, 그 후 시간이 지나 농도가 충분히 높아져 증상이 나타나거나 전염이 가능해질 수 있다.  따라서 검사도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해야 하며, 그 동안은 shutdown으로 전염을 막아야 완전 근절이 가능할 것이다.  즉 비용이 기본 800억×2=1600억에다가 shutdown 두 번(적어도 5X2=10일).
  
  포항 때도 논란이 있었는데, 수도권처럼 1000만 이상이라면 할 만 하다고 권장하지는 못하겠다.

  漁夫

[1] 위양성자는 직접 피해를 보지만, 위음성자는?  말을 말자....
[2] 로그 스케일은 그다지 직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안 쓰는 편이 나은데 어쩔 수 없다....
[3] 물론 검체 채취에 필요한 시간도 마찬가지다.  1000만명의 검체를 다 채취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2021/03/19 00:57

코로나 2019 ] 국가 및 조직이 강제하는 전수 검사 Views by Engineer

  지난 포스팅들

13. 코로나 2019 ] 앞에서 나왔던 사항들 재확인
12. 코로나 2019 ] 현재의 논점 및 몇 가지
7. 코로나 2019 ] 검체 분석 방법과 고려 사항 
6. 코로나 2019 ] 전염병 병원체의 진화
5. 코로나 2019 ] 병원의 시스템
4. 코로나 2019 ] 검사 용량
3. 코로나 2019 ] 중국인 입국 금지 정책에 대해 II
2. 코로나 2019 ] 중국인 입국 금지 정책에 대해
1.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 위양성(false positive)과 위음성(false negative)

  ======================

  1. 10편에서 국가의 통제권 얘기를 했다.  
     근래 한겨레가 이런 사설을 실었다.


  나는 다른 데서 이 건에 대해 리플을 남긴 적이 있다. 단 그 때 외국인 노동자란 전제 조건이 신규 감염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당시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특정 집단에게 전수 혹은 그에 준하는 검사 명령을 내린 적이 있다.  대상은 신천지, 노숙인 및 쪽방촌 거주자(link), 그리고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link)가 기억난다.  이 중 신천지 때는 전혀 논란이 없었고, 노숙인 등도 거의 말썽이 없었다.  반면 8.15 집회는 좀 논란이 있었다.  

  좀 궁금하다; 이번 외국인노동자 건까지 적어도 네 가지 case가 있었는데, 전수검사 명령에 일관된 기준이 있는가?

  해당 사설에는 서울시는 "(전체 감염자 중)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지난해 11~12월 2.2%에서 올해 3월까지 6.3%로 높아졌다"고 진단검사 의무화 배경을 설명했다고 한다.  실제 얼마 전 논란이었던 캄보디아 여성 사망 사건 기사(link) 등을 보면, 상당수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꽤 열악한 환경에서 지낸다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다.  싱가포르에서 한 때 크게 확진자가 늘었을 때도 비슷한 이유였다.  그러니 굳이 따지자면 이번 명령이 전혀 이유가 없다고 할 수만도 없다.  검사 결과로 얻은 확진률을 보면 신천지 약 2.5%(5,214. 관련 감염자 포함/19만 5천명), 노숙인 등 약 0.5%(약 2만명; 앞 link), 8.15집회 0.9%(2만명; link)정도다.  모두 최근의 일반인 대상 검사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긴 하다[1].
  물론 검사의 결과를 미리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소위 선제적 검사가 방역에 중요하다는 - 적어도 효율 면에서 의미가 꽤 있다는 - 데는 거의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의심 집단을 미리 추측해 요구하는 '선제적 전수 검사'가 어디까지 정당화될 수 있을까?  인권 침해 논란 없는 정책이 나올 정도로 법이 잘 정비되어 있는가?  외국인 차별도 문제지만, 오히려 내국인을 더 차별하는 것 아닐까?  

  나는 지금 이런 질문에 답을 할 정도로 정책 및 코로나 전파 세부 상황을 잘 알지 못한다.

  구민교 서울대 학생처장은 “학내 연구실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조교나 근로장학생, 교원의 경우 진단검사 의무화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는 교내의 외국인 구성원뿐 아니라 국내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빈번한 건 이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며 방역 수칙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근본 원인은 '3밀 환경(밀집·밀폐·밀접)'에 노출돼 취약한 노동·주거 여건이지 국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라면 내국인과 다를 바 없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입국했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쳤다면 내국인과 다를 바 없다”며 “외국인 전수 검사는 행정 편의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러면 빼박캔트 차별이라는 지적이 타당함.  국내에서 전수검사한 사례에 비춰 봐도 그러함.  

  2. 서울대, 코로나19 신속 PCR검사 논란(link)

  이 시리즈 1편에서 중요한 개념 몇 가지를 설명했었다.  부정확한 검사 방법으로 다수를 검사할 때는 반드시 위양성자와 위음성자가 다수 나오게 마련이다.  이들이 방역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위양성자는 사회 활동에 제약을 입는 피해를 보고, 위음성자는 "나는 문제없다"고 생각해 주변에 훨씬 더 전염을 시키게 될 것이다.
  사실 지금의 공식 검사 방법인 RT-PCR도 민감도는 1년 전 당시 '최소 95% 이상'으로 평가되었다[2].  이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병이 있는 사람 1만 명을 검사할 때 위음성자가 '최대 500명'인 것이다.  바꿔 말해, 8.15 집회처럼 유병률 대략 1%인 집단을 1만 명 검사하면 최대 5명까지 위음성자가 나올 수 있다.  기사에 있듯이 타액 신속 검사의 민감도는 무증상 환자에 대해서는 24%밖에 안 된다[3].  이런 검사를 다수에 대해 시행하면 득보다 실이 더 클 것이다.

  공식 검사 방법도 검사 대상이 매우 많을 경우 '선의의 피해자'가 상당한데, 이런 부정확한 검사를 전수로 시행하자니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

  漁夫

[1] 최근 일반인 임의 검사에 가장 가까운 것은 포항의 가구당 1인 검사일 것이다.  10만여 명 중 무증상 확진자 25명으로 대략 0.025%(link).
[2] 실적이 훨씬 많이 쌓인 지금은 어느 정도로 평가되는지 궁금하다.
[3] 13편을 보면 끝까지 증상이 안 나타난 사람이 30%에 이르니, 이 중 24%만 찾아낸다면 놓치는 비율이 전체 기준 20%가 넘는다.  그리고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 중 아직 안 나타난 상태에서도 이 말은 마찬가지로 적용되므로, 타액 신속 검사는 적어도 25% 이상의 감염 가능한 무증상자를 놓친다고 추측할 수 있다.


2021/03/15 22:51

전기(biography)를 쓰기 좋은 사람이 가져야 할 조건 책-역사


  3월 15일이라 생각나서.

  지금까지 기록이 남은 사람 중, 전기 작가가 전기를 쓰는 대상으로는 아래 조건을 많이 만족할수록 바람직할 것이다.

 * 사람들이 수긍할 정도로 상당히 혹은 매우 돋보이는 업적이 있음
 * 후대에 끼치는 영향력이 무시 못 할 정도로 큼
 * 생애에 극적인 요소가 있으면 좋음; 가령 매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거나 하는, 일반인들이 일상적으로 안 겪는 일들
 * 사람 자체에 관심 가질만한 일화가 많음; 재치, 혹은 심지어 무자비함이더라도.
 * 동시대인들이 쓴 자료가 상당히 남아 있으면서도, 어딘가 '빈 틈'이 있음; 창조적 해석의 여지가 있음
 * 자신이 자기가 겪은 일을 서술한 것이 있으면 금상첨화.  사람에 대한 비평적 분석도 가능

  이 조건을 율리우스 카이사르보다 더 잘 만족시키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다.

