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언급할 만한 것이 있다면, 제가 간략히 추가하겠습니다. 이 부분을 안 읽은 것 같은 분께는 여기를 꼭 보라고 할 예정임.
2. 합조단에서 어뢰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조사를 실시했다는 일부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민군 합동조사단은 민, 군 전문가들과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개인, 조직
과 국가의 명예를 걸고 조사를 실시하였음.
* 조사과정은 발생 가능한 상황들을 모두 상정하고, 상정된 상황들은 하나씩 하나씩 과학적 분석과 검증
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였음.
Comment ] 위에 링크한 종합보고서를 읽어보시길. 기본적으로 질문이 나올 만한 것은 다 검토해 봤
습니다.
3. 민군합동조사단 구성인원이 실제로는 대부분 군인들이고, 군과 연관된 연구기관 소속이라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민군 합동조사단은 국내 10 자문기관의 전문가 25명, 군 전문가 22명, 국회추천 전문가 3명,
미국,호주,영국,스웨덴 등 4개국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되어 있음
* 10개 자문기관은 천안함의 건조, 해군 무기체계 및 해양관련 연구기관과 학계들이다보니 군
과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음.
Comment ]
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에 따르면 (아빠늑대님께서 제공하신 정보임)
* 천안함 자문기관/학계: 10개 기관 (국과연, 한국기계연구원, 국과수,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연구원, 한국선급, 삼성.현대중공업, 울산대, 충남대)
* 해외전문가 : 24명 (미국 : 15명, 호주 : 3명, 영국 : 2명, 스웨덴 : 4명)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4. 민간 전문요원들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는가?
* 조사요원들의 공정한 조사와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신상은 공개하지 않음
comment ] 공개했다가는_얼마나_시달릴지.avi
5. 발표시까지 언론에 많은 조사관련 자료들이 노출 되었는데 조사단에서 제공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정보들이라본다. 군사비밀에 해당하는 것들이 아닌지?
* 대부분의 언론보도는 전역자, 군사전문가 또는 추측성 기사들이었으며, 실제 내용과 상이한 부분이 많았음.
*
조사단에서는 공식발표 외 제공한 정보가 없음.
Comment ]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는 사람들의 발언이라면 당연히 제대로 맞아 들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 가장 좋은 예로 이종인 씨의 피로파괴 발언이라든가... 하지만 100% '구라'라고만 볼 수는 없는 것도 가끔은 나오지요. 그에 대해서는 shaind님의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버뜨, 일반인이 무엇이 맞는가 무엇이 틀리나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당연히 있는 이상은 공식 발표만 갖고 보는 것이 가장 편하고 안전한 길입니다.
일단 공식발표 외에 '공식'으로 나온 게 없는데 '앞의 발표가 안 맞으니 무효'라고 말하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6. 북한 기뢰, 어뢰에 대한 자료를 포함해서 중국, 러시아 기뢰/어뢰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가? 부족하다면 이들 국가에 관련정보를 요구하는 노력이 있었나?
* 기뢰, 어뢰와 관련된 내용들은 비밀사항으로 공개하지 않은 나라의 자료를 확보하는데는 제한이 있음
Comment ] 당연히 비밀이지요. 북한이야 줄 리가 없고 중국,러시아가 잘 협조해 줄 거라고 생각해도 넌센스
7. 처음부터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은 배제하고 방국들과만 조사를 추진한 이유가 무엇인가?
* 외국 전문조사요원들은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가진 유엔사 회원국과 중립국 중에 요청하여 구성
*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에는 조사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국제공조를 하였음
Comment ] 논란은 있겠지만,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한국의 조사는 구라다'라고 하지 못했다면 사실상 인정과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 낫고, 북한을 자극하기 싫어하는 중국의 입장상 어쩔 수 없는 한계겠지요.
러시아 조사단이 기뢰 얘기를 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왔는데,
국방부가 기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한 번 볼 만 합니다.
8. 참가국은 한국의 조사결과에 대해 동의를 하는지, 일부 부동의하는 것이 있다고 들었는데?
* 조사과정에서는 부동의도 있을 수 있으나, 결과에 대해 모든 참여국가가 동의하였음
Comment ] 이 말을 못 믿겠다면 조사단이 귀국한 후 해당 국가가 어떻게 행동을 하는지를 관찰하면 됩니다. 스웨덴도 동의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고 들었습니다.
9. 합동조사단은 외국 전문가,민-군 전문가들이 복잡하게 구성되어 조사활동을 수행하였는데,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 언어소통이 가장 어려웠고, 외국군의 경우 본국과의 의견 조율에 다소 시간이 걸렸던 점이 있었음
* 또한, 조사단의 조사활동이나 조사결과와 무관하게 개인 의견 주장이나 추측성 보도로 조사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았음.
Comment ] 언어_소통은_어디나_문제.txt ... 이건 '전문가'들이 와도 마찬가지.
외국 인사가 본국과 의견을 교환해 가면서 조사에 참여했다는 얘기니 '밀봉식 토론'은 아니었다는 얘기겠지요. 그리고 개인 의견 주장이나 추측성 보도 말이 나오는데, 이거 아무래도 신상철 씨 아닌가 싶습니다. 맨 마지막 질문에서도 나옵니다.
