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6 私談

[ Scientia Lux Mea ]

  지난 번 방명록이 댓글이 100개가 넘어서 update합니다. ^^ [ 지난 방명록 1. 2. 34. 5. ]
  인사하고 싶으시면 여기에 리플을 달아 주십시오.  불펌에 대한 제 정책은 불펌주의 문제를 참고하시길.

  주의 ] 여기서는 이유가 무엇이건 리플에서 서로 욕에 가까운 언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漁夫 올림 [ 맨 위 왼편 이미지 ; (c) RCA, Soria edition (Munch/BSO - Berlioz 'Romeo & Juliet') ]

 [ 다른 분들께서 보는 이 氷屋 풍경 묘사 ]
 1. 백괴사전의 이글루스 항목
 2. 베다위키(舊 엔하위키)의 과학밸리 항목음악밸리 항목
 3. 물론 여기를 싫어하는 분도 있지요.  영광스럽게도 정치사회적 인식에서 '쓰레기 공돌이'란 소리도 들었습니다. 하하.

cf. 1. 제 옛 홈페이지를
http://fischer.hosting.bizfree.kr으로 일원화했습니다.  많은 방문 바랍니다.
cf. 2. 홈페이지가 장점도 많지만, 바로바로 update 하기 힘들고 블로그처럼 상호 연결이 금방 되지
        않는 단점도 분명히 있죠.  사실 제가 블로그를 쓰는 이유가 빠른 update가 가능하다는 점 때
        문입니다.



cf.
My valley



     

 ]
  아래는 북아메리카의 포유류 중 하나인 fisher.


  식성은 

  Almost the only siginificant predator of porcupine (see the photo below)
  When it preys on porcupines, it attacks the porcupine's face repeatedly until the porcupine is weakened from trying to defend itself. It will eat the porcupine's organs first and save the rest of the kill to eat over the next couple of days. Fishers don't always win battles with porcupines and they are sometimes badly injured or killed by the porcupine's quills. The fisher also eats fruits, berries, plants and carrion. The fisher, despite its name, rarely eats fish. [ from http://www.nhptv.org/natureworks/fisher.htm . ]

  아래는 호저(porcupine), photo from http://www.nhptv.org/natureworks/porcupine.htm   

[ 진화심리학 ] posting, link 모음 Evolutionary theory

  이 포스팅을 만든 이유는 순전히 개인 보관용입니다.  제 포스팅 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관계 포스팅도 링크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니, 특정 사항에 대한 다른 분의 포스팅에 대한 제보 항상 환영합니다.
  Disclaimer 하나 달자면, 해당 분야 전공자도 아닌 입장으로서 漁夫는 漁夫 자신의 포스팅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항상 옳다고 보증하지 못합니다.  물론 대가들의 저서나 논문을 가져오고 그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는 부분에서는 큰 오류는 별로 없겠지만, 개인적 의견을 말하는 부분에서는 당연히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천안함 관계 이것저것 개인 정리 Critics about news

  천안함 관계하여 참고가 될 만한 여러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뭐, 제 글을 이미 대강 보신 분들께는 거의 필요 없을듯...
  처음 upload 시점이 2년 이상 전이기 때문에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2012년 7월에 다시 조금 수정했지만, 일부러 그간 이력의 대부분을 놓아 두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

2016년 내 이글루 결산 私談

egloos

2016, 내 이글루 결산. 결산기간 2016. 01. 01 ~ 2016.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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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fischer.egloos.com/7277801 이런 사정도 있고 해서 활동이 팍 줄긴 했죠.  여전히 과학 분야 큰 글을 쓸 시간 여유는 별로 없기 때문에 그 편 활동이 뜸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쉽긴 하지만 할 수 없네요.

  漁夫
 


오페라 '투란도트'의 줄거리 분석 Evolutionary theory

  오늘은 뜬금없이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반쯤은 장난삼아 진화심리학적 눈으로] 분석해 보겠다.

  줄거리 ]
나무위키 링크를 일일이 읽어보시기는 귀찮으실 테니 여기에 그대로 옮겨놓겠음.