[ 책 ] Caius Julius Caesar; A. Goldsworthy(번역판)

  한 국가 단위에서라면 가능하지만[1], 카이사르는 무려 2000년 이상 전인데도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영향이 미친다.  여기 필적할 사람이 또 있기가 어렵지 않을까.

  漁夫

[1] 한국이면 이순신이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  하지만 '전세계적 영향력'은 물론 아니다.
   저기서 20세기의 사람을 꼽으라면 아마 윈스턴 처칠?

2021/02/07 00:45

코로나 2019 ] 앞에서 나왔던 사항들 재확인 Views by Engineer

  지난 포스팅들.

12. 코로나 2019 ] 현재의 논점 및 몇 가지
7. 코로나 2019 ] 검체 분석 방법과 고려 사항 
6. 코로나 2019 ] 전염병 병원체의 진화
5. 코로나 2019 ] 병원의 시스템
4. 코로나 2019 ] 검사 용량
3. 코로나 2019 ] 중국인 입국 금지 정책에 대해 II
2. 코로나 2019 ] 중국인 입국 금지 정책에 대해
1.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 위양성(false positive)과 위음성(false ne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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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reciation ; twitter 'Nobody_indepth'님.  
  세부 사항을 지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마지막 글이 벌써 2020년 9월 15일이었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백신을 여기서 다룰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앞에 논했던 주제들을 살짝 보완해 보자.

  1. 우선 2,3편에서 언급했던 중국 입국 금지 조치의 의미를 사후 점검해 보자.

   나는 당시 한국 상황에서 중국 입국 조치를 시간에 맞게 내리기는 사실상 매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이 때의 일이 지금 한국의 코로나19 유행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판단하기는 사실 어렵다.  
  한 가지 힌트가 있긴 하다.  바이러스는 돌연변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1] 계보(phylogeny)를 알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염기가 대략 3만 개인데, 처음 나타난 종류에서 어느 곳의 염기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비교해 갈라져 나온 계보를 추적하는 방식이다.  가령 어느 부분의 염기가 A(adenine)이다가 U(uracil)로 바뀌면, 바뀐 변이에서 다시 갈라져 나오는 변이들은 짧은 시간 내에는 모두 그 부분에 U를 간직할 것이다[2].

  * link; 데이터는 알고 있다,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동아사이언스)

  링크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이 방식은 특정 계열이 어디서 많이 퍼졌는지와 어디서 처음 변이가 생겼는지도 대략 알 수 있다.  
  이 방법을 한국에 적용하면 어떤 결과를 주는가?  다행히도 전세계의 바이러스 서열을 보여 주는 site가 있다.  

  
  여기서 한국 data만 고르면 아래 결과를 준다(찍으면 확대).


  X축 방향으로 시간이 가면서 나타난 변이들이 가지를 치면서 진행하는 양상을 잘 보여 준다.  지금 나타난 주요 계열은 6개가 있다.  
  여기서 가장 처음에 나타난 계열(왼편 아래; 노랑과 주황색)이 중국에서 제일 먼저 나타난 것도 이상하지 않다.  실제 filter를 중국(china)으로 해 보면 초기 결과들이 점선으로 표시해 놓은 곳에 집중됐다.  위 그림에서는 한국 결과만 보여 주는데, 2~3월의 결과는 실제 신천지로 인한 집단 발병으로, 최초 유입처가 중국이었다는 추측과 일치한다.
  그러면 그 이후는 어떤가?  4월 되기 조금 전 위쪽에 하늘색 점이 하나 뜨고, 최근까지 푸른색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전의 중국 계열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다[3].  즉 포스팅 11편의 클럽발 집단 감염 이후는 현재 GH와 GR 계열만이 한국에서 살아남았고, 이들은 유럽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4].  이를 그림으로 그리면(찍으면 확대)

  이 결과를 요약하자면

   ⓐ 처음에 신천지로 대유행한 중국 계열은 5월 이후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 4월 중순 이후에 시작했다고 간주되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유럽(혹은 미국)에서 들어온 변이 
      바이러스 G 계열(GH, GR)이 원인이다.
   ⓒ 8월부터 좀 이어진 광화문 및 모 교회발 유행 시기는 주로 GH 계열이다.
   ⓓ 11월 이후의 3차 대유행은 한 번 사라졌던 GR 계열이 원인이고 최근엔 이것이 대다수다.
       (ps.2의 수정 참고.  GH가 우점 계열입니다)
       이 계열은 12월 이후 유럽과 아시아에서 매우 많이 발견되고, 미국엔 별로 없다.

  결론은 간단하다.  

   ① 신천지 때의 중국 유입이 있었건 없었건, 5월 이후엔 별 상관이 없다.
   ② 전염력이 더 높은 유럽 기원 바이러스가 이태원 클럽발 유행 이후를 주도했다.

  신천지를 잘 막았건 못 막았건, 결과적으로 지금의 유행과는 별 상관이 없어진 셈이다[5].  따라서 그 때의 일을 지금과 연결시키는 주장들은 바이러스 계보 데이터로는 별로 지지받지 못함을 유의하자.
  현재 상황을 부른 진정한 분기점은 신천지 건이 일단 잡인 이후인 '조용하던' 4월 중순에 일어났다고 추론해야 하며, 그 여파가 지금까지 미치고 있다.[6]

  ps. 최근의 GR 계열은 좀 분석 논문이 많지 않은 편이라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
  ps. 2. 다소 잘못된 부분이 있는 원글이라도 그대로 보존하는 의미에서, 질병관리청 리포트 링크(link)를 제시. 
       1월 현재 한국의 strain은 GH가 우점한다고 함.
       위 ps에서 최근의 GR 계열은 지켜봐야 한다고 disclaimer 달기를 정말 잘 했음 ㅋㅋㅋ

   2. 무증상 감염의 비율은 항상 논란거리였다.

  이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초창기 중국의 논문에서 이미 확인되었다[7].  정확한 자료를 얻기가 현재는 매우 어려운데, 이미 지역 사회에 널리 퍼졌기 때문에 감염 경로를 특정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기 중국 아니면 한국의 자료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다.
  JAMA에 8월 초 발표된 한국의 데이터(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internalmedicine/fullarticle/2769235)는 대략의 범주를 준다.  전문을 볼 수 있다.

  * 대상; 3월 6~26일 격리된 303명의 확진자. 
  * 분류; 193명은 격리 때 이미 증상 있었음.  110명이 처음에 증상이 없었으나 그 중 21명(19.1%)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음.  즉 끝까지 증상이 없었던 사람이 89명(303명 중 29.4%)이나 됨
  * point ; 증상 없던 사람들도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과 RT-PCR 검사 바이러스 검출 농도(Ct 값; 7편 참고)
        가 큰 차이가 없었음


  이러니 한 번 번지면 lockdown이라도 장시간 하기 전에 진압이 쉬울 리가 있겠는가.