10. 백령도 초소 근무자가 물기둥을 목격했다는 것이 사실인가?
* 백령도 해병 00초소 초병근무자 상병 박일석, 김승창 등 2명이 외초 근무 중 2010. 3. 26. 21:22경 낙뢰와 비슷한 ‘꽝’하는 소리와 하얀색 섬광을 목격
* 상병 박일석은 경계근무중 ‘쿵’하는 소리를 듣고 해상 전방 약 4km, 방위각 270°을 쳐다보니 하얀색 섬광(높이 약 100m, 폭 20∼30m)이 보였다가 2∼3초 후 소멸 되었다고 진술
* 상병 김승창은 경계근무중 ‘꽝’하는 소리(사격소리보다 더 큰 깜짝 놀랄 정도)와 동시에 4∼5km로 추정되는 거리에서 하얀 불빛이 주변으로 퍼졌다가 소멸하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
* 야시장비(PVC-7) 및 해안탐조등을 이용해 추가 관측을 시도했으나, 짙은 해무 등 시계불량으로 인해 육안 관측이 제한되어 물기둥이나 화염 등 다른 현상은 목격하지 못하였음.
Comment ] 사실 이 문제는 합조단 발표에서 가장 'weakest link'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뒤쪽에서 漁夫가 할 수 있는 한 좀 자세히 다뤄 보려고 합니다. 51번 답을 참고하시길.
11. CCTV로 어떤 결과를 알 수 있었는가?
* 천안함에서는 ‘09. 9월부터 함 내.외부 상황 통제용 CCTV를 운용
* ‘10. 4. 24(토) 천안함 함수인양 시 사관실에 설치되어 있던 CCTV통제컴퓨터(본체)를 수거하여 민간 전문업체를 통해 ’10. 4. 25(일)∼5. 3(월)까지 총 6개소의 영상을 부분적으로 복원하여 분석한 결과
- 정전(21시 22분) 1분 전인 21시 21분 상황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가스터빈실과 디젤기관실의 모습, 안전당직자 순찰 모습, 후타실에서 체력단련 중인 모습이 확인
- 관찰된 격실의 정상적인 모습과 인원들의 복장과 표정, 함정의 안정적 운항상태 등으로 볼 때, 천안함은 사건 발생 직전에 좌초 등 비상상황 없이 일상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판단
Comment ] 좌초 때문에 함이 거의 순간적으로 두동강나면서 정전이 될 정도라면 암초 크기가 매우 커야 할 텐데, 주변 해역에서는 이렇다는 증거가 전혀 없지요.
12. 증거물 분석은 어떠한 방식으로 하고 있는가?(물리-화학)
* 증거물 분석은 크게 물리-화학분석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물리분석은 주사전자현미경(SEM/EDX)으로 감정물을 40만배 확대하여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0.1%의 성분까지 분석 가능함
* 화학분석방법은 기체질량 분석법(GC/MS)과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법(HPLC)을 이용하여 폭약성분 등을 감정하였음.
Comment ]
* 물리 분석; SEM/EDX가 빨리 결과가 나온다는 장점은 있지만, 정밀도가 다른 분석에 비하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 漁夫라면 다른 방법을 썼을 것입니다. 어쨌건 무기물의 경우 한 번에 여러 원소 성분을 알아볼 수 있고, 대략 1% 정도의 범위에서는 1차 분석으로 사용하기에 적절한 방법이기는 하지요.
* 화학 분석; GC/MS 및 HPLC를 쓴 데 대해 별 이의는 없습니다(LC-MS도 사용하면 더 괜찮았을 테지만). 물론 sample의 사전 처리 등의 과정이 중요하겠지만 그것은 정식 보고서에서 볼 수 있겠지요.
13. 선체절단면 형상, 흔적분석 내용은 무엇인가?
* 형상분석은
- 함수, 함미 선저는 압력에 의해 아래쪽에서 내부쪽으로 꺾여 올라감
- 좌현 절단부위는 상단쪽으로 꺾이고 말려 올라감
- 우현 절단부위는 뜯긴 형태로 떨어져 나감
- 가스터빈실 천장은 위로 솟아오르면서 폐기관 부분이 압력에 의해 떨어져 나감
- 함수쪽 용골이 위쪽으로 급격히 말려 올라가면서 우측 방향으로 뒤틀렸음
함수, 함미선저가 아래쪽에서 내부쪽으로 꺾인 것으로 보아 수중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좌현 절단부위가 상단으로 꺾이고 우현 절단부위가 뜯겨나갔으며, 용골이 좌에서 우로 뒤틀린 것으로 보아
폭발 방향이 좌현 하단부에서 우현 상단방향으로 판단되고, 가스터빈실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아 선체 진행방향을 고려시, 폭발원점은 함수쪽 가스터빈실 좌측 하단부로 판단됨
* 흔적분석은
- 좌현 함안정기는 아랫면과 좌-우측면이 찌그러지면서 찢어진 압력흔
- 함수 절단면 용골 우측 선저면에 강력한 수중 압력파에 의한 압력흔
- 함수 절단면 주변 선저부분이 강한 수압에 의해 ‘골’형태로 페인트가 긁혀 벗겨진 버블흔
- 절단면의 단락된 전선들은 열 흔적 없이 강력한 힘에 의해 절단
- 함미 절단면인 가스터빈실 후방 격벽보강재가 우상단으로 밀린 흔적과 뜯긴 흔적이 있었음
좌현 함안정기의 압력흔, 함수 선저부분의 수압흔 및 강한 수압에 의한 버블흔, 전선에 열 흔적이 없는 절단흔, 함미 격벽 보강재의 우상단으로 밀린 흔적 등을 고려시
수중 폭발에 의한 버블현상으로 압력에 의하여 선체가 절단된 것으로 판단됨
Comment ]
* 암초(또는 잠수함 충돌)라면 대체로 수평으로 힘이 갔어야 합니다. 피로파괴라면 특정 방향으로 힘이 갔다고 보기가 꽤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 수중에서 폭약이 터지면, 폭약의 폭발 때 생기는 대량의 기체에 의해 버블이 생깁니다. 즉 폭약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버블현상 자체는 어떤 폭약을 물 속에서 터뜨려도 다 생긴다는 얘기.
