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0 01:48

방명록 6 私談

[ Scientia Lux Mea ]

  지난 번 방명록이 댓글이 100개가 넘어서 update합니다. ^^ [ 지난 방명록 1. 2. 34. 5. ]
  인사하고 싶으시면 여기에 리플을 달아 주십시오.  불펌에 대한 제 정책은 불펌주의 문제를 참고하시길.

  주의 ] 여기서는 이유가 무엇이건 리플에서 서로 욕에 가까운 언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漁夫 올림 [ 맨 위 왼편 이미지 ; (c) RCA, Soria edition (Munch/BSO - Berlioz 'Romeo & Juliet') ]

 [ 다른 분들께서 보는 이 氷屋 풍경 묘사 ]
 1. 나무위키(舊 엔하위키)의 과학밸리 항목음악밸리 항목
 2. 물론 여기를 싫어하는 분도 있지요.  영광스럽게도 정치사회적 인식에서 '쓰레기 공돌이'란 소리도 들었습니다. 하하.

cf. 1. 제 옛 홈페이지를 http://classite.com/music
으로 일원화했습니다.  많은 방문 바랍니다.
cf. 2. 홈페이지가 장점도 많지만, 바로바로 update 하기 힘들고 블로그처럼 상호 연결이 금방 되지
        않는 단점도 분명히 있죠.  사실 제가 블로그를 쓰는 이유가 빠른 update가 가능하다는 점 때
        문입니다.



cf.
My valley



     

 ]
  아래는 북아메리카의 포유류 중 하나인 fisher.


  식성은 

  Almost the only siginificant predator of porcupine (see the photo below)
  When it preys on porcupines, it attacks the porcupine's face repeatedly until the porcupine is weakened from trying to defend itself. It will eat the porcupine's organs first and save the rest of the kill to eat over the next couple of days. Fishers don't always win battles with porcupines and they are sometimes badly injured or killed by the porcupine's quills. The fisher also eats fruits, berries, plants and carrion. The fisher, despite its name, rarely eats fish. [ from http://www.nhptv.org/natureworks/fisher.htm . ]

  아래는 호저(porcupine), photo from http://www.nhptv.org/natureworks/porcupine.htm   

2018/11/10 01:48

[ 진화심리학 ] posting, link 모음 Evolutionary theory

  이 포스팅을 만든 이유는 순전히 개인 보관용입니다.  제 포스팅 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관계 포스팅도 링크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니, 특정 사항에 대한 다른 분의 포스팅에 대한 제보 항상 환영합니다.
  Disclaimer 하나 달자면, 해당 분야 전공자도 아닌 입장으로서 漁夫는 漁夫 자신의 포스팅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항상 옳다고 보증하지 못합니다.  물론 대가들의 저서나 논문을 가져오고 그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는 부분에서는 큰 오류는 별로 없겠지만, 개인적 의견을 말하는 부분에서는 당연히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2018/10/10 01:49

천안함 관계 이것저것 개인 정리 Critics about news

  천안함 관계하여 참고가 될 만한 여러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뭐, 제 글을 이미 대강 보신 분들께는 거의 필요 없을듯...
  처음 upload 시점이 2년 이상 전이기 때문에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2012년 7월에 다시 조금 수정했지만, 일부러 그간 이력의 대부분을 놓아 두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

2018/06/19 23:38

최근의 예멘 난민 뉴스 Critics about news


  여기서는 세 가지 생각이 나는데...

  1) 한국이 난민 인정 기준에서 매우 인색한가

  이것은 구들장군님의 3년 전 포스팅을 보시면 된다.  딱히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물론 이 포스팅은 예멘 '내전'이 문제되기 전이라 그 사례는 없지만 시리아는 언급되어 있다.  원래 '난민'의 정의가 현지에서 살 수 없어서 다른 나라로 이주한다는 것이라, 아무나 다 난민으로 받아주지 않는다.