 

ACT 1 }
 
  중국의 한 광장, 투란도트 공주는 세 개의 수수께끼를 내어 문제를 맞춘 사람과 결혼을 할 것이나, 문제를 맞추지 못한 자는 칼날 아래 그 오만한 머리를 내놓아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막이 오른다. 투란도트의 수수께끼를 맞추지 못한 페르시아 왕자의 참수형을 준비하며, 행사를 구경하러 나온 구경꾼 인파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한 노인이 길에 넘어지게 되고, 한 여인이 그를 부축한다. 노인은 티무르, 여인은 류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와중에 한 남자가 등장하여 '아버지'라며 노인을 부축한다. 이 인물이 바로 칼라프. 타타르 왕국의 몰락 이후, 칼라프와 그 일가는 망명길에 나서면서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는데, 머나먼 땅인 중국에서 부자가 상봉하게 된 것이다. 티무르는 자신이 고생하는 동안 류가 옆에서 극진히 보살펴주었다며 칼라프에게 이야기하고, 칼라프는 왜 그렇게 헌신하느냐고 류에게 질문한다. 돌아오는 대답은 주인님이 예전에 지어주신 미소 한 번 때문이라고.

  참수형 거행을 위한 준비가 진행됨에 따라 군중들의 분위기는 고조되고, 칼라프는 분개하며 투란도트 공주를 부른다. 하지만 참수형의 집행명령을 내리기 위해 등장한 투란도트의 아름다운 외모에 칼라프는 첫 눈에 사랑에 빠져버리고 만다. 티무르는 류와 함께 칼라프에게 이 곳은 안전하지 않으니 어서 다른 곳으로 떠나자고 권하지만, 이미 사랑에 눈이 먼 칼라프는 이 곳이 아니면 살 수 없다며 투란도트의 수수께끼에 도전하겠노라고 한다. 류는 간곡하게 재청해보지만, 칼라프는 이제 더 이상 너에게 미소지어줄 수 없는 남자의, 나의 마지막 부탁이라며 아버지 티무르를 모시고 이 곳을 떠나라고 한다.

  그렇게 세 가지 수수께끼에 도전하기 위한 절차로 징을 치러 나서지만, 세 대신인 핑, 퐁, 팡이 이제 그만와서 작작좀 죽으라며 칼라프 앞을 막아서고 투란도트가 대수냐, 얼굴에 팔 두개, 다리 두개 달린 여자라며, 회유시켜보려 하지만 전혀 듣지 않고, 사랑을 논하는 칼라프에게 사랑은 이런 것이다라며, 참수된 페르시아 왕자를 보여준다. 하지만 칼라프는 아랑곳하지 않고 결국 징을 울려 투란도트의 수수께끼에 도전한다.

ACT 2 }

 황궁.  투란도트의 수수께끼에 도전하겠다고 징을 친 칼라프는 투란도트의 아버지이자 중국의 황제인 알톰을 알현하게 된다. 알톰 역시 투란도트의 수수께끼를 인정해준 서약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자네(칼라프)의 목숨까지 잃어 나에게 부담을 안겨주지 말고 편하게 죽게 해달라며 칼라프에게 다시 생각해보라 한다. 그러나 칼라프는 올곧게 하늘의 자손이시여, 시련으로 나아가게 해 주소서라는 대답만 할 뿐이었다. 결국 알톰도 죽음에 취한 젊은이같으니, 그렇다면 나아가서 네 운명을 실현시키라며 투란도트 공주와 대면시킨다. 투란도트 공주는 등장하면서 자신의 선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의 선조인 '로링 공주'는 바로 너같은 이국의 왕자의 손에 살해당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첫 번째 문제를 내기 시작한다.
  이 부분은 유명한 세 개의 수수께끼 장면으로 너무 길기 때문에 생략.  암튼 칼라프는 세 개를 맞춰서 공주를 아연하게 만든다.
  칼라프는 투란도트의 세 가지 문제를 모두 풀었기에 두 사람은 결혼해야 했으나, 정작 투란도트는 부황에게 자신을 노예처럼 저 남자에게 주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관중들은 물론, 황제까지도 서약은 신성한 것이라며 투란도트에게 결혼을 종용한다. 이에 반해 칼라프는 불타는 사랑으로 가득한 투란도트 공주를 원한다며 제안을 하나 한다. 공주는 아직 자신의 이름을 모르니, 이튿날 동이 트기 전에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 기꺼이 죽겠다는 것이었다.