북한엔 버블제트 어뢰가 없어요. = '나는 어뢰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인증™
14. 현재까지 감정의뢰된 증거물 현황과 감정결과는 무엇인가?
ㅇ 천안함 침몰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인양된 선체 채증물 340점, 침몰현장에서 수거한 394점, 해저증거물 21점을 포함, 총 755점의 증거물을 수거
ㅇ 결정적인 증거물(Smoking gun)인 어뢰 동력장치를 획득하였고, 증거물 352점을 분석한 결과 폭약 RDX, HMX, TNT를 폭발원점, 함수, 연돌에서 검출하였음.
Comment ]
* 다른 원인이라면 폭약 성분이 나오면 안 되겠지요. 요즘의 화학 분석은 잘만 하면 ppb나 ppt 수준도 너끈하게 잡아내니 물 속에서 터진 어뢰의 잔류성분이라도 검출을 해 내는 데는 문제 없음.
15. 증거물로 누구의 행위인지 알 수 있는가?
* 결정적인 증거물로 어뢰의 동력장치 획득
* RDX, HMX, TNT의 폭약성분이 폭발원점, 함수, 연돌에서 검출 되었기 때문에 누구의 행위인지는 명약관화할 것임
Comment ]
* 어뢰 동력장치가 뭐니뭐니해도 가장 결정적 물증임은 사실입니다.
16. 해저증거물을 어떻게 수거하였는가?
①해저증거물 수거를 위해 한측에서는 성인봉함 등 6척, 미측에서는 살보함을 투입하였고
②해양연구원의 장목호, 이어도함을 투입하여 해저지형조사를 하고
③106명의 잠수사와 로봇 해미래를 이용, 증거물을 수거하였음
* 특히, ‘06년 F-15, ’07년 F-16 전투기 사고시 공군에서 투입하여 전투기 잔해를 수거한 사례를 참고하여 특수그물을 제작, 해저의 미세한 증거물까지 수집하는 노력을 계속하였고 군에서는 침몰해역 환경 등으로 해저에서 증거물을 찾는데 여러가지 제한요소가 있었으나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해저 증거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음.
Comment ]
* 암초 같은 것은 그 부근을 지나다닌 경험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해저지형조사에서도 확인 가능했을 것입니다.
* 특수 그물을 제작했다니, 이런 건 역시 '한 번 해 본 경험'이 중요하기는 어디나 마찬가지.
17. RDX는 서방에서 주로 쓰이고 북한이 독일제 SUT 어뢰를 사용할 가능성은?
* 북한에서 보유하고 있는 구소련제 SAET-60M 중어뢰 폭약은 RDX 및 TNT로 조성되어 있어(근거 : 본 국제군축센터. 2005) RDX가 서방에서만 사용된다는 근거가 없음
* 독일제 SUT 어뢰의 사용폭약은 HBX-3호로 RDX 31%, TNT 30%, AL 35%, WAX 5%로 조성되어 있으나 북한의 독일제 어뢰 사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음.
Comment ]
* 'RDX=서방'이란 등식이 성립하지 않는 근거까지 있군요.
* 어뢰 사용 폭약 성분비를 보면 aluminum이 30%가 넘습니다. 이러니 나중에 산화알루미늄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18. 폭약생산 방식은 어떠한 것이 있는가?
* 폭약의 종류는 RDX, HMX, Tetryl, TNT
* 폭약 생산방식
- RDX Woolich 방식은 순수한 RDX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한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사용
- Beckman방식은 RDX생산과정에서 HMX가 5∼10%가량 생산 되는 방식으로 미국 등에서 사용되며
- HMX는 Beckman방식으로 순수한 HMX를 전세계에서 생산하고 있음.
19. 공격 무기체계의 수량에 대하여 의문이 많은데, 몇 발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는가?
* 인양한 어뢰 잔해를 정밀분석한 결과, 사용된 어뢰는 함정의 추진소음을 탐지하여 공격하는 음향 어뢰
- 2발을 발사하게 되면, 1발은 앞서는 어뢰의 추진기 소음을 따라가 2차례의 폭발이 발생
- 선체 변형상태나 파단면 등을 정밀분석한 결과 한번의 폭발과 버블제트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었고, 지진파/공중음파 분석결과에서도 단 2차례의 음파를 감지
* 따라서, 1발의 공격이 이루어 졌다고 판단되며, 2번의 폭발음이 청취된 것은 수중에서 폭발시 생기는 폭발음과 버블제트가 형성될 때 생긴 폭발음이라고 판단됨
20. 천안함 사건 당시 백령도에서 측정된 지진파와 공중음파의 상관관계는?