  2) 이들에 대한 혐오는 다 타당한가
 
  당연히 그럴 리가.  그걸 특정 종교 쪽에서 하건, SNS에서 하건 '외집단 차별(증오)'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이들이 여기서 특별히 난리를 부리지도 않았거니와 말이다. 
  개인적으로 누군가가 '여혐을 일삼는 예멘인들 거부하자'고 말한 것이 SNS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을 때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3) 이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을까

  다시 다른 나라로 가건 아니건, 그 동안은 한국 사회에서 무슨 방법으로건 먹고 살아야 한다.
  제주도에서는 지역민들의 요구에 응해 (특혜 논란도 있지만) 이들의 취업 문호를 열었다.  그 결과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예멘 난민 신청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총 257명에게 특별 취업허가가 내려졌다. 이들 중 78명은 어선 선원으로 채용됐고, 나머지 인원은 양어장 등 양식업종에 취업했다.
  이런 가운데 예멘 난민 신청자들이 취업을 조기에 포기하는 일이 생기고 있다고 한라일보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취업 포기 사유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급여, 종교, 근무환경 등의 이유로 알려졌다.  최근 예멘 난민 신청자를 채용한 양어장 관계자는 한라일보에 “예멘인들이 ‘자신이 생각했던 근무환경이 아니고 월급도 생각보다 적어 일할 수 없다’며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양어장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보아 앞으로 취업을 포기하는 예멘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러한 취업 포기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의사 소통 문제와 종교가 장벽으로 작용한다. 
  언어 장벽이 없다 해도, 서남 아시아 이슬람 국가의 거주민들이 별다른 이점 없이 한국에 대량으로 들어온다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무엇보다 한국 국민들은 종교에 목숨 거는 성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들을 이해하기 힘들거니와 - 가령 한국 직장에서 하루에 다섯 번씩 기도하려고 시간을 빼 달라면 어떤 대접을 받을지 불문가지다 - 위 인용 단락처럼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살 경우 (다른 나라들의 사례에서 보아 그럴 가능성이 크다) 심지어 그 2세들까지도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전례는 유럽 국가들이 이미 상당한 희생을 겪어 가면서 잘 보여 주었으니 한국이라고 그리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漁夫

  ps. 일단 예멘 난민의 대량 유입은 저지되었다고 봐야 한다.  기사에서 언급하듯이 제주에서 이제 무비자 입국을 불허했기 때문이다.
 

2018/06/08 11:08

[대본] Kodaly; Hary Janos (헝가리어-영어) 고전음악-음악가

  며칠 늦었습니다.  그간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해서 지난 일요일에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

  File; 
kodaly_-_Hary_Janos.pdf

  마이너 레파토리라 번역을 보기가 쉽지 않죠.  제가 갖고 있는 케르테스 지휘 전곡반이 2for1이라 당연히 대본 따윈 없는지라, 좀 무성의하지만 영역을 올리겠습니다.  갖고 계신 분들께는 도움이 충분히 되겠지요.
  영역은 구글을 사용했는데, source에 스페인어 번역이 있기에 그것을 영어로 옮겼습니다.  헝가리어-영어를 바로 시도해서 비교해 봤는데, 스페인어에서 옮긴 편이 훨씬 나아 보이더군요.

漁夫

< 시리즈 포스팅 >
[대본] Verdi; La forza del destino
[대본] 퍼셀; 오페라 '디도와 에네아스' 대역(영어-한국어)
[대본]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 대역
[대본] 바흐; '마태 수난곡' 대역(독일어-한국어)
[대본] Verdi; Un ballo in maschera
[
대본] Cilea; opera 'Adriana Lecouvreur'(이탈리아-한국어 대역)
바르토크(Bartok) '푸른 수염의 성'
  

2018/05/27 17:30

[대본] Verdi; La forza del destino 고전음악-음악가

  요즘의 대역 시리즈.