ACT 3 }

  황궁의 정원, 칼라프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부르며 승리를 확신한다. 그런 칼라프 앞에 나타난 핑, 퐁, 팡은 칼라프와는 달리 허둥대며 공주의 무서움을 모른다며 '대체 무엇을 원하느냐, 여자를 원하면 얼마든지 주겠다. 재물을 원하느냐, 보석을 얼마든지 주겠다. 명예를 원하느냐, 중국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하지만, 어서 날이 밝으라며 세 사람의 이야기를 무시할 뿐이었다.

  결국 칼라프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고 생각한 세 사람은 지난 밤, 칼라프와 대화를 나누었다는 제보를 받아 티무르와 류를 잡아오고 공주를 청한다. 투란도트는 칼라프에게 얼굴이 창백해졌다고 하나, 칼라프는 달빛을 받았을 뿐이라고, 저들은 내 이름을 모른다고 대답한다. 투란도트는 두고 보면 알 것이라며 두 사람을 고문하라 하자, 류가 공주님이 원하시는 이름은 오로지 저만이 알고 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 나선다. 칼라프는 네깟 종이 무엇을 아느냐고 다그치지만, 결국 류는 고문을 당하게 된다. 투란도트는 무엇이 너를 그렇게 강하게 하느냐고 물어보고, 류는 사랑이라며, 자신은 두 번 다시 주인님(칼라프)을 뵐 수 없겠지만 그것이 자신의 승리라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티무르는 류의 죽음에 분개하고 슬퍼하며 함께 퇴장한다. 
  
  칼라프 역시 투란도트 공주에게 분개하며, 여전히 자신을 거부하는 투란도트에게 위선을 벗어던지라며 입맞춤을 하게 된다. 투란도트 역시 자신이 졌음을 시인하고, 칼라프에게 어떻게 이길 수 있었느냐며 칼라프에게 묻는다. 칼라프는 '사랑'이었다며, 방금 전의 입맞춤으로 자신은 승리하였다고, 투란도트 공주에게 내 이름은 칼라프이며, 티무르의 아들이라고 대답한다. 투란도트 공주는 드디어 당신의 이름을 알았다며 황궁으로 돌아가 부황 앞에서 이방인의 이름을 알았다고 고한다. 사람들은 칼라프가 목숨을 잃으리라 생각하고 놀라나, 투란도트는 '그 사람의 이름은 사랑!'이라며 두 사람의 입맞춤과 함께 막이 내린다.

   
  1. 칼라프; 투란도트를 비난하다가 용모를 보고 나선 목숨을 걸 정도로 빠진다.
      '미모'는 생식력의 단서 아니겠나. (
현실의 사례도 있습니다 ㅎㅎㅎ)

  2. 투란도트에게 목을 바친 수많은 남자들; 남자들은 '번식'에 목숨을 걸 만 하다고 생각한다. 
    오죽하면 이 때문에 치고받고 하다 보니 남성들의 수명은 여성들보다 평균 몇 년이나 짧다...(link)

  3. 류; '주인님의 한 번의 미소'. 
    남성들 사이에서 남근 크기가 경쟁 대상(!)이라는 것과는 달리, 여성들은 여기에 별반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여성들은 남성의 목소리, 몸의 모양(어깨나 등 등), 표정 등에 훨씬 더 성적으로 끌린다고 한다.

  4. 투란도트; 남성의 용모보다 용기와 능력을 훨씬 더 중요시.  사실상 용모는 안 보겠다고 선언.  
    '용기와 능력'은 지위와 연관된다.  남성의 지위가 여성에게 얼마나 매력으로 작용하는지는 많이 적었으니 생략.

  5. 핑, 퐁, 팡; 3막 처음 장면에서 칼라프에게 권하는 것들이 '여성, 재물, 명예'다. 
    정곡을 찔렀다 아니할 수 없다 ㅋㅋㅋㅋ

  漁夫
 
  ps. 이런 시각이라면 트리스탄과 이졸데도 있죠 ㅎ
 


Universal; three Italian issues of Decca label 고전음악-CD

  아마 저 정도로 오래 CD를 사 온 분이라면 이탈리아 발매를 그다지 좋아하시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 '레어템'이 나오기 때문에 저도 완전히 도외시하진 않죠.  근래에 Decca 녹음 발매 세 개를 구해 보았습니다.
  아마 로린 마젤 추모로 발매된 모양입니다.  Decca 482 0828(9CD)며, 빈 필하모닉과 연주한 차이코프스키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외에 R.슈트라우스 2곡을 수록했습니다.
 