* 천안함 사건 당시 백령도 지진 / 공중음파 관측소에서 진도 1.5규모의 지진파와 1.1초 간격의 공중음파를 감지하였음.
* 지진연구센터에 의하면 지진파와 공중음파는 동일한 폭발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확인하였음.
Comment ]
* 폭발이 단 한 번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폭발음도 좌초 및 피로파괴와는 잘 안 맞지요. 참, 좌초 때 소음이 생기려나요? 그래도 폭발보다는 작겠군요.
21. 천안함 폭발을 비접촉 폭발로 판단하였는데, 그 이유는?
* 천안함 함수 및 함미 인양 후 선체 절단부위 확인결과 절단부위에 파공이 없고
* 파단면이 전체적으로 하부에서 상부로 휘어져 있으며,
* 내부에 화염 및 파편흔적이나 전선피복, 내장재 등에서 열손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음.
* 따라서 천안함은 직접타격이 아닌 수중 비접촉 폭발로 판단하고 있으며, 외국조사단의 전문가 전원이 동의하고 있음.
Comment ]
* 내부 폭발이 없었다는 말인데 이건 전선들이 끊긴 모습만 자세히 봐도 전문가들이라면 금방 알 테니 속이기는 불가능
22. 버블제트에 대해서도 미국을 비롯한 외국전문가들이 모두 동의한 것인가?
* 수 차례에 걸친 현장조사와 함미·함수 육상 거치 후 현장토의 등을 통해 외국전문가들도 모두 동의
23. 공격어뢰는 어떻게 천안함의 가스터빈실 아래에서 폭발하였는가?
* 어뢰는 천안함의 추진기와 엔진으로부터 방사되는 소음을 탐지하여 천안함 선저로 진입
* 가스터빈실 좌현 3m, 수심 약 6∼9m 부근에서 근접신관의 감응으로 폭발한 것으로 판단
* 탄두의 위력은 고성능 폭약 250kg 규모로, 시뮬레이션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
24. 어뢰가 폭발하면 잔해가 거의 남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프로펠러 등 추진장치가 수거될 수 있는가?
* 어뢰는 통상 음향탐지 유도조종부, 탄두부, 추진전지부, 전동기부, 추진후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길이는 7m 내외임.
* 이중 탄두부는 70~80cm이고, 어뢰가 폭발하더라도 추진전지부가 완충역할을 하므로 전동기나 추진장치는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특히 국내시험 중에서도 어뢰의 추진기 일부가 수거된 바가 있음. 이 의견은 외국 전문조사단도 모두 공감하는 내용임.
* 따라서 금번 천안함에 사용된 어뢰도 이와 유사하므로 추진장치 등 일부 구성품이 수거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함.
Comment ]
* 어뢰 일부가 어떻게 남느냐는 소리는 이거 읽은 뒤부터는 하지 말기를 희망함. 국산 미사일 오발 사고 때도 폭발 후 추진체는 남았음을 알려 주는 사진도 인터넷에 돌아다님. 50번 질문에 대한 답에 링크시킨 슈타인호프님 포스팅도 좋은 설명임
25. 천안함 우현 프로펠러가 변형된 것은 좌초 등 충돌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닌가 ?
* 천안함 좌-우현 프로펠러는 5개 날개로 구성되어 있고, 프로펠러 날개 각도를 조정하여 전진 및 후진시 동일한 방향으로만 작동되는 최신형 프로펠러임.
* 좌현 프로펠러는 정상인 반면 우현 프로펠러는 모두 동일하게 앞쪽으로 구부러진 현상을 보이게 된 것은, 국내ㆍ외 전문가들의 조사결과, 날개 파손이나 표면에 긁힘 흔적이 없는 점으로 보아 좌초 등 충돌로 인한 변형은 아니며, 고속으로 회전하는 프로펠러가 급격한 정지시 날개면에 작용하는 회전 관성력에 의해 변형이 발생 가능한 것으로 검토되었음.
Comment ]
* 프로펠러가 몇 rpm으로 돌아가는지는 모릅니다만 큰 함정을 추진시키려면 엄청난 속도로 돌아가겠지요. 견고한 프로펠러라고 해도 갑자기 서 버릴 경우 움직이던 자체 관성 때문에 휘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고속회전한다는 말인데, 제가 이 분야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얼마나 빨리 돌아가야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스크류를 만든 스웨덴 회사 쪽에서 확인해 준 내용이라고 하네요.
26. 피격시간이 정조에 가까운 시간대인데 낙조류를 이용한 북한 잠수함의 은밀 침투 및 공격후 창조류를 이용한 복귀 가능성은 없는가?
* 잠수함이 조류를 이용한 침투 및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백령도 근해의 조류특성이 매 6시간 간격으로 창조류인 밀물과 낙조류인 썰물이 형성되고, 잠수함은 창조류 및 낙조류와 관계없이 항해가 가능함.
Comment ]
* 특히 소형 잠수함(정)이라면 섬에 가까이 접근하더라도 별 문제 없이 행동이 가능하다는 말임.