  주의할 점은 이 실험 대상이 처음 중국에서 온 바이러스 strain에 감염됐을 신천지 관계 감염자들이 대상이었다는 것이다.  이 strain보다 현재의 유럽 기원 G 계열이 전염력이 더 높다고 간주된다.
  (NB; G계열이 중국 계열보다 전염력이 높다고 완전히 인정되지는 않았다고 함)

  다른 나라의 결과는 어떤가?  4월에 아이슬란드에서 일반 자원자를 대상으로 전 국민의 5%를 검사하자 감염자의 50%는 무증상이었다는 보고가 있다(link).  정말 방역이 힘든 넘이다...

  3. 현재 한국에 감염력 있는 환자는 몇 명 정도 있을까? 

  물론 이미 확진받아 격리에 들어간 사람은 더 이상 전염을 시키지 못한다.  현재 하루 확진자는 대략 300~500명대에 들어온다.  그러면 한국 인구가 5200만 정도니 대략 10만 명 중 하나일까?
  지금처럼 많이 늘기 전에는

  * 3055명 대상 항체검사; 1명만 양성(7월)
  * 서울시 6~10월 10541명 검사; 4명 확진(link)

  최근은

  * 포항 가구당 최소 1명씩 19만명 검사; 38명 확진 (1만 중 대략 2명, 0.02%; link)
  * 노숙인/쪽방촌 등 7600명 검사; 98명 확진 (대략 1% 이상; link)
  * 임시 선별검사소 1개월 운영 결과(12월 15일부터 약 1개월; link)  ; 111만 5천명 중 3301명(0.3%)

  최소 0.02에서 ~0.4% 정도 가능하다고 봐야 할 듯하다.  5000만명 기준 최소 1만, 상한은 20만명이다.
  10월 이전에는 추정이 힘들 정도로 확진 절대수가 적다가 최근의 3천명 정도면 통계적으로도 상당히 안정적이라 볼 수 있다.  1만 명이 통제 없이 한 주만 활동해도 신규 환자 1만이 생기고도 남을 듯. (sigh)

  4. 7편에서 RT-PCR의 개념과 Ct 값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data는 어떻게 보일까?
     분석기기 회사인 Thermofischer에서 article을 하나 냈다(link).  장비에서 Ct 수를 얻는 방법을 잘 보여 준다.


   증폭 대상을 '보이게' 하는 것은 증폭된 물질에 붙는 형광(fluorescence) 물질이다.  X축이 Ct인데, 증폭 cycle을 반복할수록 당연히 target 물질이 늘어나서 형광이 증가할 것이다.  원래 시료에 target이 많았다면 증폭 cycle을 덜 해도 형광이 잘 보일 것이므로, 위 화살표처럼 Ct가 작을수록 시료에 target의 농도가 많은 것이다.

  7편에서 말했듯이 한국에서는 현재 양성의 기준이 Ct=35 이하이다.

  漁夫

[1] 더군다나 코로나19같은 RNA virus는 DNA 바이러스보다 더 빠르다고 안다.
[2] 같은 방식이 언어의 분화나 중세 책 사본의 계열을 알아내는 데도 쓰인다. 
[3] 지금 원래의 중국 계열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다.  어디서 검출되냐고?  주로 중부 아프리카, 최근은 특히 르완다다.  지중해 연안과 남아공 주변에서는 별로 안 나온다.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련을 생각하면 놀랄 것도 없다.
[4] 최초로 기록된 것은 2월 28일에 GR이 오스트리아, G가 덴마크, GH가 다음 날 벨기에다.  
[5] 신천지 유행 때문에 경각심이 매우 커져서 두 번째 유행의 시점을 늦추고 크기를 줄였을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신천지 건이 최근 유행의 '(직접) 원인'이라 볼 수는 없지 않겠는가.
[6] 최근에 가장 빈도가 높은 GR 계열이 10~11월 경 아시아나 유럽에서 재유입되었을까?  불가능하지는 않다.  본문에서 설명하지만 무증상 빈도도 높으며, 2주 자가격리도 안전을 100% 보장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7] 증상이 없던 한 명이 가족 4명을 감염시켰다.

2021/01/26 23:13

베토벤; 현악 4중주곡 전집 녹음들 고전음악-음반비교

  베토벤의 현악 4중주곡 전 17곡(16번과 대 푸가)을 녹음한 단체들과 녹음 목록입니다.  정보 보충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전곡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수를 녹음한 악단도 가능하면 '번외'로 넣었습니다.  특히 좀 이른 시기에는 많이 녹음하기가 힘들기도 했으니까요.

1. 레너 4중주단(Léner SQ); 영국 Columbia(1926~36).  전기 녹음 시대에 전곡을 마친 최초의 단체.
2. 부다페스트 4중주단(Budapest SQ) (1st) ; 2,3,5번 3악장,7,8,10,13,대푸가(HMV; 1927~38), 
  1,4,5번 3악장,6,9,11,12,14~16(미국 Columbia; 1940~45)
  - 녹음에 걸린 시간이 매우 길고 아쉽게도 5번이 3악장만 녹음됐습니다만, 거의 전부 녹음을 하긴 했습니다.
3. 부다페스트 4중주단; 미국 Columbia(1951~52) (2nd)
4. 베흐 4중주단(Végh SQ) ; Les Discophiles Français(1952) (1st)
5. 파스칼 4중주단(Pascal SQ); MMS(early 1950s)
6. 헝가리 4중주단(Hungarian SQ); Pathé(Columbia label; 1953) (1st)
7. 쾨커트 4중주단(Koeckert SQ); DGG(1953~56)
8. 바릴리 4중주단(Barylli SQ); Westminster(1952~56)
9. 부다페스트 4중주단; 미국 Columbia(1958~61) (3rd)
10. 아마데우스 4중주단(Amadeus SQ); DGG(1959~63)
11. 파인 아츠 4중주단(Fine Arts SQ); Everest(1960s)
12. 디모프 4중주단(Dimov SQ); Balkanton(1960s)
13. 헝가리 4중주단; Pathé(Columbia 레이블; 1965~66) (2nd)
14. 과르네리 4중주단(Guarneri SQ); RCA(1966~69) (1st)
15. 멜로스 4중주단(Melos SQ); Intercord(~1969) (1st)
16. 줄리아드 4중주단(Juilliard SQ); Epic, 미국 Columbia(1964~70) (1st)
17. 베토벤 4중주단(Beethoven SQ); Meldiya(1969~72)
18. 이탈리아 4중주단(Italian SQ); Philips(1967~75)
19. 베를린 주스케 4중주단(Suske SQ); Eterna(late 1970s)
20. 베흐 4중주단; Astrée(1972~74) (2nd)
21. 클리블랜드 4중주단(Cleveland SQ); RCA(1979~83) (1st)
22. 줄리아드 4중주단; Sony(1982) (2nd)
23. 바르토크 4중주단(Bartók SQ); Hungaroton(early 1980s)
24. 알반 베르크 4중주단(Alban Berg SQ); EMI(1978~84) (1st)
25. 스메타나 4중주단(Smetana SQ); Supraphon-Denon(1976~85)
26. 멜로스 4중주단; DG(1983~86)
27. 타네예프 4중주단(Taneyev SQ); Melodiya(1982~87)
28. 알반 베르크 4중주단(Alban Berg SQ); EMI(1989; live) (2nd)
29. 린제이 4중주단(Lindsay SQ); ASV(1980s) (1st)
30. 메디치 4중주단(Medici SQ); Nimbus(1988~90)
31. 도쿄 4중주단(Tokyo SQ); RCA(1989~90) (1st)
32. 페르메르 4중주단(Vermeer SQ); Teldec(1983~91)
33. 과르네리 4중주단; Philips(1987~92) (2nd)
34. 빈 무직페라인 4중주단(Vienna Musikverein SQ); Platz(1990~92)
35. 클리블랜드 4중주단; Telarc(1991~95) (2nd)
36. 에머슨 4중주단(Emerson SQ); DG(1994~95)
37. 탈리히 4중주단(Talich SQ); Caliope
38. 보체스 4중주단(Voces SQ); Electrecord(1998 live)
39. 코다이 4중주단(Kodály SQ); Naxos(~2000)
40. 게반트하우스 4중주단(Gewandhaus SQ); NCA(1998~2003)
41. 타카슈 4중주단(Takacs SQ); Decca(2001~04)
42. 보로딘 4중주단(Borodin SQ); Chandos(2002~04)
43. 라이프치히 4중주단(Leipzig SQ); MDG(1996~2006)
44. 비한 4중주단(Wihan SQ); Lotus(2004~2006)
45. 프라착 4중주단(Prazak SQ); Praga(~2006)
46. 샹하이 4중주단(Shanghai SQ); Camerata(early 2000s)
47. 엔델리온 4중주단(Endellion SQ); Warner(2005~06)
48. 도쿄 4중주단; HM(2005~08) (2nd)
49. 알렉산더 4중주단; Arte Nova(2008)
50. 아르테미스 4중주단(Artemis SQ); EMI(1998~2011)
51. 벨체아 4중주단(Belcea SQ); Alpha(2011~12)
52. 크레모나 4중주단(Cremona SQ); Audite(2012~15)
53. 엘리아스 4중주단(Elias SQ); WHLive(2014~15; live)
54. 미로 4중주단(Miro SQ); Pentatone Classics(2004~19)
55. 쿠스 4중주단(Kuss SQ); Rubicon Classics(2019 live)
56. 에벤 4중주단(Ebene SQ); Erato(2019~20)
57. 베루스 4중주단(Verus SQ); Fontec(2020; 진행중)
58. 모자이크 4중주단(Mosaique SQ); Naive
59. 카잘스 4중주단(Casals SQ); HMF
60. 린제이 4중주단; ? (2nd)
61. 사이프레스 4중주단(Cypress SQ); Avie
62. 쿠이켄 4중주단(Kuijken SQ) ; 진행중