  아래는 에르네스트 앙세르메의 프랑스 음악집으로 Decca 480 7898(32CD)
  이 때 독일 작곡가, 러시아 작곡가 세트도 같이 발매됐는데 전 프랑스 것만 구해 봤습니다.  러시아는 살까말까 고민중 ㅎㅎ

  아래는 주빈 메타의 교향곡/교향시집으로 Decca 482 1836(23CD).
  메타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무슨 방법으로건 차차 모으고는 있었으니 언젠간 '사고 말거야'가 될 넘들이었... ㅋㅋ

  개별 CD의 슬리브는 아래와 같이 디자인 하나로 다 통일입니다.  오리지널 자켓 그런 거 없죠.  마젤 박스도 마찬가지.
  가격을 줄이기 위해 내지도 간단합니다.  해설은 연주자에 대해 일반적인 내용 하나, 그리고 있다면 곡에 대해서 약간.  뭐 저야 찾아보려면 영어 해설이 모자란 상황은 아니니 구해 볼 수만 있다면 이건 대체로 불만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처럼 '만들다 만 것 같은' 상황은 좀 많이 거시기하죠.

  보시다시피 CD 31과 32의 부분 정보가 영 허전하죠.  이게 해설지 맨 마지막 장이라 다음 장으로 넘어갈 경우 네 페이지를 더 넣어야 하는 문제 때문에 걍 대충 마무리했는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다른 부분 간격을 좁혀서 제대로 했어야죠.  그리고 메타 발매의 타이틀은 '교향곡과 교향시'인데, '봄의 제전'을 수록하지 않은 거야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만 이상한 점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로자문데' 발췌 등이 수록됐다는 것이죠.  이렇다면 봄의 제전을 왜 뺐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브람스 1번, 슈만 교향곡 전집이 빠져 있네요.  이 컨셉에 들어가는 곡 중 대략 반 정도만 수록한 듯합니다.
  저야 음질 꼼꼼히 듣는 데 별 관심이 없는 만큼, 그럭저럭만 들리면 만족하는 편이라 크게 논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갖는 불만이 뭔지를 이해하실 수는 있으실 겁니다.  싸게 만들어도 기본은 지키고 허술하지 않게 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란 거죠...

  개별 연주들은 이전처럼 분리해 다룰 수 있으니,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漁夫
 

외래어 표기법 Views by Engineer

  원어민에게 직접 듣는 자동차 회사 (발음)(홍차도둑 님)

  프랑스어의 r이 한국어의 ㅎ와 그리 많이 닮지는 않습니다. 한국어에서야 가장 비슷한 것은 당연히 ㅎ긴 하지만요.

 '말'은 사람에게 자연스럽지만 '표기'는 사실 옵션에 불과합니다. 그러다 보니 더군다나 '외국어'를 옮길 때는 갖가지 문제가 나오는데...

0. 리플에서도 말씀하셨지만, 한국어의 다양한 발음도 지금 표기 체계에서는 다 옮긴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경상도 '가가가가가'와 같은 높낮이를 완전히 포기한 것이 그 일례죠. 한글은 (높낮이는 제외하고) 표기가 매우 융통성이 있는데도 이 문제는 피할 수 없죠.

1. 영어처럼 표기와 발음이 매우 달라져 버린 언어에서는 특히 문제가 부각되는데, 'Elisabeth'를 '일라이저베ㅅ'라 표기하자면 찬성할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2. 외국어 표기법으로 한국어로 옮겨 놓은 단어가, '해당 외국어 단어'가 아니라 '한국어의 단어'(더 정확하게는 한국어 언중의 단어)라는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위 사례처럼 '엘리자베스'라면 외국 사람은 알아듣지 못하죠). '한국어 단어'면서 외국어 단어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붙는 제한이라면, '한국어의 단어'를 보고 가능한 한 정확히 원래 표기를 떠올릴 수 있어야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가령 프랑스어의 r을 ㅎ로 표시하면 그게 잘 안 됩니다(개인적으로 '호나우두'를 그 때문에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영어 알파벳 발음이 압도적으로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알파벳을 사용하는 여러 언어의 발음을 정확히 전달하기가 쉽지 않죠.
  이런 것 중 하나가 시대에 따라 한국어 발음과 표기가 바뀌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도 달라지는 현상이죠.  유명한 거 있잖습니까, 여기서도 장난 치는 '늬우스' ㅎㅎ