27. 백령도 근해의 조류는 최대속도가 5kts 내외인데 발사 가능한 어뢰의 종류는 무엇이고 어뢰발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 북한은 다양한 어뢰를 보유하고 있음.
* 모든 어뢰의 이동속도는 30kts 이상으로서 조류의 속도(최대 5kts)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음
Comment ]
* 어뢰_쏘는데_조류는_상관없어.avi
28. 언론에 의하면 원점 부근에 인위적으로 형성된 움푹 파인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천안함 사건과 연관성은 없는지?
* 원점 부근에 움푹 파인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임
* 움푹 파인 부분이 자연현상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기뢰 등에 의해 인위적으로 형성된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지질구조 분석, 한달 이상 동안 퇴적현상의 변화 등을 확인 후 전문가 토의 결과 인위적으로 형성되지 않았고 이번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결론내었음.
Comment ]
* 바닥이 좀 파여 있지만 이게 이번 사건과는 아무 상관없다고 결론.
29. 백령도 인근 해역 인공어초가 천안함 침몰과 관련성은 없는지?
* 국토해양부에서는 2008년 백령도 인근 해역에 인공어초를 설치한 바 있으며 설치해역 수심은 17~34m을 나타내고 있음.
* 인공어초 설치 후 수심은 최대 4~5m 정도 변화가 있었으나
천안함 흘수(2.88m) 고려시 천안함 항해에 전혀 지장이 없었음을 확인
Comment ]
* 암초가 원인이면 누구 말마따나 '발기형 암초'여야 함(
http://Idealist.egloos.com/5278334). 그 부근이 화산지대라 갑자기 바위가 쑥 나왔다 들어갔다 하기라도 하나?
30. 해저 지형조사 및 탐색활동에 동원된 다수의 조사선이 동한 결과는 무엇이고 이를 공개할 의향은?
* 해저지형 조사 및 탐색을 위하여 해군 기뢰탐색함 4척 및 한국 해양연구원 소속 이어도호, 장목호 등을 투입하였음.
* 조사선은 천안함 항로를 중심으로 집중탐색을 실시한 결과 항해상 영향을 미치는 해저 장애물이 없음을 확인하였음.
* 이와 별도로 해저에서 선체 잔해물, 침선, 암반, 인공어초, 폐어망 등을 식별하였음.
31. 사건 발생이전에 천안함이 동 해역에서 항해한 장면이 TOD에 녹화되지 않았는지?
* 사건 당일 사고전 시간에 천안함은 동 해역을 정상 경비하는 모습이 TOD 영상에 녹화 되었으며,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함.
32. 21:04시경 천안함이 접촉된 이후 왜 천안함을 계속 관측하지 않았는가?
* TOD는 야간 감시장비로 침투와 관련된 예상침투로 위주로 집중 감시하고 있으며, 아군 함정활동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관측하지 않음
Comment ]
* TOD 영상 갖고 말이 많은데, 운용 방식이나 뭐나 漁夫는 전문가가 아니라 그에 대해서는 대답이 불가능합니다. 단 하나 확실한 것이라면, TOD가 zero time을 잡은 영상이 있다 해도 이것이 '잠수함이 와서 박치기'한 것까지 잡혀 있지 않는 한에는 수중폭발 침몰을 부인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 어디까지 더 나올 수 있나 두고 볼 일입니다. 국방부가 제대로 정리해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심을 사더라도 싸긴 하지요 ^^;;
33. 백령도에 설치된 모든 TOD의 영상을 공개할 용의가 없는가?
* 백령도에서 운용중인 TOD중 천안함 침몰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초소는 1개소이며, 상기 영상은 이미 언론에 공개되었고, 다른 TOD 초소에서 촬영한 영상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성이 없음.
34. TOD 영상은 24시간 접적해역을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사고 전후 사고해역에 대한 결정적 영상이 없는 것으로 보임, 국방부가 공개하지 않는 별도 영상이 존재하지 않는지?
* TOD는 야간에만 운용하는 장비이며 사건과 관련한 영상은 이미 전부 공개 하였으며 사건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영상은 없음
35. 천안함 침몰 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주요한 단서가 다른 날짜에 TOD로 녹화된 자료를 가지고 있는지?
* 다른 날짜에는 중국조업어선, 경비함정, 외국상선외 단서가 될만한 영상은 없었음.
36. 백령도 초병은 천안함 정상 기동장면과 사고 당시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는데, TOD 관측병은 왜 이를 촬영하지 못했는가? (한겨레 신문 3.27일자)
* TOD 관측병도 사고전 천안함이 정상기동하는 장면을 촬영한바 있으나, 사고 당시는 다른 방향을 감시하고 있다가 폭발음을 청취한 뒤 사고 해역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TOD로 촬영하였음.
Comment ]
* 폭발음이 분명히 들렸다는 것은 천안함 생존 장병들의 말과도 일치합니다. 그리고 TOD가 아군 함정을 원래 집중적으로 추적하지 않는다면 이 말에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7. 독일제 어뢰 사용 가능성은?