  역시 고클 소스인데, 성음 대본이 (아마도) 소스라서 상당히 뜯어고치지 않음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아직도 매우 불만스럽지만 제가 지금 더 붙잡고 있을 시간이 없어서 그냥 공개. 

file; Verdi-Forza_kr.pdf

  漁夫

< 시리즈 포스팅 >

[대본] 퍼셀; 오페라 '디도와 에네아스' 대역(영어-한국어)

[대본]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 대역
[대본] 바흐; '마태 수난곡' 대역(독일어-한국어)
[대본] Verdi; Un ballo in maschera
[
대본] Cilea; opera 'Adriana Lecouvreur'(이탈리아-한국어 대역)
바르토크(Bartok) '푸른 수염의 성'


2018/05/22 18:48

Birgit Nilsson; Tribute - all opera recordings(Decca) 고전음악-CD

[수입] 비르기트 닐손 Decca, Philips & DG 레코딩 전집 (오리지널 커버 한정반 79CD+2DVD) - 10점
마젤 (Lorin Maazel) 외 지휘, 닐손 (Birgit Nilsson) 소프라노 / Decca 483 2787(81CDs)

  비르기트 닐손처럼 우리에게 강력하게 바그너 소프라노의 인상을 심어 놓은 사람은 아마 앞으로도 뒤로도 나타나지 않을 듯합니다.  역사상 가장 판매량이 많은 클래식 음반으로 자주 손꼽히는 솔티 지휘 반지를 비롯하여, 뵘 지휘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바그너 팬 아닌 분도 하나씩 갖춰 놓을 정도죠.
  그녀의 모든 스튜디오 녹음 오페라들을 모은 탄생 100주년 기념 음반을 Decca에서 냈습니다.




스크롤 주의

2018/05/20 10:39

[대본] 퍼셀; 오페라 '디도와 에네아스' 대역(영어-한국어) 고전음악-음악가

  이번엔 퍼셀의 '디도와 에네아스'입니다.

  인터넷에서 소스를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가령 스탠퍼드 대학의 'OperaGlass' 등).  그리고 번역 원본은 Go!Classic에서 가져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제 스타일대로 다소 수정.  직접 대조해 보시기도 그리 어렵지 않을 텐데, 제겐 다소 놀랍게도 뉴튼 시대의 영어 문어가 현대 문어와 별반 차이가 없거든요.

  File; Purcell_Dido_and_Aeneas_KR.pdf

  漁夫

< 시리즈 포스팅 >
[대본]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 대역
[대본] 바흐; '마태 수난곡' 대역(독일어-한국어)
[대본] Verdi; Un ballo in maschera
[
대본] Cilea; opera 'Adriana Lecouvreur'(이탈리아-한국어 대역)
바르토크(Bartok) '푸른 수염의 성'





2018/05/13 10:31

[대본]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 대역 고전음악-음악가

  요즘의 대역 시리즈입니다.

  출발점은 Go!Classic upload지만, 제가 보기에 이 번역은 원문도 없을 뿐더러, 어느 연주회에서 한글 번역으로 공연한 가사를 그대로 베껴 올리기만 했습니다(같은 구절의 반복이 매우 많은데 그대로 다 적혀 있습니다).  대역으로는 공연에서 사용한 '노래용 번역'을 그대로 쓰기는 매우 부적당하기 때문에 - 그리고 제가 영문판을 기준으로 봐도 번역의 정확성이란 관점에서도 좀... - 대부분은 사실 제가 새로 번역했습니다.  (짜증...)

  좀 귀찮은 점이라면 이 작품은 초연이 영어 텍스트였으며(영국에서 초연됐으니 뭐) 지금까지도 영어로 많이 무대에 오릅니다.  우선 영어로, 독어 판본을 같이 수록했습니다.  옛날 LP text처럼 3단으로 편집하면 좋겠지만 A4는 그렇게 하기엔 옆이 너무 좁죠.