3. 외국 사람도 자기 이름이 모국어에서처럼 들리지 않는다면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위의 이유들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현지 발음대로 가라고 하면 한국 사람들에게 오히려 문제가 많을 것입니다.  한국어 언중이 말하는 '한국어 단어'임을 고려하면 그러면 안 되겠죠.

ps. 거꾸로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정마에를 어느 라디오에서 "중국인 지휘자 '슝-맹 췽'"이라 했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쓰미 요'도 그런 사례 중 하나...


  외래어 표기는 어디까지나 '한국어 단어'란 점을 일깨워 주는 것이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 규칙입니다.  이글루스 분 중에는 당연히 끝소리님이 '끝판왕'이시죠.

  漁夫 


유행따라 私談


'얘들아 거기 만들어 놓은 마제 석기 어디갔냐'

ㅋㅋㅋ

본격적으로 포스팅 시작한 시점은 2006년이니 12년차.. ㄷㄷㄷ


오늘의 링크('17.3.9) Critics about news


 1.
Merkel and whose army?[어린양 님]

  "2014년 나토훈련에서 있었던 악명높은 검은 나무막대기 사건의 원인은, 독일연방군 내부 보고서를 인용한 독일 공영방송 ARD 보도에 따르면 중기관총이 부족해서 발생한 일이었다."

  중기관총 대신 나무막대기 들고 훈련했단 소리???!!!!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검색.  그랬더니...

  "The troops were missing 31 per cent of their MG3 general-purpose machine guns, 41 per cent of their P8 handguns, and more than three-quarters of their Lucie night-vision devices. Soldiers resorted to painting broomsticks black and attaching them to Boxer armoured vehicles to simulate gun barrels."(source)

  우선 눈물 좀 닦고... "나의 되길구는 이러치 아나!!!!!!!!"

  참고자료;
현재의 독일군(!)

  2. 중국 관광객이 줄어서 조용한 타이페이 시내(푸른별출장자 님)

  'Korea without Chinese tourists'의 예고편, Taiwan.
  벌써 제주도가 한산하다는 말이 돌고 있다.  난 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긴 한다만.

  난 이런 유의 국가적 금지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 생각하는데,

  1) 한국으로 여행하려는 중국 국민들을 불편하게 한다.  거기 돈 못 쓰면 중국 내수에서 소비할까?  Perhaps not all.
  2) 한국에게 중국이 신뢰할 만한 강대국이라는 이미지를 쌓는 데는 완전히 닭짓이다.
  3) 한국에게 큰 타격일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
link)

  제일 큰 이유라면, 경제 주체들은 보통의 국가 수뇌부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안을 찾아내는 데 능숙하다는 것.上有政策,下有對策

  3.
These countries have the most doctoral graduates(World Economic Forum)

  한국이 상대적으로 박사 수가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1) 인구 대비 어떤가?  위키피디어의 인구 숫자와 맞춰 보면, 인구 대비 박사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10만 대 38인 영국이다. 
  2) 영국 다음 순서대로 호주 34.5, 독일 34.0, 한국 25.1, 스페인 23.3, 미국 20.1, 프랑스 20.5,
      캐나다 19.3, 이탈리아 17.6, 일본 12.6. 대부분 공업 강국이거나 이전에 그랬던 나라들임. 따
      라서 분야별로 까 봐야 함.

  물론 현재 인문학 위기 등의 이유로 '인문계 교육 과다'라면 효율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공대 쪽은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으니 분야별 숫자를 봐야 적정 수준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

  4.
유혈 집단폭력에 119 방해..막무가내 친박 집회(노컷뉴스)

  국가는 뭐하냐, 저런 민주주의의 적들을 안 잡아가고.

  난 탄핵이 성립하건 아니건 '기본 절차를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rule이라 보기 때문에 무조건 따를 생각이다.  이런 식으로 rule을 무시하는 사람들까지 존중해 줄 이유가 없다.