* 상어급 잠수함의 어뢰발사관 직경이 독일제 SUT 어뢰와 일치한다는(533mm) 이유로 사용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추정
* 북한이 독일제 어뢰를 제3국을 통해 수입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고, SUT 어뢰는 선유도 어뢰('줄을 이어 유도한다'는 말이겠지요)로서 이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통합 전투 체계의 탑재가 필수적이나 상어급 잠수함의 크기 등을 고려시 통합 전투체계를 별도 개조하여 탑재하였을 가능성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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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_어뢰설_바이바이.svg
38. 버블제트 어뢰로 격침되었는데, 생존병사는 왜 멀쩡한가?
* 버블제트시에는 충격 및 압력파에 의해 승조원들이 골절상, 열창(부딪혀서 찢겨지는 상처), 타박상 등이 있을 수 있으며
* 생존자 58명중 중상자 8명이 요추, 늑골, 우쇄골, 경추부위에 골절상을 입었고, 기타 인원들은 타박상 등으로 치료를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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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례 ;
'그때그때 달라요~~~'
http://Idealist.egloos.com/5278334. 한 마디로 거의 다 살 수도 있고 거의 다 죽을 수도 있음. 상황에 따라 가능성은 다양함
39. 침몰후 한달반 기간이 지났는데 부식의 경중차가 너무 심한 이유는 무엇이고 왜 1번 글자만 유독 선명한 청색인가?
* 결정적 증거물인 어뢰의 동력장치는 철과 알루미늄, 스텐레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재질에 따라 부식정도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음
- 증거물의 철 부분(샤프트)과 선체 철 부분(선저)의 부식정도가 비슷하며
- ‘1번’ 글자는 추진후부 내부 스테인레스 강에 적혀있어 부식되지 않아 선명하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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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고라/클리앙 부식실험 따위 엉성한 실험으로 '글씨가 남기 불가능하다'고 주장은 마시길.
* 이미 curlyapple님의
좋은 comment가 있음
40. 생산 당시 표기된 것이라면 몸체와 같이 부식되어 식별이 불가해야하는데 이것이 왜 정상인가?
* 생산 후 오랜시간이 지나면 일부 부식될 수 있으나 어뢰 성능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정비로 부식 등을 방지함
* 또한, 어뢰가 해수에 노출되지 않으면 부식정도는 매우 낮음
* “1번”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은 스테인레스 강으로 부식되지 않아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 있어 식별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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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잘 보면 1번이 적힌 곳의 부식 정도가 적음을 알 수 있음.
* 어디선가 pixel을 확대하여 '1번은 부식 위에 적은 글씨다'란 소리가 나왔는데 신뢰도는 알아서들 판단하시길.
41. 침몰기간에 비해 부식정도가 너무 심한 것 아닌가?
* 결정적 증거인 어뢰 동력장치에서 철로 구성된 샤프트와 추진후부 날개 등의 부식정도는 천안함 철부분인 선저와 부식정도가 비슷하며 부식정도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추가 분석할 예정임.
42. 결정적 증거물은 어디서 발견되었으며 발견당시 상태는 어떠했나?
* 결정적인 증거물은 5.15(토) 09:25경 폭발원점 주변(37°55′45″N, 124°36′02″E)에서 수거하였고 추진모터와 조종장치는 분리된 상태였음. 조종장치는 샤프트, 추진후부, 프로펠러가 결합된 상태였음.
43. 프로펠러에 따개비 앉은 것을 보니 몇 년 된 것 같은데 이것이 이번사건과 직결되는 증거물이라 할 수 있나?
* 프로펠러에 따개비는 붙어있지 않았으며, 검정색 프로펠러에 흰색 알루미늄산화물이 흡착되어 따개비가 앉은 것처럼 보임
* 프로펠러에 나타난 백색 흡착물질은 천안함 선체, 특히 연돌부분의 것과 비슷하며
* 알루미늄 산화물과 알루미늄 분말이 동시 검출된 것은 알루미늄 분말이 수중에서 폭발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알루미늄은 폭약의 폭발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어뢰의 폭발을 입증하는 증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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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하지만 좌초나 피로파괴, 잠수함 충돌 등이 원인이면 알루미늄 또는 그 산화물이 나올 이유가 없음
44. 어뢰 폭발위치가 천안함 근처였다면 많은 수의 금속조각이 천안함 선체에 박혔거나 자국을 남겼을 것인데 선체에 금속조각이 있는가?
* 수중폭발의 경우 충격파와 버블효과(개스 압력파) 현상이 나타나고 버블효과에 의해 파편이 분해되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
* 금번 조사간 함수-함미, 연돌, 가스터빈을 인양후 미세 증거물을 채증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였으나 아직 사용한 어뢰의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금속 파편을 식별하지 못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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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류탄과 같이 파편으로 살상 효과를 발휘하도록 만든 물건과 달리 어뢰는 결과적으로 내부 화약의 폭발력을 함선에 전달하여 망가뜨림. 따라서 수류탄처럼 파편이 많이 나오게 만들 이유가 없으므로 파편을 찾기 어려운 것이 다 이유가 있음
45. 천안함 우현 프로펠러 5개가 휘어진 이유는 ?