  File ) mendelssohn-Elijah_kr.pdf

  漁夫

< 시리즈 포스팅 >
[대본] 바흐; '마태 수난곡' 대역(독일어-한국어)
[대본] Verdi; Un ballo in maschera
[
대본] Cilea; opera 'Adriana Lecouvreur'(이탈리아-한국어 대역)
바르토크(Bartok) '푸른 수염의 성'

 

2018/05/05 18:42

[대본] 바흐; '마태 수난곡' 대역(독일어-한국어) 고전음악-음악가

  요즘 올리는 대역 시리즈입니다.

  이번은 바흐의 '마태 수난곡' 차례.  관례대로 성경은 고풍스런 개역판(지금은 당연히 이걸 안 쓰죠)을 썼습니다.
  1부를 처음 번역 시작한 것은 1993년입니다.  1부만 마치고 버려 두다가 최근에야 마무리했기 때문에 스타일의 차이가 보일 것입니다. 걍 신경 쓰지 마시압.  전 독어를 잘 모르니, 음반들의 영어, 불어, 일본어 대역을 참고하고, 2부는 구글 번역도 보았습니다.

File;
bach-matthaus_passion_kr.pdf

  漁夫

< 시리즈 포스팅 >
[대본] Verdi; Un ballo in maschera
[
대본] Cilea; opera 'Adriana Lecouvreur'(이탈리아-한국어 대역)
바르토크 '푸른 수염의 성'

2018/04/29 16:00

[대본] Verdi; Un ballo in maschera 고전음악-음악가

  대역 시리즈입니다.

  마찬가지로 Go!classic site에서 가져온 한글판을 기준으로 작업했습니다.   대역이 아니기 때문에 원본하고 맞추는 데 다소 힘들었습니다. 역시 제 취향에 따라 다소 손봤습니다. 원칙은

1) 원문과 번역은 가급적 행이 맞게 배치.
2) 추세에 따라 고유 명사 표시에서 경음은 배제.
  

   원문 소스가 인터넷인데, 이전에 다운받아 둔 것이라 소스가 기억이 안 나는군요.  제가 사용한 것은 보스턴 배경인 초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사의 전반적 분위기에는 스웨덴 배경(Gustav 왕)이 더 잘 맞는다 느끼긴 합니다만 제가 갖고 있는 판들이 다 보스턴 배경인지라.
  Go!classic의 한글판은 아마도 옛날 성음에서 나온 카라얀 DG 녹음(조수미 등이 출연)의 번역을 그대로 올린 모양입니다.  사실 성음 version들은 오역도 많고, 가장 문제는 행의 1:1 대응을 전혀 지켜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기는 부적당합니다.  정리하면서 이 문제가 좀 귀찮았음...

 File; Verdi-Un_Ballo_kr.pdf

  漁夫

< 시리즈 포스팅 >

[대본] Cilea; opera 'Adriana Lecouvreur'(이탈리아-한국어 대역)
 
바르토크 '푸른 수염의 성'

2018/04/22 13:57

[대본] Cilea; opera 'Adriana Lecouvreur'(이탈리아-한국어 대역) 고전음악-음악가

  바르토크 '푸른 수염의 성'에 이은 2편.

  마찬가지로 Go!classic site에서 가져온 한글판을 기준으로 작업했습니다.  대역이 아니기 때문에 원본하고 맞추는 데 다소 힘들었습니다.  역시 제 취향에 따라 다소 손봤습니다만, 길이에 비해 말이 디립다 많은(...) 오페라라서 좀 거슬린다 싶은 부분만 손댔습니다.
  원칙은

  1) 원문과 번역은 가급적 행이 맞게 배치.
  2) 추세에 따라 고유 명사 표시에서 경음은 배제.
  3) 원문 소스가 인터넷인데, 여기엔 지문이 번역보다 꽤 많더군요.  이런 부분 번역은 구글 번역신(...)을
     기반으로, 적절히 수정.