  5.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잘 키워야 한다는 마음을 버리세요(경향신문)

  "이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불안을 받아들이는 ‘겸손한 육아’로 가야 한다.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환상을 버리자는 거다... 오늘 이 순간에 아이에게 충실하는 게 ‘겸손한 육아’다.”

  틀린 말은 아니다만 내 생각엔 부모가 아무 일도 할 수 없진 않다; 최소한 [물론 힘들더라도] 아이 주변이 아이에게 자극을 주는 환경으로 갈 수 있는 있다(같이 노는 상대들을 잘 골라야 한다는 의미에서).  한국에선 이에 대한 기대가 과장돼 있긴 하다만 말이다.
  이 기사에서 하나 동의하는 점이라면 현재 한국 평균보다는 아이에 대한 기대 수준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신랄하게 말해서 아이가 똑똑하냐 아니냐에 대해서만 말한다면, 평균적으로 부모가 똑똑한지에 가장 많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漁夫

 


오늘의 쉰 늬우스('17.3.1) Critics about news

  1. 문재인 측 '사드배치 강행, 외교해결 포기'(뉴스1)

  그런데 지금 외교로 북핵을 막을 수 있다고 진지하게 생각하는지.  북한 상대로는 설마 아닐 것이고, 현재의 중국과 미국을 상대로 '중립'이라면 뭔가 심각하게 잘못 생각한다고밖에는 볼 수 없다.  시진핑과 트럼프가 이 상황을 봐 주리라 생각하는가?
  만약 한국이 그 두 사람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중립 여부를 맘대로 선택할 수 있다면, 애초에 선택을 고민할 필요도 없을 게다.  상대방 뜻에 상관없이 내 태도를 고를 수 있을 정도로 국제 사회에서 힘이 있다면, 뭣하러 상대방 눈치를 보겠나?


  ps. 
이 기사에서 중국의 참뜻은 명백하다.  '미국이기 때문에 안 돼'다.  이게 미국의 입장하고 양립이 되나??
  ps. 2. 난 이 분 정도로 신랄하진 않다만, 정말 문재인의 아킬레스건은 대북 정책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2. 동물도 동성애를 한다.  종족 보존을 위해(중앙일보)

  2009년 기사기는 한데, 어쨌건~

  우선 '종족 보존' blabla가 들어가면 대부분의 기사는 그냥 skip해도 된다.  이 블로그에서 이유를 수없이 말해 왔으니 생략
  게다가 '최근에 동성애가 유행처럼 번진다'도 거짓이며, 동성애나 자위 행위 등을 진화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는 매우 많다.  한 마디로 거의 볼 게 없는 전형적인 나쁜 과학 기사.

  3. Ceres' ice volcanoes might have oozed into oblivion(Popular Sciences)

(c) NASA

  소행성 세레스의 얼음 화산 얘기.
  이것 하나만 보이는데, 원래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긴 세월 동안 얼음이 '흘러서' 평평해지기 때문에, 같이 생겼을 다른 얼음 화산들이 없어졌다는 것.  심지어는 얼음조차 긴 세월 앞에서는 그 형태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한다.  이는 Brownian motion 때문에 분자가 제 자리를 계속 벗어나기 때문이다.

  참고; Deborah number, pitch-drop experiment

  4. 한우물만 파야 성공한다?  정말 그래야 할까?(매일경제)
  매스 스타트는 쉽게 말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을 결합한 경기다. 30여 명의 선수가 레인 구분 없이 동시에 출발해 1만㎞ 이상을 돌아 가장 먼저 들어온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음, 매우 빡신 종목이긴 하다.  지구 둘레의 1/4을 돌아야 들어올 수 있으니.... ㅎㅎㅎ

  ps. 이 사례는 엄밀히 말해 '두 우물을 팠다'고 보긴 힘들다.  다 스케이팅 아닌가.
    '종목 전환'으로 성공한 사례가 많은데, 사실 성공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뒤의 성공에 밑거름이 된 경우가 부지기수다.  완전히 시간 낭비를 하고 갈아타야 했다면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낮을 수밖에.

  漁夫


정치성향 테스트 私談

  소름돋게 잘 맞는 초간단 정치성향 테스트(link)

  처음 해 보니 무려 7.1, 두 번째는 6.9.