  아래는 적어도 몇 곡 이상 녹음한 경우입니다.  하겐은 선곡을 보니 아마 Myrios에서 곧 나머지를 채울 듯.

* 아마데우스 4중주단; 후기 4중주곡집(DG; 1977~81)
* 브란디스 4중주단(Brandis SQ); 1~3,8,11,15,16(HMF; late 1980s), 4~7,9,13,대푸가(Nimbus; 1994)
* 브렌타노 4중주단(Brentano SQ); 12~16, GF(Aeon; 2007~2013)
* 부시 4중주단(Busch SQ) ; 1,9,11,12,14~16(HMV; 1932~37), 7,8,13(미국 Columbia; 1940s)
* 카페 4중주단(Capet SQ) ; 5,7,10,14,15(Pathé Columbia; 1928)
* 플론잘리 4중주단(Flonzaley SQ) ; 2,12,16(HMV; 1925~29)
하겐 4중주단(Hagen SQ); DG(1,4,7,11~16,대푸가), Myrios(3,5,8,16)
* 홀리우드 4중주단(Hollywood SQ) ; 후기 4중주곡집(Capitol; 1950s)
* 줄리아드 4중주단 ; 2,8,11,14~16(RCA; 1958~59)
* 라 살 4중주단(La Salle SQ) ; 후기 4중주곡집(DG; late 1973~78)
* 스메타나 4중주단 ; 4,9(Westminster; 1959), 1,9,11~16,대푸가(Supraphon; 1960s)
* 타트라이 4중주단(Tatrai SQ); 7~10,12,14~16,대푸가(Telefunken; 1950~60s)
* 블라흐 4중주단(Vlach SQ); Praga(13번만 제외; 실황)
* 빈 콘체르트하우스 4중주단(Vienna Konzerthaus SQ); 7~9,10,12,15(Westminster; 1951,52)
* 예일 4중주단(Yale SQ); 후기 4중주곡집(Vanguard; 1967~71)

 녹음 시간으로만 보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하고 비슷한데, 네 번까지도 전곡 녹음한 사람이 있는 피아노 소나타와 비교해서 완전히 다 세 번 녹음한 단체는 하나도 없습니다(부다페스트는 안타깝게도 첫째 녹음 일부가 빠졌죠).  부다페스트, 헝가리, 줄리아드, 알반 베르크, 베흐, 멜로스, 린제이, 클리블랜드의 여덟.  위에는 부다페스트를 세 번 완성했다고 해 놓았습니다.

  부다페스트 4중주단의 첫 78회전 시기 녹음들이 왜 저렇게 이상하게 토막이 나 있는지는 부시 4중주단의 녹음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둘 다 미국으로 건너오기 전에는 영국 HMV에 녹음했고, 미국으로 와서도 똑같은 Columbia 소속이었기 때문에 서로 곡을 나눠 녹음했음을 알 수 있죠.
  아마데우스 4중주단은 1960년대 초반에 전곡을 완성하고, 다음에 후기만 녹음한 특이한 사례입니다.  다른 단체의 녹음들을 보면 그런 경우는 거의 없죠.

漁夫


2020/12/25 16:48

우울한 크리스마스 날의 사회 사담 Critics about news

  1. 

  내가 성인이 된 후 IMF와 subprime mortgage crisis를 겪었지만,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평범한 일반 시민들이 광범위하게 위기를 절감하기는 처음이다.  그것도 자신의 생활과 생명에 직접 위협을 느끼면서.

  딱 1년 동안 전세계 감염자 수가 자그마치 8000만, 사망자 수가 170만으로 번졌다(source).  내가 성인이 된 후 다른 어떤 감염병도 이 정도로 전세계를 동시에 위협하지 못했는데, 대부분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있었기 때문이며, 말라리아는 대부분의 선진국 이상에서는 큰 위협이 아니었고 AIDS는 평범한 개인이 비교적 쉽게 회피할 수 있었다(그리고 이제는 적어도 선진국에서는 일반 만성병 수준에 도달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전혀 그렇지 않다.  한국은 단연 다른 대부분의 나라보다는 나은 상황인데도 이렇게 심각하면, shutdown까지 겪은 나라들은 어떨지 가히 짐작이 간다[1].

  2. 

  최근 두 법원 판결은 매우 흥미있다.

  1) 정경심 교수 판결(한겨레 링크)


  전부터 흥미로웠던 점이 조국 교수 일가의 생각이다. 