* 천안함 좌-우현 프로펠러는 5개 날개로 구성되어 있고, 프로펠러 날개 각도를 조정하여 전진 및 후진시 동일한 방향으로만 작동되는 최신형 프로펠러임
* 좌현 프로펠러는 정상인 반면 우현 프로펠러는 모두 동일하게 앞쪽으로 구부러진 현상을 보이게 된 것은, 국내ㆍ외 전문가들의 조사결과, 고속으로 회전하는 프로펠러가 급격한 정지시 날개면에 작용하는 회전 관성력에 의해 변형이 발생 가능한 것으로 검토되었으며, 날개 파손이나 표면에 긁힘 흔적이 없는 점으로 보아 좌초 등 충돌로 인한 변형은 아님.
46. 어뢰 폭발이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배안의 병사들도 고막이 터져야 하는데, 왜 그런 현상이나 환자가 없었나?
* 어뢰가 수중폭발시에는 충격파와 가스버블이 발생하는데, 먼저 충격파는 총 폭발에너지의 54%에 달하고, 압력은 크나 수중에서 조기에 소멸되는 특징이 있음.
* 반면 가스버블은 총 폭발에너지의 46%로서 압력은 작으나 장시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음.
* 이 중에서 승조원들의 고막을 손상시키는 것은 통상 최초 폭발시 발생하는 충격파인데, 이것은 압력은 높지만 순식간에 수중에 흡수되어 소멸되기 때문에, 선체에 거의 도달하지 못함. (신영식 박사 의견)
* 이에 따라 충격파에 의한 승조원들의 고막 손상 현상이 없었던 것이며, 죽은 물고기떼가 발견되지 않은 것은
인근해역에 물고기떼가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고, 설령 물고기가 떼죽음을 했더라도 백령도 지역의 강한
조류에 휩쓸려서 발견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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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 죽은 것이 왜 안 보이냐는 말은 기초적으로 합조단 발표도 안 봤다는 증거임. 설사 물고기떼가 근처에 있었다고 해도 충격파는 빨리 소멸되기 때문에 폭심에서 어느 정도만 떨어져 있어도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음.
* 충격파의 에너지 일부가 배를 때렸다고 해도 1차적으로 함체를 손상시킬 것임. 따라서 상당히 가까이에서 어뢰가 터졌다고 해도 어느 만큼 고막 손상이 있을지는 case by case일 것임. (한 예로 입만 벌리고 있어도 고막손상은 거의 없을 수 있음)
47. 가벼운 모터추진부가 조류에 떠 내려가지 않고, 어떻게 침몰장소 근처에서 발견될 수 있는가?
* 어뢰는 탄두부가 폭발하더라도 전지부가 완충역할을 하므로 전동기나 추진기는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특히 이번과 같이 선체 직접충격이 아닌 근접폭발의 경우 그 가능성이 더욱 증대됨.
* 이를 토대로 수중폭발 기포 및 조류에 의한 어뢰 조향부분 이동시 예상위치를 산출하였으며, 쌍끌이 어선을 이용한 수거 노력을 하였음.
* 그 결과 자체 하중에 의해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폭발원점 부근에 가라앉아 있던 추진부 일부를 수거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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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는 조류에 따라 없어지는데 왜 추진체는 근처에서 나타났냐는 질문에 대한 답. 애초에 부레 있어서 뜰 수 있는 것과 철 등으로 만들어진 녀석이 똑같이 흘러가야 된다고 볼 이유 없음
48. 핵심증거 가스터빈실 조사는 왜 안했나? 그리고 왜 이렇게 늦게 인양하였나?
* 가스터빈은 5.19(수) 06:00경 폭발원점부근(37°55′726″N 124°36′011″E)에서 인양 되었으며, 인양후 미세증거물 채증을 위한 현장감식을 실시
* 가스터빈을 닦은 거즈 3점 및 금속류 2점(구리1, 미상의 금속 1)을 채증하여 감정중
* 인양된 가스터빈은 5.20(목) 14:00경 유성호를 이용하여 2함대로 이송 완료한 후 5.21(금) 12:00경 함수-함미가 보관되어 있는 장소에 함께 거치하였음.
* 가스터빈 인양이 늦어진 것은 기상악화로 많은 제한을 받았으며 인양시 결색줄이 끊어지는 등 어려움 때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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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터빈실이 안 나타났다고 해도 인양한 배의 모습과 기타 증거만으로 수중폭발을 증명하는 데는 거의 필요충분하다고 생각. 게다가 어뢰 잔해(북한제라는 것을 잘 알 수 있기까지 함)까지 나왔음. 따라서 이 부분 조사가 충분하지 못해도 결과 발표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 [ 이거 왜 안 조사했냐고 뭐라 그러는데 참... ] 최종 결과 때 다 나오겠지요.
49. 선체가 절단되는 시뮬레이션은 왜 안했나 ?
* 최종 조사결과 발표 시 선체가 절단되는 시뮬레이션까지 보여주지 못한 것은 해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이번 발표시까지 해석이 완료 되지 못했기 때문임.