이글루스의 전통 있는 수꼴 ㅋㅋㅋㅋ


  문항이 궁금해서 다시 해 봤다.
대북 지원; 북한 변화를 봐가며(3)
외교 미국을 탈피해야 하나? 매우 반대(4)  - 아직은 그렇다.
국보법; 남용 줄이도록 개정(2)
개성공단; 엄격히 적용(4)
사드 국익에 도움; 매우 그렇다(4)
FTA가 경제 주권을 해치나; 아니다(3)
경제 성장보다 복지가 중요; 매우 아니다(4)
노동개혁법 개악인가; 아니다(3)
대기업 규제 필요한가; 아니다(3)
부유세 도입; 반대(4)
인터넷 실명제; 동의(3)
일제고사 시대착오? 아니다(3)
성적 소수자 권리 보장; 매우 그렇다(1)
양심적 병역 거부; 아니다(3) - ‘외관상 더 손해 보는, 시간 더 걸리고 힘든 봉사 같은 대안을 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3번을 선택
집회시위 자유; 매우 그렇다(1)

이번엔 6.68  한 번 할 때마다 0.2씩 감소 ㅋㅋ

  음 내 정체성은 오래 전부터 ㅅㄲ인 줄 알았는데 재확인.

  漁夫

  ps. 걍 'ㅅㄲ'이라고 트위터에 올리자 당장...
A; @어부 전 6점 나왔습니다 ㅎㅎ
어부; @A 전 심지어 그보다 의미 있게 더 높습니다. 크흐 ㄲㅌ...
A; @어부 역시어부님! 그에 비하면 전 3류 수꼴일 뿐입니다요
B; @A @어부 저는 5.11점 나온거 보니 수꼴 되긴 글렀군요.ㄲ (어이)
C; @B @A @어부 히익 수꼴들 4.82인 제가 왔습니다.

  세 번 해 봐서 0.2씩 차이가 나는 결과를 얻었는데, 4.82와 5.11이 만악의 근원 p-value 검정을 하더라도 큰 차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
 

어느 리플러 私談

오늘의 늬우스('16. 11. 13)에 나타난 리플.



할 일도 되게 없으시네.

어부

Ps. Ip address는



Cicero 님의 http://flager8.egloos.com/3066550 과 같이 보면 재미있다.


오늘의 쉰 뉘우스('17. 2. 12) Critics about news


  1. '
공공기관이 더 문제... 10곳 중 7곳 비정규직 초과 채용'(연합뉴스)

  한국인들도 '임금이 평균적으로 지금보다 더 낮은 정규직(물론 종합적 보장 수준이 낮은 것도 포함)' 또는 '현재의 비정규직' 중 하나를 받아들여야 할 듯.  이 2원화된 노동 시장이 정규직에 진입 못한 사람에게는 헬, 진입한 사람에게는 무한야근을 유발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면 답이 안 나온다.
  하지만 '지금 정도의 정규직 임금에서 비정규직을 없애는' 것을 기대할 테니 epic fail...

 
  ps. 아니면 '정규직 없는 세상'이 모두에게 공평하려나. ㅋㅋ
  ps. 2. 최저임금제는 일종의 '가격 하한제'다.  당연히 가격 하한제는 판매자에게 그 가격 이하의 물건을 팔 유인을 없앤다.  그리고 '정규직'에게 보장하는 보호는 당연히 가격 하한제처럼 작용한다. 
   경제학의 기본 원리에 배치되는 정책을 주장하려면 당연히 득이 실보다 크다는 실증적인 증거를 갖고 와야 한다. 

  2. '금속 수소' 만들었다…80년 만에 이론 입증(연합뉴스)

  이 얘기야 '코스모스'에도 나오는데, 실제 나 같은 공돌이는 수백만 기압을 내는 장비를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더 궁금함.
  내 학생 시절에 사용한 방법은 대략 기억은 하는데 수백만 기압에서도 같은 수단을 사용할 수 있을지.  Atkins '물리화학'에는 좁은 면적에 큰 힘이 집중되도록 설계하고, 외관은 Diamond window를 통해 관찰한다고 설명했다 기억한다.
  물론 진짜 금속이 됐는지 알아내긴 그리 쉽지 않으나(고압이 걸린 sample의 물성을 측정하기는 매우 어렵다), 다행히 '금속 광택'을 보이는지 확인하기는 쉽다.  매우 유력한 증거니 다행.

  ps. 이 고압 물리학의 원조는 Percy Bridgman이다.  그의 실험실에서 일한 사람 중엔 이론 물리에서 이름을 떨치게 되는 Robert Oppenheimer도 있음(그는 W. Pauli와 마찬가지로 실험 물리에는 재능이 전혀 없기로 악명 높았다. ㅎㅎ).