  * 조 교수의 이전 트위터 발언들을 보면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이 많은데, 자신과 가족에게는 적용하지 않았다.
  * 자기한테 불리한 증거를 감출 수는 있다(한국에서는 당사자의 증거 인멸은 범죄가 아니다).  그런데 법학 교
    수였던 사람이 이를 어떻게 보냐는 다른 문제인 것이다.
       자기 부인의 죄를 밝히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의 논란이 불거졌을 때 사퇴했다면 잠깐 시끄럽고 끝났을 
     텐데(물론 재판은 가겠으나 정치적으로는 잡음이 가장 작았을 것이란 말), 대통령까지 공개적으로 '빚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집착하게 만들었으니 말이다[2].  
  * 정 교수가 한 행동은 참 이상하다.  PC를 집으로 들고 간 것, 그리고 '아래 한글을 잘 못 쓴다'는 주장까지.
     노트북이 아니라 PC를 이동하긴 지금도 웬만한 일 아니면 상당히 귀찮다.  도대체 왜?  처음 변호인으로
     선임한 사람이 바로 정 교수에게 이 문제를 지적했을 정도다[3].
       그리고 교수 정도의 위치에 올라서 아래 한글을 잘 못 쓴다는 말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 모르겠음.
     정부의 공식 워드프로세서가 아래 한글인데.

  * 하나 추가하고 싶은 것이 조 교수의 딸의 생각이다.  지금 무슨 생각이 들까?  어머니가 한 일 때문에 자기 
     말고 다른 사람 하나가 떨어진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재판부가 판단했다[4].  

  덤] 위 사진에서 보듯이 '단지 표창장 하나 때문에 4년'이 아니다

  2) 윤 검찰총장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전문)

  내가 아직 이해가 안 가는 점은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끼리 '붙었을' 때 왜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가만 있었냐는 것이다.  인사권자로서 '부하'가 맘에 안 들 때 할 수 있는 방법은 

  ⓐ 임명했던 사람이 직접 설득해 사임시킴; 당사자가 거부할 수 있다는 risk가 있긴 하다.
  ⓑ 무슨 일이건 꼬투리 잡아 내보낼 수 있는 건수 잡아, 정식 절차 통해 직위 해제
  ⓒ 해당 부하에게 예산을 안 주거나 그 사람의 '부하'를 말 안 듣는 사람으로 바꿔 허수아비로 만듦

  시간을 제일 덜 소모하고 해당 조직에 피해가 가장 적은 방법은 단연 첫째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둘을 쓰면서 '그리 잘 하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앞의 판결문 전문에서 가져오면
  
  검사징계법 제17조 제4항은 “위원회는 기피신청이 있을 때에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기피 여부를 의결한다. 이 경우 기피신청을 받은 사람은 그 의결에 참여하지 못한다.”라고 규정하여 기피의결의 의사정족수를 재적위원의 과반수로 명시하고 있다.

● 재적의 사전적 의미는 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음을 뜻하고, 재적위원은 현재 위원회에 적을 두고 있는 위원을 의미한다(대법원 2018. 5. 17. 선고 2017도14749 전원합의체 판결 참조). 이 사건 징계위원회의 재적위원은 법무부장관과 출석하지 않은 민간위원을 포함한 7명이고, 재적위원 과반수는 4명이므로, 기피의결을 하려면 재적위원 과반수인 위원 4명 이상이 출석하여야 한다.

● 이 사건 징계위원회가 신청인 변호인의 각 기피신청에 대한 기피의결을 함에 있어 기피신청을 받은 위원을 퇴장시킨 후 나머지 위원 3인이 기피의결에 참여한 사실은 앞에서 인정하였는바, 재적위원의 과반수가 되지 않는 3인만으로 기피의결을 하였다.
  따라서 신청인 변호인의 각 기피신청에 대한 기피의결은 검사징계법 제17조 제4항의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이라는 의사정족수를 갖추지 못하여 무효이고, 이에 이은 이 사건 징계위원회의 징계의결도 징계의결에 참여할 수 없는 기피신청을 받은 위원들의 참여 아래 이루어진 것으로서 의사정족수에 미달하여 무효이다(대법원 1999. 4. 27. 선고 98다42547 판결 참조).

  
4인 이상 돼야 의결을 하라고 규정돼 있는데 3인으로 했대네요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는 심지어 추 장관쪽으로 분류되던 사람들도 "이건 아니다"고 공개 항의하거나 위원회 위원 지명을 고사했으며, 어느 정도 이유가 있어 기피 신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꺼이 위원을 맡아 [징계에 표를 던져] 줄 사람이 모자랐다(...)
  정족수가 문제란 지적은 당시 이미 있었으므로 의결을 추진했던 당사자들이 몰랐을 리가 없다.  도대체 왜 이렇게 무리하게 일을 추진했나?

  전략적 관점에서도 합목적적이지 못한데

  * 어느 조직을 개혁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런데 추진하는 과정에서 욕은 욕대로 다 먹고 조직 내부에서 
    반발만 잔뜩 쌓았다.  내부에서 적극 협조해도 대통령 임기 남은 동안 힘들 텐데 정반대로 한 것이다.
  * 이제는 판결을 내린 법원에게 기득권이라 욕한다(link).  적을 줄일 능력이 없다면 적어도 늘리진 말아야지...

  * 일반 국민들은 '검찰개혁'이라면 '권력자건 유력자건 일반인과 평등하게 법을 적용받는다.  누구건 같은 죄를 
    지으면 같은 벌을 받는다.  그것을 제도적으로 보장한다'를 목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 조국 교수 건은 현 검찰의 의도가 뭐였건 여당 정책의 바로미터가 돼 버린 셈이다.  여당과 대통령이 꾸준히 
      조국을 감쌌는데, 조국은 현 정부에서 결코 '별 볼일 없는 인사'가 아니었다.  조국 수사를 하려는 쪽은 현 총
      장(더구나 현 대통령이 임명)이었는데 일반인들이 봐도 총장의 권한을 줄이고 내보내려는 의도가 명확했다.  
    - 여론 조사도 일반인이 현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는 추측을 뒷받침한다.  정국이 조국에 집중된 동안 
      여당과 대령 지지도가 꾸준히 하락했다.

  내가 여당이 말하는 '검찰 개혁'을 위의 일반 국민들처럼 이해한다면, 지금 여당의 언동은 그에 잘 부합하지 않는다.  애초에 검찰총장의 임기를 법적으로 보장해 놓은 이유가 외부의 정치적 간섭을 배제하기 위해서니 지금처럼 간섭할 명분이 부족하지 않은가.
  
  하나 더 지적하자면 법원을 적대시하는 태도다.  전략적으로 '적을 늘린다'는 문제는 일단 빼고, 애초에 삼권분립이 왜 존재하는가?  무슨 일을 하려 할 때 법적으로도 타당한지는[5] 기본적 고려 사항이고, 목적이 옳더라도 절차는 기존 규정을 지켜야 정당성을 확보한다고 믿는다.  판결문에서 절차 위반을 지적받는데, 대체 누가 무리했는가?

  漁夫
  
[1] 호주가 3개월 동안 올해 봄에 lockdown을 한 결과 경제적 손실이 7조 원에 근접했고, 정신과 치료는 30% 증가, 하루에 일자리가 1300개씩 날아갔다는 결과가 있다.
[2] 물론 이렇게 언급한 것도 대통령의 선택이긴 하다.  문제는 이 집착이 정치적으로 냉정한 선택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여당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3] 재판 끝까지 정 교수의 변호를 맡은 사람은 PC 문제를 지적한 분이 아니다.  이 분은 도중에 사퇴했다.
[4] 추가 합격이 돌아가는 요즘은 아마 덜하겠지만, 이전에는 사람이 합격 발표 후 다른 데로 빠져도 추가 합격을 시키지 않는 곳이 많았다.  그리고 '반수'라면 문자 그대로 다른 누군가를 불합격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일단 정당하게 자격을 만족시켜 얻은 정원이다.  처음부터 '자격 없는데 불법적 방법으로 합격시킨' 것이라면 같을 리가.
[5] 물론 처음부터 100% 법을 고려하면서 움직이기는 힘들 수 있고, 많은 것은 [법적으로는 다소 어긋나더라도] 관례로 굴러간다.  하지만 법에 저촉되면 바로 그 지점에서 해당자가 법을 이용해 반격을 가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어야 한다.