- 미국에서 시뮬레이션 수행 시 전문요원 6명이 1년 소요됨(미국조사팀)
* 수중폭발 시뮬레이션은 근접 어뢰 폭발 시 선체절단 가능성과 손상경위를 추적하기 위한 것이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손상현상을 정량적으로 동일하게 구현하는 것은 현 기술수준으로는 어려운 점이 있으며, 이는 조사활동에 참가한 미국 등 선진국도 마찬가지임
* 다만, 폭발유형(폭약량 및 폭발위치)을 실제 상황에 맞춰 시뮬레이션 수행 시, 좀 더 실제 선체 손상형태와 유사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Comment ]
* 시뮬레이션이 왜 끝까지 다 안 갔냐고 따지기 전에 이 부분을 좀 읽어 봤으면 좋겠음. 그리고 시뮬레이션이 조사의 핵심도 사실상 아님. 시뮬레이션 없다고 폭발이라는 결과가 뒤집힐 일이 없고, 시뮬레이션이 착착 맞아 돌아간다고 결정적 증거도 안 됨(이유는 다 아실 것임)
50. 100m 물기둥을 낸 어뢰상태가 너무 멀쩡한 게 이상하지 않은가?
* 어뢰는 탄두부가 70~80cm인데, 탄두부가 폭발하더라도 전지부가 완충역할을 하므로 전동기나 추진기는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 국내시험 중에서도 어뢰의 추진기 일부가 수거된 바가 있으며, 특히 이번과 같이 선체 직접충격이 아닌 근접폭발일 경우 잔해가 발견될 가능성은 더욱 증대됨.
* 결정적 증거물이 된 수거물은 설계도와 비교분석이 가능할 정도의 상태로 수거되었으며, 이는 수중폭발시 나타나는 일반적인 모습으로 판단됨.
comment ] 슈타인호프님
포스팅 링크로 대체
51. 천안함 침몰시, 백령도 초병이 물기둥을 봤다는 진술은 사실인가?
* 백령도 해병 00초소 초병근무자 상병 박일석, 김승창 등 2명이 외초 근무 중 2010. 3. 26. 21:22경 낙뢰와 비슷한 ‘꽝’하는 소리와 하얀색 섬광을 목격하였다고 진술하였음
* 상병 박일석은 경계근무중 ‘쿵’하는 소리를 듣고 해상 전방 약 4km, 방위각 270°을 쳐다보니 하얀색 섬광(높이 약 100m, 폭 20∼30m)이 보였다가 2∼3초 후 소멸 되었다고 진술
* 상병 김승창은 경계근무중 ‘꽝’하는 소리(사격소리보다 더 큰 깜짝 놀랄 정도)와 동시에 4∼5km로 추정되는 거리에서 하얀 불빛이 주변으로 퍼졌다가 소멸하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
comment ] 이 진술들이 얼마나 정확한지
http://fischer.egloos.com/4402751#13332403 및 그에 딸린 리플에서 꽤 길게 논의했습니다. 10번 질문에 단 comment에서도 요약했지만, 이 문제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나 골치거리라면, 당시에 가시 거리(시계)가 500m 이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안개가 시야를 얼마나 가릴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계산 몇 개를 통해 얻은 결론은
1) 만약 '가시 거리'의 물리학적 정의가 낮과 마찬가지로 '빛이 2% 투과하는 범위'로 본다면(정확히 말하면 가시 거리는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최대한의 거리로 정의하는 모양입니다), 폭발 섬광이 태양 정도 강도가 되더라도 최소한 2km 정도는 안개가 걷혀야 초병이 관찰 가능하게 됩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상당히 낮지요.
2) 밤중의 가시 거리를 물리학적으로 정의할 때 수치가 달라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가시 거리를 위처럼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최대한의 거리'로 정의한다면,
밤에 물체를 식별하지 못하게 만드는 안개의 농도는 낮에 필요한 것보다는 훨씬 낮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다면, 섬광이 번쩍거릴 때 관찰자와 폭발 중심의 거리의 상당 부분이 안개에 덮여 있더라도, 1)번 계산에서 가정한 것보다는 섬광의 강도가 낮더라도 초병이 볼 수 있었을 가능성은 훨씬 올라갑니다.
이 문제는 필요한 정보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더 이상 정확하게 추론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거리 4km' 중 국소적으로 바람이 불어서 안개가 트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안개 저편의 물체가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일은 우리도 가끔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제 생각으로는 엄격하게 긍정도 부정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며, 여기의 논의 이상 더 정확하게 진행할 수 없습니다.
52. 침몰순간 TOD영상과 교신기록, KNTDS기록, 인양된 선체 생존자의 자유로운 증언을 왜 안하나?
* 천안함 사건과 관련 TOD영상과 생존자들의 증언은 언론발표시 공개
* 교신기록, KNTDS기록은 비밀사항으로 공개가 제한되나 민주당 진상조사특위 위원 등에게 열람토록 하였음
comment ] KNTDS 기록 공개에 대해서는 슈타인호프님의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우리 비밀 알려 주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KNTDS에 나타난 천안함의 좌표와 실제 침몰 장소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erte님과 블로그 주인께서 주고받으신 리플을 보시면 될 듯. 이에 대해서는 슈타인호프님이 앞과 같은 포스팅에서도 짤막하게 언급을 해 주셨는데 저는 솔직히 어느 편이 맞는지는 모릅니다.
열람 공개에 대해서는
이 국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3. 선체 좌현(왼쪽)을 왜 공개 안 하는가?
ㅇ 해저에서 인양된 함수-함미, 연돌 등에 대해 5.19(수)언론에 공개 하였음.
여기에서 잘 볼 수 있습니다. 더 추가된 것도 있으므로 확인들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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