  3. Desperately seeking young people (Economist)

  일본에서 2000년에 1830만이던 20대 인구는 현재 1280만으로 감소...
  '헤이세이 너구리 대작전'에서 볼 수 있던 교외 주택 대규모 단지들이 텅 비어간다는 얘기.

  4. 2,000 years later, scientists finally know what's in these charred Roman scrolls(CNN)

  베수비오 산의 분화 때 헤르굴라네움(Herculaneum)도 파묻혔는데, 발굴된 출토물 중 탄화된 두루말이도 있었다.  이를 굳이 펴지 않고 읽을 수 있는 기술이 나왔음.  하나 안타까운 점이라면 숫자가 몇 개 안 된다는 점.

  기술의 발전은 이런 식으로 과거에 대한 창을 열어 주고 있다.  그 중 가장 극적이며 파급 범위가 넓은 것이라면 고대 DNA 추적이라고 보지만, 아르키메데스의 업적을 더 드러낸 파피루스 판독 기술 같은 세세하며 흥미 진진한 이야기도 있다.

  漁夫
 

Rita Streich; Lieder(DGG) 고전음악-LP

  Rita Streich; Recitals with orchestra(DGG)와 Rita Streich; Mozart solo recordings with orchestra(DGG)의 후속편.

  Rita Streich는 모노랄 후기에서 스테레오 초기까지 
이름가르트 제프리트와 DGG에서 리트를 녹음한 여성 주력이었습니다.  Maria Stader 및 Erna Berger의 단편적인 녹음 두엇을 제외하면 확실히 이 둘의 녹음량은 압도적입니다.

  

이어지는 내용

오늘의 늬우스('17.1.22) Views by Engineer


1.
소득 2배 일본보다 높은 살벌한 한국 생활 물가(경향신문)

  여기서 하나 빠진 것이 있다.  도대체 한국 물가 자체가 왜 이렇게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었는지다.
  힌트 하나; 계란 수입해 온대니까 오름세가 팍 떨어지지 않나.

  아무리 난리 쳤어도, 지금은 미국 쇠고기 별 문제 없이 잘만 사 먹지 않는가.  나는 수입 음식도 그러리라 본다.
  쌀은?  고질적인 보조금 크리...

  ps. 공산품은 한국이 비싸다고 말하기 힘들다.
  ps. 2. 중간 유통과정 탓하는 건 사실 안이하다고밖엔 못 하겠다.  배추 밭떼기 참고.
  ps. 3. 정말 그렇다고 해도 왜 중간 유통이 지금처럼 힘이 세졌는가?  생산자는 규모가 작고, 반면 유통은
    커졌기 때문에 협상력 차가 나는 탓이다.  대규모 자영농 등이 지금 왜 불가능한가?

2.
Evolutionary mismatch and what can do about it(Psychology Today)

  우리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는 잘 안다.

  그런데 현실은
http://fischer.egloos.com/4727125 ..... OTL

  ps. '진화 식단'도 이미 있다.  그런데, 이 넘의 첫째 문제는 맛이 별로 없고(이유는 뻔하다), 둘째는
     이것만으로는 건강 관계 수치가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운동인 셈...

3.
태영호 공사와 첫 인터뷰(주성하 기자 블로그)
"김정은은 바로 (미국의 유고 폭격 같은) 그런 것이 무서운 것이다. 북한 위기를 진압하는데 여론의 힘에 눌려 미국이나 한국이 혹시 치고 들어오지 않을까라고 걱정하는 것이다. 이럴 때 핵무기가 있으면 절대 못 들어온다는 게 김정은의 생각이다.”

 
 이런 상황에서 핵무기를 북한이 포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 글쎄.....

4. Everyone seems to agree globalization is a sin.  They are wrong.(Washington Post)


  'That same Economist survey points to a study that calculated that, across 40 countries, if transnational trade ended, the wealthiest consumers would lose 28 percent of their purchasing power, but the poorest tenth would lose a staggering 63 percent.'

  굳이 비교우위론 내세우지 않아도, 경제 대공황 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하면...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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