  File;
Cilea-adriana_KR.pdf

  漁夫

2018/04/15 11:55

[대본] Bartok; Bluebeard's Castle (헝가리어-한역) 고전음악-음악가

  음악 좀 제대로 들어 보려고 하는 번역 겸 '옮겨쓰기' 프로젝트입니다.

  첫 편은 바르토크의 1막 오페라 '푸른 수염의 성'입니다.  당연히 원어-한국어 1:1 대조.  이 형식이 가장 편하더군요.

  일러두기는 맨 첫 페이지에 있습니다.

  File;
Bartok-bluebeard_castle_kr.pdf

  漁夫

  ps. pm 4:10경 잘못을 찾아 수정했으니, 이미 받으신 분은 다시 다운받으십시오.

2018/04/14 12:03

2017 대표 이글루스

http://ebc.egloos.com/8736

대표이글루 추천에 30명만 참가했다니....
(하기야 나도 안했다. 활동을 했어야 추천하지...)

2018/03/30 00:18

공평하지 않은 세상; '인성'도 그러한가 Evolutionary theory

  근래 본 책에서 한 구절 인용.
 
   신데렐라의 가정생활은 정말 끔찍했지만 적어도 자신을 학대하는 새어머니로부터는 아무 유전자도 받지 않았다.  신데렐라 이야기에 숨겨진 메시지는 바로, 다행히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면 결국에는 잘될 것이고, 고생을 극복하고 성공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올리버 트위스트'도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설에서는 올리버의 배다른 형이 악랄한 악당으로 등장하는데 그의 친어머니도 악랄한 사람이었다.  올리버는 다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는데 올리버의 친어머니는 올리버처럼 아주 착한 사람이었다. (p.450)

유전자 반자이! 당신이 좋은 유전자를 받으셨다면
.............


  물론 저자는 이 뒤에 "이런 이야기는 이제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다.  공평하게 들리지도 않고, 실제로 공평하지 않다"라 덧붙인다.  물려받은 유전자를 개개인이 맘에 안 든다 해도 어떻게 피하겠는가?
  그런데 '공평하지 않다'고 해서, '사실이 아니다'를 의미하진 않는다.  저자는 동화나 소설이 아니라, 실제에 근거한 좀 더 애잔한 얘기를 덧붙인다.
 
   이보다 더 불공평한 부분은 집에서 학대의 피해자인 아이들이 또래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어디에 있든지 항상 피해자가 되어버리는 아이들이 있다.  이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집에서의 경험을 탓해야 하는가, 아니면 학교에서의 경험을 탓해야 하는가? (p.450)
  ... 이미 말했듯 학대 받는 아동은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평균적으로 이들은 다른 아이보다 더 폭력적이다.  하지만 그것은 유전자 때문일 수 있다.  학대한 부모 자신도 폭력 성향이 높을 수 있다는 말이다.  피학대 아동이 겪는 또 다른 문제들은 부모보다는 또래의 가혹행위 때문일 수도 있으며 생활 영역을 너무 자주 옮기는 탓일 수도 있다. (p.452)
  
'환경'(물려 받는 재산도 당근 포함)이 매우 불공평하듯이
 
물려 받는 유전자도 공평하지 않긴 마찬가지
    
  우리는 누가 '폭력적'이라 말한다면, 그 사람이 같은 일에 '다른 사람보다 더 완력을 동원하려 든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거칠게 말해 20대 초반 정도에선 부모에게 물려 받는 정도가 대충 반이다(나이가 들면 더 올라간다).  이런 사람을 주변 또래가 과연 잘 봐 주겠는가?  그런 또래'들'이 있다면 사회에서 '바람직한' 또래라 할 리가 없지 않은가?
  아마 폭력 성향이 높을, 학대한 부모 자신도 그런 또래를 그리 달갑게 보지 않을 것이다.  비극이다.

  漁夫

  ps. 저자가 누구겠는가?  자신도 다른 사람이 '뻔뻔하고 대담하다고 한다'라 인정한다.  이렇게 대놓고 말할 사람은 몇 못 봤다.  바로
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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