2020/12/11 16:09

구입한 중 2020년의 클래식 음반 선정 고전음악-음반비교


  올해에 더 이상 음반을 사지 않을 생각이라서 그냥 올립니다(사는 것 있음 내년에 추가).  장르 분류 방식은 작년과 똑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숫자도 적어 빈약합니다.  올해는 어쩔 수 없다 치고 내년은 좀 나아지려나 ㅠ.ㅠ

  1. 교향곡

  산 게 너무 없는데, 희한하기로는 마타치치의 이 음반.  모노랄이고 소리가 그저 그렇긴 한데, 실제 이거 고른 이유가 서곡 땜에 ㅋㅋ


  2. 관현악곡

  제가 평시에 잘 안 듣는 행진곡 쪽으로 한 번 추천해 볼까요.


  3. 협주곡

  좀 낡긴 했습니다만 크라이슬러로.  브루흐는 어쿠스틱 끝 무렵이라 소리가 좀 많이 낡았습니다만 브람스는 훨씬 낫습니다.


  4. 실내악곡

  낱장이 좀 돼서 고민했습니다만, 역시 빈 필 주자들의 슈베르트.


  5. 독주곡

  앤솔로지 아닌 것 중엔 아무래도 로스의 쿠프랭이죠.


 앤솔로지나 리사이틀 중에선 굴드의 기번즈와 버드, 스벨링크.


  6. 오페라

  중량감이나 뭣이나 우선은 파바로티 전집.


  낱장만 꼽자면 곡이 좋은 덕도 있어서 돈 조반니?


  7. 성악곡

  복각이 어찌 됐건, 월터 레그란 존재를 레코드사에 처음 각인시킨 아래 볼프 협회 녹음을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앤솔로지 중엔 포!포!바! 여신님의 아래 박스.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8. 옴니버스

  둘밖에 없어서 skip.

 ==========

  클덕 여러분 올해를 다 잘 넘기셨는지요?  2020년은 정말 힘들군요.
  내년에도 잘 지내시기 빕니다.

  漁夫 올림


< Symphony >
* Beethoven; symphony no.3,8 – Walter/Columbia SO. (Sony)
* Beethoven; 9 Symphonies, overtures – S.Isserstedt/VPO (Decca; 5CD)
* Bruckner; symphony no.4, overture in g minor – Matacic / Philharmonia O. (Testament)
* Mahler; Symphony no.4, Franck; Symphony in d minor, R.Strauss; Don juan – Mengelberg/ACO (Philips; 2CD)

< Orchestral >
* R.Strauss; Don Quixote, Lalo; Cello concerto – Du Pre (EMI)
* Stravinsky; Firebird, Petrouchka, The rite of spring, Apollo musagete – Haitink/LPO, Markevitch /LSO (Philips duo)
* Famous Marches; Kurtz/Philharmonia O., etc. (EMI)

< Concerto >
* Beethoven; violin concerto, violin sonata no.5 – Szigeti(vn) / Walter/NPO, Horszowski(p) (CBS)
* Brahms/Bruch; Violin concertos – Kreisler(vn) / Barbirolli (Naxos)
* Rachmaninoff; Paganini Rhapsody, Falla; Nights in the Garden in Spain , Chopin; Andante spianto and grande polonaise - Rubinstein(p) / Reiner, Jorda, Wallenstein (RCA)

< Chamber music >
* Bach; violin sonatas – Barchet(vn), Robert Veyron-Lacroix(cemb) (Erato; 2CD)
* F.Couperin; Les Nations – Goebel / Musica Antiqua Koln (Archiv; 2CD)
* Delius, Walton, Elgar; Violin sonatas – Rostal(vn), Horsley(p) (Testament)
* Franck; Piano quintet, Liszt; piano works – Richter(p), Borodin SQ. (Philips)
* Grieg; violin sonatas no.1~3 – Kraggerud(vn)¸Kjekshus(p) (Naxos)
* Starker plays Kodaly (Delos)
* Mozart; Divertimentos – VPO Winds group (Westminster; JP victor)
* Prokofiev; SQ no.2, Hindemith; SQ. no.3, Walton; SQ in a minor – Hollywood SQ. (Testament)
* Rameau; Concert en sextour – Podger, Manson, Pinnock (Channel Classics)
* Schonberg; Transfigured night, Schubert; String Quintet – Hollywood SQ. (Testament)
* Schubert; SQ no. 10, 12, 14, String Quintet D.956, String Trio D.471 – VPO SQ. (Decca; 2CD)

< Instrumental >
* Bach; Toccatas, Chromatic fantasy & Fugue, Partita in b minor – Pinnock(Archiv; 2CD)
* Bach; 6 partitas – Pinnock (Hanssler; 2CD)
* Bach-Busoni; 백건우(p) (Decca)
* Bach; Piano Transcriptions - Wilhelm Kempff (DG; 2CD)
* Beethoven; Friedrich Gulda - Decca Beethoven Recordings 1950 – 1958 (10CD)
* F.Couperin ; Complete cembalo works – Ross(STIL; 12 CD)
* Mozart; Recital - monaural (Decca) Backhaus(p)

* Geza Anda; Troubadour of piano (DG; 5 CD)
* Pierre Cochereau; Organ of the Notre-Dame Cathedral in Paris (Philips; 6CD)
* Pablo Casals; Recital of 1925~28 (Naxos)
* Pierre Fournier; The last Sony recording – Kobayashi(p) (Sony)
* Byrd, Gibbons, Sweelink, etc. ; Gould(p) (Sony)
* Janigro; Cello Favorites (Vanguard; SKC 라이선스)
* Isaac Stern; complete analog era recordings (Sony; 75 CD)
* Josef Suk; Romances – Smetacek/Prague SO. (Supraphon)

< Opera >
* Donizetti; Anna Bolena – Callas/Gavazzeni/La Scala (EMI; 2CD)
* Donizetti ; Lucia – Gruverova, Kraus, Bruson/Rescigno/RPO (Teldec; 2 CD)
* Dvorak; Rusalka – MacKerras / Czeko PO., Fleming, etc. (Decca; 3CD)
* Handel; ‘Amadigi di Gaule’ – Minkowski / Les Musiciens de Louvre (Erato; 2CDs)
* Monteverdi; L’Orfeo – Jurgens, etc. (Archiv; 2CD)
* Mozart;Don Giovanni - Cesare Siepi / Krips / VPO (Decca; 3CD)
* Mozart; Die Entfuhrung aus dem Serail – Jochum / Bayern Staatsoper, Koth, Wunderlich, Bohme (DG; 2CD)
* Offenbach; ‘La vie Parisienne’ – Crespin, Senechal, Mesple/Plasson/Capitol de Toulouse (EMI; 2CD)
* Puccini ; La fanciulla del West – Mehta / Covent Garden (DG; 2CD)
* Rossini : Il barbiere di Siviglia - Alberto Erede / Bastianini, Simionato, Siepi, etc. (Decca; 2CD)
* Rossini; L’Italiana in Algeri – Simionato, Valletti, Sciutti / Giulini / La Scala (Decca; 2CD)

* Pavarotti; complete opera recordings (Decca; 95CD, 6BDA)

< Vocal >
* Bach; Mass in b minor – Richter/Munchen Bach O. etc. (Archiv; 2CD)
* Bach; Cantata vol.4 - Richter/Munchen Bach O. etc. (Archiv; 6CD)
* Britten; War Requiem – Britten/LSO, Dieskau, Pears, Vishnevskaya (Decca; 2CD)
* Dvorak; Requiem, 10 biblical songs – Ancerl/Czeko PO., F.Dieskau & Demus (DG; 2CD)
* Schubert; 11 lieder – Giebel(S), de Nobel(p) (Teldec)
* Wolf; Hugo Wolf society - Elena Gerhardt(Mezzo-Soprano), Gerhard Husch(Baritone), Karl Erb(Tenor), John McCormack(Tenor), etc / The Hugo Wolf Society - The 1931-1938 Recordings (EMI 7LP)

* 조수미; Ich liebe dich – beloved german lieder (DG)
* Luigi Alva; Ay-Ay-Ay (Decca)
* Mario del Monaco; Great Tenor Arias (Decca)
* De Los Angeles; Baroque and religious arias (Testament)
* The young Giuseppe di Stefano; Opera Arias & songs (Testament)
* Giuseppe di Stefano; ‘Torna a Surriento’ (Decca; 2CD)
* Rene Fleming; Beautiful voice – Fleming/Tate/English CO. (Decca)
* Beniamino Gigli ; Naxos vol.9 (Naxos)
* I hear America singing – Thomas Hampson(Br) (Orfeo; 2CD)
* Luciano Pavarotti; Arias by Verdi and Donizetti (Decca)
* Lucia Popp – EMI Icon series (EMI; 7CD)
* Luica Popp – Musics for children (Orfeo)
* Portrait II - Anneliese Rothenberger (EMI; 3CD)
* Sylvia Sass; Verdi and Puccini arias (Decca)
* Ljuba Wellitsch; Complete Sony recordings (Sony; 2CD)

< Omnibus >

* David Munrow, Early Music Consort of London / The Art of the Netherlands(3LP) (EMI)
* Dynamic label sampler ; 시샵무직





2020/11/12 22:08

현대 사회 인간의 심리; 석기 시대에 비해 변했을까 Evolutionary theory

  진화심리학 posting 모음 글에 '석기시대'님께서 남긴 리플입니다.
  
  "인간의 심리는 석기시대에서 별로 달라진 게 없다"

  이 주장에 반대되는 예가 몇 가지 보여서 여쭙습니다.
  1. 여우에서 개를 만드는 실험이 있었지요. 겨우 몇 세대 만에 완전히 다른 성격이 되었습니다.
  2. 미국 북부 흑인 피부색이 겨우 몇 세대 만에 꽤나 밝아졌습니다. 노예에서 풀려나고도 계속 남부에 있던 흑인들. 1920년대부터 북부로 몰려갔습니다. 한 100년, 3~4세대 정도 되었네요. 그런데 미국 북부 흑인은 남부 흑인에 비해, 바로 봐도 알 정도로 피부색이 밝습니다. 북부 흑인은 "흑인이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만 검은데, 남부 흑인은 완전히 검습니다.
  3. 산업혁명 전/후 인류는 유전자가 다르다는 주장이 있더군요. 산혁 전 사람 일부만이 산혁 뒤 바뀐 환경에 살아남고 후손을 남겼답니다.
  1,2는 몇 세대 만에 성격이나 피부색이 크게 달라진다는 결과고요. 3은 석기시대 유전자풀 가운데 일부만이 지금 남아 있다는 주장입니다. 둘 다, "인간의 심리는 석기시대에서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주장과 충돌하는 듯 합니다.
  
  네, 좋은 질문이고, 이미 진화심리학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는 얘기입니다.

  벨라예프의 은여우 실험은 도킨스가 책에서 소개했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인위 선택(artificial selection)의 막강한 위력을 알려 주는 좋은 예제입니다.  물론 이 실험이 중요하고 자체로 흥미로운 점이 많습니다만[1], 이 실험을 사람의 성격에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빨리 결과가 나타났던 가장 큰 이유는 특정 형질(여기서는 '사람에게 경계심이 덜하다'죠)에 대한 선택 계수가 극히 컸기 때문입니다.  벨라예프의 실험 설계는 '특정 세대에서 사람에게 경계를 가장 덜 하는 개체들을 고른다.  이들을 번식시킨 다음 대에서도 똑같이 반복한다....'였기 때문에, 이 형질이 몇 세대 안에서 바로 두드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령 한 세대에서 특정 형질이 두드러지는 개체를 1/4을 추려 계속 번식시킨다면 다섯 세대 후엔 그 형질이 (1/4)5=1/1024의 비율로 극히 높게 선택된 셈입니다[2].  빨리 바뀌지 않을 수가 없죠.
  하지만 자연에서는 진화가 이렇게 빨리 진행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인위 선택에서 보듯이 생물은 조건만 맞으면 대단히 빨리 진화할 수 있으나, 실제 자연계에서는 그렇지 않죠.  이 포스팅에서 George Williams의 말을 재인용하죠.
  
... 하지만 요즘 와서는 오히려 무엇이 그렇게 진화를 느리게 만드는가 하는 의문이 유행이다.  현존하는 생물체 중에는 수억 년도 더 전에 존재하던 그들의 조상과 거의 유사한 것들이 있다.  아이오와 대학의 저명한 유전학자인 로저 밀크먼(Roger Milkman)의 표현대로 "일상에서 눈에 보이는 가장 큰 자연선택의 효과는 표현형을 안정시키고 현상을 유지시키는 것이다. 진화라는 거대한 파노라마는 극소수의 색다른 개체들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이 현대의 정통 진화이론이다.
  
- '진화의 미스터리(Pony fish's glow)', George C. Williams, 이명희 역, 두산동아 刊, p.57
  
  이 이유 중 하나는 선택의 주체인 환경이 매우 변덕스럽기 때문입니다.  예 하나만 들자면, 기온을 봅시다.  그린란드 빙하에서 채취한 얼음 시료에서 얻은 최근 만 년 동안의 기온 변화 기록입니다(source). [3]


추세가 잘 보이십니까?  

  만 년이면 어떤 동물이건 진화가 눈에 띄기엔 충분한 시간이지만, 선택 계수도 낮은데다 환경의 추세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이런 거 씹어 버릴 수 있죠  인위 선택의 막강한 속도를 보고 자연계에서도 그렇게 될 거라 그대로 연장하면 안 됩니다.  그럴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4]
  
  다음 문제는 말씀하신 '피부색' 같은 눈에 띄는 변화를 좌우한 요소들이 심리에 영향을 미쳤는지입니다.  미국 북부 흑인의 피부색이 엷어진 것은 소위 혼혈의 영향을 빼도 북쪽이 광량이 적으니 어차피 [약간은] 일어났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 변화가 심리에 영향을 주었을지죠.
  제가 포스팅을 여럿 했습니다만, 현재의 인간의 심리를 주로 구축한 요소들은

  1) 포유류의 일반 유산
    * 수컷에 비해 암컷이 압도적으로 자식들에게 많이 투자
    * 수컷은 성관계 상대를 암컷보다 더 많이 가지려는 경향이 있음
  2) 인간의 생리적 조건; 직립 보행으로 인해 자궁 밖에서 많이 성장 - 아이는 성숙 전 양육을 매우 많이 요구
  3) 수렵 채집 환경의 부족 사회
    * 일상적으로 많이 접하는 사람들은 평균적 100~200명 부근, 대다수는 친족
    * 대략 5만년 가량 전 일부 집단이 아프리카에서 나가기 전은 주로 사바나 환경을 중심으로 분포
    * 만성적 전쟁; 준 국가 사회가 나타나기 전엔 남성이 여성보다 사망률이 매우 높았음
    * 매우 많은 운동량; '운동 부족'은 거의 100% 현대의 현상
    * 남성과 여성의 '분업'; 주로 사냥은 남성, 채집은 여성이 담당

  제가 알기로는 이런 조건에 변화를 조금이라도 가져온 현상은 사바나 밖으로 나간 인간의 이주를 제외하면 농업과 국가의 등장밖에 없습니다.  전자는 아직도 전세계를 다 지배하지는 못했을 정도죠.[5]  특정 조건이 인간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다고, 꼭 심리에까지 작용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당연히, 인간의 삶에 가장 심대한 변화를 가져온 농업과 국가의 영향은 어떨까요?  아마도 중석기 시대에 그랬으리라 추측하는 사람들이 말하듯이 '스스로를 길들여' 폭력성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을 수 있습니다[6].  이는 현대까지 이어지는 변화고, 현대에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훨씬 오래 살게 되었으므로 '미래를 할인'하는 경향이 훨씬 줄어들 거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7]  아슈케나지 유태인들의 높은 지능이 중세에 주로 숫자를 다루는 직업에 종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8], 어쨌건 선택은 꾸준히 진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천 년 동안 - 농업의 등장은 대략 10000년 전 중동이었죠 - 위에서 열거한 현대 인간의 심리를 만들어낸 요인들이 그렇게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아마 아니라고 하겠지요?

  漁夫

[1] 여우인데도 세대가 거듭함에 따라 개처럼 귀가 늘어지고 꼬리를 흔들게 됐다든가, 털색 변화 등.
[2] 원래는 여기서 설명한 Price equation을 써야 합니다만 귀찮아서... ㅎㅎ 그냥 넘어갑시다..
[3] 그림에도 나와 있듯이 기준이 1950년이라 최근의 추세는 빠졌습니다.
[4] 이 문제를 감안하지 않으면 도킨스 공처럼 오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link).  도킨스 정도면 일반인 상대 설명에 도가 텄다 말할 수 있는데도,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게 비판을 받았죠.
[5] 극지나 아마존의 밀림 등 집약적 농경을 하면서 살아가기가 매우 어려운 지역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6] 당시 인간의 뇌 용량이 의미 있을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길들인 가축들에게 대개 나타나는 변화죠.
[7] 성인이 된 후에도 평균적으로 40대 초반 정도까지밖에 못 사는 (즉 손주 세대가 성인이 되는 것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던) 석기 시대와, 평균 80대 가까이 될 수 있는 현대인의 시간 감각이 같을 수가 없죠.
[8] 아슈케나지 유태인들은 노벨상 수상자의 매우 많은 부분을 차지하죠.  인구 비례로 봐도 비정상적입니다.

2020/10/22 00:07

Pierre Fournier at Columbia(US) 고전음악-CD

  20세기의 가장 저명한 첼리스트 중 하나인 피에르 푸르니에에 대해서는 딱히 말을 많이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그가 미국 Columbia(CBS, 지금은 RCA와 함께 Sony Music에 속함)에 남긴 녹음들을 모았습니다.  이 레파토리의 대다수는 EMI, DG, Decca 등에도 녹음이 남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크게 인기를 못 끄는 느낌이 있긴 하죠.
 

  1959년 11월 발터프란세스카티와 함께 녹음한 2중 협주곡(MS 6158).  불과 3년 전에 오이스트라흐와도 EMI에서 녹음했는데, 조금 후 재녹음.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완전히 다릅니다.  이 Columbia(US) 녹음은 소리가 약간 쏘는 감이 있지만, 연주 경향이 완전히 달라서 역시 추천할 만하죠.



  R.슈트라우스의 '돈 키호테'는 1960년 10월 클리블랜드 세베란스 홀에서 녹음했습니다.  위 사진은 자료가 충실하기로 정평이 난 Heritage 시리즈의 MHK 63123.  뒤의 카라얀 지휘 녹음(DGG)보다 저는 이 지휘 음반이 훨씬 더 마음에 드네요.  "과연 누가 이 음반을 싫어할 수 있을까"라 생각할 정도입니다.

  LP로는 아래 Epic BC 1135.  영국 Columbia에서 SAX 2495로 라이센스해 냈는데 훨~씬 비싸게 거래됩니다.

  아래 음반은 특이하게도 DGG와 계약 기간 중이던 1967년 10월 런던에서 녹음.  드뷔시, 마르티누, 쇼스타코비치라는 20세기 작품으로, 그의 정규 녹음 중 쇼스타코비치 소나타는 이것 하나밖에 못 봤습니다.  DGG에서 전에 녹음했던 앨범 2개와 마찬가지로 아들 폰다와 연주. 

  이 음반은 미국 Columbia의 정규 녹음인데 결국 main series인 MS나 M 시리얼로는 발매되지 않았고, 영국의 SBRG 72613으로만 나왔습니다(자켓 디자인은 위 CD와 동일).  위 CD는 일본에서 발매한 SICC-1942를 한국에서 라이센스(S80255C)로 낸 것입니다.

  아래 음반은 1981년 일본 방문 때 녹음입니다.  일본에 방문한 유명 연주가의 반주를 많이 맡은 고바야시 미치오(小林道夫)의 피아노로, 마르티누와 드뷔시의 소나타,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죠.  마르티누와 드뷔시는 바로 위 폰다와 녹음 이후 두 번째, 슈베르트와 슈만은 DG에 이미 녹음이 있습니다.


  위 CD 사진은 67년 녹음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나온 것(MLK 60744)을 한국에서 라이센스(CCK-7761)한 것입니다.
  LP 시대에는 지구레코드에서 라이센스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녹음인지 LP로는 미국 본사에서 발매 안 된 듯합니다.  일본 LP는 28AC-1296, 지구레코드는 JC KJCL 5246.


  너도나도 다 box로 나오는 분위기라, RCA에 있는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의 트리오 녹음들과 함께 묶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걸 구하려 기다리는 분들께는 좋을지도요.  그런데 푸르니에 타계가 1986년이니 나오려면 6년은 기다려야 하나....

  漁夫

2020/09/22 23:50

Isaac Stern - Complete Columbia 'Analog' recordings(Sony) 고전음악-CD


  이유가 무엇이건, 아이작 스턴은 우리 나라에서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스턴의 음반들을 안 듣겠다고 생각한다면 매우 아쉽죠.  어느 분 말마따나 "그 위치는 고스톱 쳐서 딴 게 아니다" - 고스톱도 포커처럼 전세계급으로 잘 하긴 어렵겠지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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